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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후기 한일 양국의 譯官記錄과 倭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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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513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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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조선후기 조일 역관들이 외교실무 교섭과 무역의 장이었던 왜관을 어떻게 이해하였는가를 고찰하기 위하여 조일 양국의 역관이 상호교섭 속에서 편찬 · 생산한 기록에 대해�...

      본 연구에서는 조선후기 조일 역관들이 외교실무 교섭과 무역의 장이었던 왜관을 어떻게 이해하였는가를 고찰하기 위하여 조일 양국의 역관이 상호교섭 속에서 편찬 · 생산한 기록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상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대일업무에 관여했던 조선 역관이 남긴 기록의 특징은 대부분이 17세기 후반 이후의 기록이라는 점이다. 둘째, 역관 기록은 왜관에서 대일업무에 오랫동안 종사한 경험이 있거나 통신사행과 문위행 등 대일외교 경험이 매우 풍부한 역관들이 남긴 것이라는 점이다. 셋째, 기록을 남긴 역관들은 대부분 대표적인 역관 가문 출신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봉김씨 가문의 인물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넷째, 18세기에 들어서면 조선후기 국가 외교, 즉 대청외교와 대일외교의 자료집과 일본어 학습서의 출간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쓰시마의 조선어 통사(일본의 조선어 역관) 기록의 특징은 첫째, 18세기부터 19세기 초반까지에 걸쳐 집중적으로 편찬되었고, 둘째, 대조선 외교 현장인 왜관이나 쓰시마번에서 조선어 통역관으로 오랜 경험이 있는 인물들이 저술 · 편찬하였다는 점, 이들 기록물이 쓰시마 번에 제출되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조선어 통사가 남긴 6편의 기록물 가운데 4편이 오다(小田) 가문의 저술이고 그 가운데 3편은 오다 이쿠고로(小田幾五郞)의 것이라는 점이다.
      왜관에 관한 기록으로는 조선의 『통문관지』와 『증정교린지』와 일본측의 『화관사고』와 『초량화집』이 있다. 왜관만을 중점적으로 기록한 일본측의『화관사고』와 『초량화집』과는 달리, 『통문관지』와 『증정교린지』는 대청관계와 대일관계를 총정리해 놓은 사대교린의 외교자료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왜관 기록들은 편찬 시기의 유사성과 조일 양국의 역관 기록이라는 공통점 외에 내용상에서 차이점이 있다. 즉, 『통문관지』와 『증정교린지』와 같은 조선 역관의 기록이 대일관계 전반을 제도적인 측면에서 정리하여 그 속에서 왜관 관련 기록을 간헐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대일 외교자료집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고 한다면, 일본측 기록인 『화관사고』와『초량화집』은 오로지 왜관만을 특화하여 기술한 것으로 대단히 실무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조일 역관의 기록에서 이러한 차이점은 17세기 후반의 조일관계의 성격변화와 1693년부터 1699년까지 7년간에 걸쳐 조일간에 전개되었던 울릉도 영토권을 둘러싼 ‘울릉도 쟁계’, 그리고 쓰시마번 내부의 체질 변화라는 배경 속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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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records compiled and produced by the interpreters of Joseon and Japan to discuss how they understood the Waegwan, the place of diplomatic negotiations and trade,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following summarizes the findings...

      This study examined the records compiled and produced by the interpreters of Joseon and Japan to discuss how they understood the Waegwan, the place of diplomatic negotiations and trade,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following summarizes the findings.
      First, the records of Joseon`s interpreters who engaged in working with Japan were mostly from the late seventeenth century. Second, the records of the Waegwan were mostly left by interpreters who had years of experience working with Japan at the Waegwan or extensive diplomatic experience as Tongsinsa or Munwihaeng. Third, the interpreters who left records were mostly from the translator families, especially the Kim Family of Woobong. Fourth, references for international diplomacy with China and Japan and Japanese language books were actively published in the eighteenth century.
      The records of Japanese interpreters from Tsushima also had some characteristics. First, they were mostly compiled from the eighteenth century through the early nineteenth century. Second, experienced interpreters of the Waegwan or Tsushima Domain published and compiled the records and the records were submitted to Tsushima Domain. Finally, four of six records of Japanese interpreters were written by the Oda Family and three of them were written by Oda Ikugoro.
      The records about Waegwan include Joseon`s Tongmungwanji and Jeungjeong gyorinji and Japan`s Wakan jiko and Soryowashu. Unlike Japan`s Wakan jiko and Soryowashu that were focused on Waegwan only, Tongmungwanji and Jeungjeong gyorinji were the diplomatic references for relationships with China and Japan.
      These records have similarities concerning the time of publication and the authors, but their contents have some differences. The records of Joseon`s interpreters such as Tongmungwanji and Jeungjeong gyorinji were diplomatic references that discussed the overall systems concerning Joseon`s relationship with Japan and partially contained records about Waegwan, whereas Japan`s Wakan jiko and Soryowashu were solely focused on Waegwan and very practical.
      The background of these differences involved the changes in Joseon`s relationship with Japan in the late seventeenth century, the "disputes over Ulleungdo" between Joseon and Japan that lasted for seven years from 1693 through 1699, and the changes to the administration of Tsushima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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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머리말
      • 2. 조일 양국의 역관이 남긴 상호간의 기록들
      • 3. 조일 양국의 왜관 기록과 그 특징
      • 4. 맺음말
      • 국문초록
      • 1. 머리말
      • 2. 조일 양국의 역관이 남긴 상호간의 기록들
      • 3. 조일 양국의 왜관 기록과 그 특징
      • 4. 맺음말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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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해행기"

      2 허경진, "한학역관 오대령과 이언진의 사행기록" 조선통신사학회 (9) : 2009

      3 정승혜, "한글 簡札을 통해 본 近世 譯官의 對日外交에 대하여"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37 (37): 89-124, 2012

      4 姜明官, "한국한문학 연구의 쟁점 : 中人文學, 閭巷文學의 개념과 성격-閭巷, 閭巷人, 閭巷文學" 한국한문학회 17 : 1994

      5 姜明官, "한국한문학 연구의 쟁점 : 中人文學, 閭巷文學의 개념과 성격-閭巷, 閭巷人, 閭巷文學" 한국한문학회 17 : 1994

      6 "통신사등록"

      7 김양수, "조선후기 외교의 주인공들" 2008

      8 조강희, "조선통신사 수행역관과"捷解新語"의 改修-日本語의 改修를 중심으로-" 조선통신사학회 1 : 2005

      9 조강희, "조선통신사 수행역관과"捷解新語"의 改修-日本語의 改修를 중심으로-" 조선통신사학회 1 : 2005

      10 "조선왕조실록"

      1 "해행기"

      2 허경진, "한학역관 오대령과 이언진의 사행기록" 조선통신사학회 (9) : 2009

      3 정승혜, "한글 簡札을 통해 본 近世 譯官의 對日外交에 대하여"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37 (37): 89-124, 2012

      4 姜明官, "한국한문학 연구의 쟁점 : 中人文學, 閭巷文學의 개념과 성격-閭巷, 閭巷人, 閭巷文學" 한국한문학회 17 : 1994

      5 姜明官, "한국한문학 연구의 쟁점 : 中人文學, 閭巷文學의 개념과 성격-閭巷, 閭巷人, 閭巷文學" 한국한문학회 17 : 1994

      6 "통신사등록"

      7 김양수, "조선후기 외교의 주인공들" 2008

      8 조강희, "조선통신사 수행역관과"捷解新語"의 改修-日本語의 改修를 중심으로-" 조선통신사학회 1 : 2005

      9 조강희, "조선통신사 수행역관과"捷解新語"의 改修-日本語의 改修를 중심으로-" 조선통신사학회 1 : 2005

      10 "조선왕조실록"

      11 이상규, "조선시대의 사상과 문화" 집문당 2003

      12 이훈, "외교문서로 본 조선과 일본의 의사소통" 경인문화사 2011

      13 "역주 교린제성"

      14 백옥경, "역관 김지남의 일본체험과 일본인식-동사일록을 중심으로"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 10 : 2006

      15 "승정원일기"

      16 "변례집요"

      17 "동사록"

      18 이성후, "김지남의 동사일록 연구" 3 : 1982

      19 김구진, "국역 통문관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98

      20 金鍾圓, "通文館志의 編纂과 重刊에 대하여-田川氏의 설에 대한 몇 가지 存疑-" 역사학회 26 : 1965

      21 田川孝三, "通文館志の編纂とその重刊について" 朝鮮學會 4 : 1953

      22 "通文館志"

      23 尹裕淑, "近世日朝通交と倭館" 岩田書院 2011

      24 정후수, "譯官의 文學活動-조선조 후기를 중심으로" 한성대학교 한국어문학부 3 : 1984

      25 백옥경, "譯官 金顯門의 日本認識 ―1711년 사행록 ??東?錄??을 중심으로―" 한국사상사학회 (29) : 211-246, 2007

      26 백옥경, "譯官 吳大齡의 日本認識" 조선시대사학회 (38) : 127-162, 2006

      27 "草梁話集"

      28 安彦勘吾, "草梁話集" 人文・社會科學編 (26) : 1989

      29 정승혜, "朝鮮通事가 남긴 對馬島의 한글편지에 대하여" 민족어문학회 (65) : 219-250, 2012

      30 長正統, "日鮮關係における記錄の時代" 東洋文庫 50 (50): 1968

      31 오바타 미치히로, "對馬通詞小田幾五郞의 朝鮮文化認識" 평택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6 : 2002

      32 栗田英二, "對馬島通事가 본 18세기의 韓半島事情-『象胥紀聞』을 중심으로-" 1999

      33 양흥숙, "對馬島 易地通信과 譯官, 그 ‘의례적’ 관계와 ‘은밀한’ 교류의 간극" 한일관계사학회 (50) : 217-252, 2015

      34 長崎縣敎育委員會, "對馬宗家文庫史料朝鮮譯官發給ハングル書簡調査報告書" 2015

      35 김윤제, "奎章閣所藏『通文館志』의 간행과 판본" 서울대학교규장각 29 : 2006

      36 김윤제, "奎章閣所藏『通文館志』의 간행과 판본" 서울대학교규장각 29 : 2006

      37 백옥경, "壬戌使行錄에 나타난 譯官의 활동과 日本認識" 한국사상사학회 (26) : 233-273, 2006

      38 "增正交隣志"

      39 "和館事考"

      40 安藤良俊, "史料交隣事考" 對馬鄕土硏究會 (11) : 1974

      41 김의환, "千寬宇先生還曆記念韓國史學論叢" 1985

      42 長正統, "倭學譯官書簡よりみた易地行禮交涉" 九州大九州史學會 115 : 1978

      43 "交隣事考"

      44 정승혜, "『隣語大方』 朝鮮刊本의 成立과 撰者에 대하여-奎章閣 韓國本 書目 『西庫書目』에 據하여-" 국어사학회 (9) : 239-26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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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5-30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한일관계사학회 -> 한일관계사연구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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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1.5 1.5 1.3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17 1.09 1.872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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