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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關雎」의 수용 양상과 주요 논의에 관하여 –조선시대 문집과 실록을 중심으로– = Regarding the acceptance pattern and main discussion of 「Guanjeo(關雎)」 –Mainly on literary works of the Joseon Dynasty and <Joseonwangjosill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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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950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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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Book of Odes(詩經)> is a representative scripture of Confucianism, so Ju hi(朱熹) wrote <Shigeongjibjeon(詩經集傳)> and most Joseon writers who supported Ju hi(朱熹)’s theory understood that 「Guanjeo(關雎)」 refers to...

      <The Book of Odes(詩經)> is a representative scripture of Confucianism, so Ju hi(朱熹) wrote <Shigeongjibjeon(詩經集傳)> and most Joseon writers who supported Ju hi(朱熹)’s theory understood that 「Guanjeo(關雎)」 refers to ‘virtue of queen’ or ‘edification of royal family’. Today, many people view 「Guanjeo(關雎)」 as simple love songs and wedding songs, so it is difficult to establish such a logic. However, the interpretation of individual literary works varies depending on the period, and the contents of 「Guanjeo(關雎)」 are recognized as ‘virtue of queen’ or ‘edification of royal family’ in the end of Goryeo dynasty and the Joseon Dynasty. So 「Guanjeo(關雎)」 was used in Gyomyeongmun(敎命文)·Pyomun(表文)·Jeonmun(箋文)·sangsomun(上疏文), etc. In addition, even in the place where the king and high-ranking officials were together, it was confirmed that 「Guanjeo(關雎)」 was deeply utilized between Joseon’s royal family and the high class, so that they could use the contents of 「Guanjeo (關雎) as a metaphor to talk.
      Among the discussions by Joseon writers on 「Guanjeo(關雎)」, the most prominent is the interpretation of ‘樂而不淫, 哀而不傷(nagibuleum, aeibulsang)’ the words of Gongja(Confucius) and ‘who is the speaker of 「Guanjeo(關雎)?’ Yi Ik(이익) thought it was ‘樂而不淫(nagibuleum)’ to restrain body and mind from sexual desire by using a ancient harp and lute(琴瑟) playing in the room. Jeong Yak-yong insisted that ‘哀而不傷(aeibulsang)’ refers to the cherish for ancestor because ‘荇菜流芼(haengchaeyumo)’ is related to the ancestral ritual. In the case of Yi Ik(이익), it seems that he thought ‘樂而不淫(nagibuleum)’ is related to ‘music’ because he was too obsessed with ‘琴瑟友之(geumseul-uji)’. If ‘琴瑟(geumseul)’ is likened to ‘harmony of husband and wife’ with ‘harmony of melody’, it is correct to understand ‘樂而不淫(nagibuleum)’ as ‘expression of restrained love’. In Jeong Yak-yong’s and Lee samhwan’s debate on ‘哀而不傷(aeibulsang)’, It seems that Jeong Yak-yong’s argument based on the fact that ‘荇菜流芼(haengchaeyumo)’ was related to rituals is more reliable. If, as Lee samhwan said, 「Guanjeo(關雎)」 refers to the whole 「Junam(周南)」, or the whole <The Book of Odes(詩經)>, What expression should you use when you want to refer to only 「Guanjeo(關雎)」 with 「Guanjeo(關雎)」? This is the problem.
      Regarding the speaker of 「Guanjeo(關雎)」, most bureaucrats and kings pointed to a court lady, some pointed to King Moon(周文王), and Ahn Jung-Bok said it was difficult to know. According to <Ilseonglog(日省錄)>, King Yeongjo considered the author of 「Guanjeo(關雎)」 to be a poet(詩人) or a court lady(侍人). When the author cannot be identified, it seems that it is a better judgment to just say a poet(詩人) or a court lady(侍人) rather than stipulating authors on a lean ba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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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시경>은 유학의 대표적인 경전이기에 주자는 시경집전을 남겼고, 주자의 학설에 경도된 대부분의 조선 문인들은 「관저」를 ‘후비의 덕’이나 ‘왕실의 교화’라는 측면에서 이해하...

      <시경>은 유학의 대표적인 경전이기에 주자는 시경집전을 남겼고, 주자의 학설에 경도된 대부분의 조선 문인들은 「관저」를 ‘후비의 덕’이나 ‘왕실의 교화’라는 측면에서 이해하고 있었다. 오늘날에는 「관저」를 단순한 사랑의 노래나 축혼가로 보는 견해도 많기 때문에 이런 논리가 성립되기 어렵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개별 문학작품에 대한 해석은 달라지기 마련이어서, 고려말과 조선시대에는 「관저」의 내용을 ‘후비의 덕’이나 ‘왕실의 교화’로 인식하면서 敎命文·表文·箋文·상소문 등에서 활용하고 있었다. 또한 임금과 대신들이 함께한 자리에서도 「관저」의 내용을 비유로 삼아 대화를 나눌 정도로 「관저」는 조선의 왕실과 고위층 사이에 깊이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저」에 대한 조선문인들의 논의 중 두드러진 것은 공자가 말한 ‘關雎, 樂而不淫, 哀而不傷’의 해석문제와 「관저」의 화자가 누구인지의 문제였다. 이익은 ‘樂而不淫’을 방안에서 연주하는 琴瑟을 이용해서 성욕으로부터 몸과 마음을 절제하는 것을 가리킨다고 보았고, 정약용은 ‘荇菜流芼’가 제사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哀而不傷’은 바로 이 점을 가리킨다고 주장했다.
      이익의 경우 ‘琴瑟友之’에 지나치게 경도되어 ‘樂而不淫’을 ‘음악’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 ‘琴瑟’이 ‘음악’이 아니라 ‘음률의 조화로움’으로 ‘부부의 화목함’을 비유하는 것이라고 본다면, ‘樂而不淫’은 지나치지 않고 ‘절제된 사랑의 표현’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哀而不傷’에 대한 정약용과 이삼환의 논쟁에서는 ‘荇菜流芼’가 제사와 관련된다는 사실을 근거로 제시한 정약용의 주장이 더욱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이삼환의 말처럼 「관저」를 가지고 「주남」 전체, 또는 시경 전편을 지칭한다면, 「관저」만을 가리키고 싶을 때는 어떤 표현을 써야 되는지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관저」의 화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문인과 왕들이 궁인을 지목했는데, 더러는 문왕을 지목하기도 했고, 안정복은 알기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성록의 기록에 따르면 영조의 경우 「관저」의 작자를 詩人(侍人)이라고 했는데, 작자를 밝혀낼 수 없는 상황에서 희박한 근거를 내세우며 작자를 단정하기 보다는 그냥 詩人(侍人)이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나은 판단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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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진재교, "沈大允의 ‘二南’과 ‘關雎’의 說詩에 대한 고찰" 우리한문학회 19 : 1293-1319, 2008

      2 "한국고전종합DB"

      3 안용수, "중국 근대전환기의 시경론 : 강유위, 장병린, 유사배, 양계초, 왕국유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8

      4 김수경, "조선시대 17세기 『시경』 읽기의 다각화 양상 고찰"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61 (61): 67-97, 2019

      5 김소옥, "이규보가 『시경』,『초사』,도시에 대한 수용연구" 숭실대학교 대학원 2015

      6 송진열, "오례를 통한 『시경』의 시 연구" 중국인문학회 6 : 2019

      7 김남운, "시경과 초사 용운 체계의 경향성 연구"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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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오만종, "선진양한시기 《詩》說 형성과정에 대한 소고 ―〈關雎〉편을 중심으로" 한국중국어문학회 70 : 1-32, 2012

      10 "문연각사고전서 전자판"

      1 진재교, "沈大允의 ‘二南’과 ‘關雎’의 說詩에 대한 고찰" 우리한문학회 19 : 1293-13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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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규장각원문검색서비스"

      12 우수안, "高麗俗謠와 『詩經』 「鄭風」의 比較 硏究 :男女相悅之詞를 중심으로" 중앙대학교대학원 2019

      13 장유, "谿谷集, 한국문집총간 92" 한국고전번역원 1988

      14 정상홍, "詩經" 을유문화사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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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9-07-02 학회명변경 한글명 : 근역한문학회(槿域漢文學會) -> 근역한문학회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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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 0.6 0.5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7 0.53 1.005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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