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 of Mongolians having substantial name as Mongol is regarded as Meng-wu-shi-wei (蒙兀室韋) in the era of Tang Dynasty. Based on the records, most scholars set an established theory: Shiwei tribes, living on the area from Silkha River through Daxinganling Mountains and Nun River (嫩江), slowly moved to the west from 8th-9th century and became main ethnic group on Mongolian Plat in 11th-12th century. Toquz Tatar is suggested as one evidence of the migration. Toquz Tatar means ‘Tatar with nine family names’ (九姓達靼), and the word is inscribed on Kül-Tegin Epitaph established in 731 as well as on Bilgä Qaγan Epitaph in 734 in the era of Second Türk Empire. This article tries to examine debates on the truth about Shiwei’s migration to northern Monglian Plat: the examination on whether Toquz Tatar shows historical fact of ethnic changes in eastern area of Lake Baikal in 8th century.

중앙유라시아 역사에서 A.D.840년 위구르제국의 붕괴에서 A.D.1206년 대몽골제국의 출현에 이르는 기간은 유목사상의 암흑기라는 명칭처럼 불투명한 부분이 많은 시대로 남아 있다. 현재 몽골이라는 구체적인 명칭을 지닌 몽골족의 기원은 흔히 唐代의 蒙兀室韋로 간주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대다수의 학자들은 실카(Silkha)河와 대흥안령, 嫩江을 잇는 지역에 살던 실위족이 8∼9세기부터 서서히 서진하여 A.D.11∼12세기에는 몽골고원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는 학설을 정설로 준수하고 있으며, 그 증거의 하나로 제시한 것이 토쿠즈 타타르이다. 토쿠즈 타타르는 “九姓 타타르”라는 뜻으로 돌궐 제2제국 시대인 A.D.731년에 세워진 퀼-테긴(Kül-Tegin) 비문과 A.D.734년에 세워진 빌개 카간(Bilgä Qaγan) 비문에 기록되어 있다. 본고는 실위의 몽골고원 북부지역 이주의 진상에 대한 논쟁 즉 토쿠즈 타타르는 A.D.8세기 바이칼호 동부지역 일대의 민족 교체를 나타내주는 역사적 사실인가 아닌가를 밝혀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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