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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제국 시대 이후 몽골이 아시아의 역사에 끼친 영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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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1983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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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14세기 말 경 중원(中原)에 대한 몽골제국의 지배체제가 무너진 것은 사실이지만, 고지(故地)인 몽골초원으로 돌아온 몽골인들은 계속해서 독립적으로 존속했으며, 18세기 중반까지 동아시아...

      14세기 말 경 중원(中原)에 대한 몽골제국의 지배체제가 무너진 것은 사실이지만, 고지(故地)인 몽골초원으로 돌아온 몽골인들은 계속해서 독립적으로 존속했으며, 18세기 중반까지 동아시아뿐 아니라 중앙아시아 어떤 때는 멀리 서아시아까지 영향을 끼쳤다. 몽골인들의 제국 건설 경험과 전통 그리고 지리적 위치, 주변 국가들의 정치상황과 해당 지역의 국제관계 등이 복잡하게 얽혀 전개되면서 몽골이 계속해서 아시아 각 지역의 역사에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몽골이 종종 분열되어 혼란에 빠지기도 했으나 일반적으로 통일된 강대국의 모습을 상당히 후대까지 상실하지 않았다. 중국 명나라 때 몽골이 북방에 존재했던 것이 조선을 포함한 동아시아 세력균형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하겠다. 또한 오이라드 등 몽골 일부 세력이 서진하면서 중앙아시아에도 점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였다.
      17세기 초에 일어난 러시아의 동진 및 만주 청나라 흥기는 몽골을 비롯한 동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역사에 전환기를 가져왔다. 아울러 청나라가 명나라와 중원의 패권을 다투는 상황에서 동아시아의 향후 정세는 사실 예전의 동아시아 북부의 패권자인 몽골에 달려 있었다. 이런 과정에서 1636년 남몽골이 청나라에 복속되면서 청이 중원의 패권자가 될 것이 분명해졌다. 즉 몽골의 항복이 명과 청의 대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비록 남몽골이 독립을 잃었지만 북몽골과 서몽골이 독립을 유지하면서 청나라와 러시아 등 국가와 대립해 나갔다. 할하는 지리적 조건 때문에 중앙아시아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러시아의 동진을 막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러시아의 동진과정을 어느정도 지연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내부 권력다툼 및 이를 틈탄 준가르 제국의 침략 등으로 인해 결국 청나라에 복속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몽골의 마지막 독립국가인 준가르 제국(17세기 말 오이라드인들이 세운 제국)이 계속해서 중앙아시아 패권을 위해 청나라, 그리고 러시아와 맞서서 싸웠다. 카자흐, 키르기스 등 중앙아시아 세력들은 준가르와 대립하는 동시에 사실상 준가르에 의존하면서 존재하였다.
      청나라가 1758년 최후의 유목제국이자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준가르을 멸망시켰다. 이와 함께 준가르의 지배 하에 있었던 동투르키스탄도 청에 복속되었다. 또한 카자흐, 키르기스 등 중앙아시아 세력들은 러시아와 청나라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고 결국에는 러시아를 선택하였다.
      준가르 제국의 멸망으로 몽골이 완전히 독립을 잃음으로써 동아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세력균형이 무너져 이 지역에서 청나라와 러시아라는 두 강대국만 팽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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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Although it is true that the Mongol rule in Zhongyuan (中原) collapsed in the late 14th century but the Mongolians who came back to Mongolian Plateau had continued to exist as a independent state and had done influence not only on East Asia but also...

      Although it is true that the Mongol rule in Zhongyuan (中原) collapsed in the late 14th century but the Mongolians who came back to Mongolian Plateau had continued to exist as a independent state and had done influence not only on East Asia but also on Central Asia and West Asia untilthemid-18th century. The various factors such as the experience and tradition of empire-building, geographic location and political situations of neighboring countries and international relations provided Mongolia with conditions to play a significant role in the history of the Asian region.
      On the other hand, though sometimes Mongolia split and fell into confusion, Mongolia has not been lost its unified state form until quite later period. The existence of Mongolian as an independent state in the period of Ming Dynasty in China has greatly contributed to the balance of power in East Asia, including Joseon. Moreover, westward advance of some parts of Mongolia such as Oirad had exerted gradually its influence on Central Asia.
      Russia’s eastward advance and the rise of Manchu Qing in the early 17th century brought a turning point in the history of East and Central Asia, including Mongolia. Also, having the struggle for political supremacy in East Asia between the Ming and Qing Dynasties, the further political situation in East Asia began to depend on Mongolia. In this process, Southern Mongolia was annexed by the Qing in 1636 it became clear that the Qing dynasty would be hegemon in East Asia. In other words, the submission of Southern Mongolia became one of the deciding factors in the struggle between Ming and Qing dynasties.
      Although Southern Mongolia lost its independence, Northern (Qalq-a) and Western Mongolia (Oirad) had continued conflict with countries such as Russia and the Qing Dynasty maintaining its independence. Qalq-a or Northern Mongolia did not have an impact on Central Asia because of the geographical conditions, but it had tried to prevent the process of Russia’s eastward advance. As a result, Russia’s eastward advance was delayed somewhat. Finally, Qalq-a was annexed to the Qing dynasty, because of internal power struggles and the invasion of the Jungar Empire.
      However, the Jungar Empire, the last independent state of Mongolia built by the Oirads in the end of the 17th century, had continued its fight with the Qing Dynasty and Russia for supremacy in Central Asia. The forces of Central Asia such as Kazakh and Kyrgyz being in conflict with the Jungar empire, they had leaned on Jungar, actually.
      The Jungar emipre, the last nomadic empire and the most powerful rival of Qing dynasty, was destroyed by the Qing army in 1758. Accordingly, East Turkestan which were under the rule of the Jungar empire was annexed by the Qing dynasty. The forces in Central Asia such as Kazakh and Kyrgyz were forced to choose the only one between Russia and Qing dynasty. Finally, they chose Russia.
      Due to Jungar’s collapse, Mongolia completely lost its independence and the power balance in East and Central Asia collapsed. Finally, only two superpowers, Qing Dynasty and Russia, began to expand in this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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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들어가는 말
      • Ⅱ. 몽골제국 시대 이후 몽골의 정세
      • Ⅲ. 몽골과 중국(明)의 관계
      • Ⅳ. 몽골과 중앙아시아의 관계
      • Ⅴ. 몽골과 러시아의 관계
      • Ⅰ. 들어가는 말
      • Ⅱ. 몽골제국 시대 이후 몽골의 정세
      • Ⅲ. 몽골과 중국(明)의 관계
      • Ⅳ. 몽골과 중앙아시아의 관계
      • Ⅴ. 몽골과 러시아의 관계
      • Ⅵ. 몽골과 티베트의 관계
      • Ⅶ. 몽골과 여진(만주) 관계 및 만주의 몽골 복속의 시초
      • Ⅷ. 몽골과 조선의 관계
      • Ⅸ. 결론을 대신하여
      • 참고문헌
      • 국문초록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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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조선왕조실록"

      2 임용한, "오이라트의 위협과 조선의 방어전략 - 진관체제 성립의 역사적 배경 -" 역사실학회 (46) : 41-70, 2011

      3 제임스 A. 밀워드, "신장의 역사-유라시아의 교차로-" 사계절 2013

      4 스기야마 마사아키, "몽골 세계제국" 신서원 1999

      5 오종록, "朝鮮初期의 國防觀" 진단학회 86 : 1998

      6 김일환, "朝鮮初期監鍊官制下의 軍器製造硏究" 고려사학회 10 : 2001

      7 조병학, "後金의 察哈爾 복속 과정 연구" 한국몽골학회 12 : 9-160, 2002

      8 Саган сэцэн, "Эрдэнийн товч" Соёмбо принтинг 2006

      9 Н.П.Шастина, "Русско-монгольские посольские отношения XVII века" Восточная литература 1958

      10 Д.Дашбадрах, "Монгол-Түвэдийн улс төр, шашны харилцааны түүх" Соёмбо принтинг 2012

      1 "조선왕조실록"

      2 임용한, "오이라트의 위협과 조선의 방어전략 - 진관체제 성립의 역사적 배경 -" 역사실학회 (46) : 41-70, 2011

      3 제임스 A. 밀워드, "신장의 역사-유라시아의 교차로-" 사계절 2013

      4 스기야마 마사아키, "몽골 세계제국" 신서원 1999

      5 오종록, "朝鮮初期의 國防觀" 진단학회 86 : 1998

      6 김일환, "朝鮮初期監鍊官制下의 軍器製造硏究" 고려사학회 10 : 2001

      7 조병학, "後金의 察哈爾 복속 과정 연구" 한국몽골학회 12 : 9-160, 2002

      8 Саган сэцэн, "Эрдэнийн товч" Соёмбо принтинг 2006

      9 Н.П.Шастина, "Русско-монгольские посольские отношения XVII века" Восточная литература 1958

      10 Д.Дашбадрах, "Монгол-Түвэдийн улс төр, шашны харилцааны түүх" Соёмбо принтинг 2012

      11 Монгол улсын ШУА-ийн Т үүхийн хүрээлэн, "Монгол улсын түүх Дөтгөөр боть" Адмон 2003

      12 Монгол улсын ШУА-ийн Т үүхийн хүрээлэн, "Монгол улсын түүх Гутгаар боть" Адмон 2003

      13 Лувсанданзан, "Алтан товч" Соёмбо принтинг 2006

      14 N. Di Cosmo, "The Cambridge History of Inner Asia:The Chinggisid A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9

      15 金成修, "17世紀 ‘할하(Qalq-a) 中心論’의 形成과 티벳佛敎" 중앙아시아학회 7 : 2-58, 2002

      16 첵메드 체렝도르지, "14세기 후반 동아시아의 국제정세와 북원과 고려의 관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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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6 학회명변경 영문명 : Institute of Asian Culture Studies -> Asian Cultural Studies Research Institute KCI등재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5-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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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8 0.56 0.974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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