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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당 최남선과 석전 박한영의 여행기 『풍악기유(楓嶽記遊)』 - 두 남자의 여행, 두 개의 글쓰기- = The Travels of the Choi Nam-seon and Park Han-young Pungak-Giyu -Two Men’s Travels, Two Wri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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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Pungak-Giyu is a co-authored by Choi Nam-seon and Park Han-young. Choi Nam-seon described the schedule and sentiments of the trip to Mt. Geumgang by Korean prose and Park Han-young presented the feelings during the trip in a compact way by classical C...

      Pungak-Giyu is a co-authored by Choi Nam-seon and Park Han-young. Choi Nam-seon described the schedule and sentiments of the trip to Mt. Geumgang by Korean prose and Park Han-young presented the feelings during the trip in a compact way by classical Chinese poetry. Until now, Pungak-Giyu has been studied many times, but most of the studies have not even mentioned Park Han-young’s poems, and the studies mentioned have just pointed out that Park Han-young’s poems are also included. This is based on the implicit premise that modern Korean literature is consists of only with vernacular Korean texts. This presupposition distorts the perception of this period by studying only Korean texts, but this period’s texts were abundant with classical Chinese texts. Therefore, this paper studies Choi Nam-seon’s Korean text and Park Han-young’s classical Chinese poetry together, and discussed the interaction and meaning of these two texts. The prose of Choi Nam-seon and the poetry of Park Han-young are closely related. Choi Nam-seon confesses that he can not express Mt. Geumgang in his writing and he keeps asking how poet should expressed it. Subsequently, Park Han-young’s classical Chinese poetry comes up and suggests Mt. Geumgang in very compressed way. In addition, Choi Nam-seon suggests Park’s sentiments for traveling, and Park Han-young’s poetry follows it and express his feelings. The dual writing of Korean prose and classical Chinese poetry reflects the contemporary textual environment on several levels. First, this reflects the demand of classical Chinese readers. In the 1920s and 1930s, readers learned classical Chinese from their childhood, and many people wrote classical Chinese poem. At the same time, the modern media was being reorganized around the vernacular Korean language, and Koreans had to acquire Japanese, Korean and classical Chinese at the same time in general education. Second, the literature on the mountain of Choseon, especially the Mt. Geumgang, was composed mainly with classical Chinese poetry, and this was the widest and most sophisticated work that Choi Nam-seon could utilize to describe Mt. Geumgang. Third, Park Han-young, who was comprehensive of history,g eography, culture, and myths of Korea, was still a person expressing his appreciation in a classical Chinese poem, and classical Chinese prose. Choi Nam-seon is a person who tried to enlighten as many Koreans as possible through Korean prose. This textual environment yielded bi-lingual Pungak-Giyu of Korean prose and classical Chinese poetry. The analysis and evaluation of“Korean text” should be made broader and deeper, including these Korean-Classical Chinese Texts, in order to fully understand colonial period Korea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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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풍악기유』는 육당 최남선과 석전 박한영의 공동 저술이다. 최남선이 국문 산문으로 금강산 여행의 일정과 감회를 상세히 서술했고, 박한영은 한시로 여행 중의 감회를 압축적으로 제시...

      『풍악기유』는 육당 최남선과 석전 박한영의 공동 저술이다. 최남선이 국문 산문으로 금강산 여행의 일정과 감회를 상세히 서술했고, 박한영은 한시로 여행 중의 감회를 압축적으로 제시했다. 지금까지 『풍악기유』는 누차 연구되었지만, 대부분의 연구들이 박한영의 한시를 언급조차 하지 않았고, 언급한 연구들도 단지 박한영의 한시가 함께 수록되었다는 것을 지적하는 데에 그쳤다. 이는 근대문학 연구는 국문만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는 암묵적 전제에서 비롯한 것이다. 이러한 전제는 이 시기 국문과 한문이 혼종되어 있던 텍스트들을 시야에 담지 못하고, 국문만을 대상으로 연구하여 이 시기에 대한 인식을 왜곡시킨다. 따라서 이 논문은 최남선의 국문과 박한영의 한시를 함께 연구하며, 이 두 텍스트의 상호작용과 그의미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최남선의 국문 산문과 박한영의 한시는 밀접하게 연관된다. 최남선은 금강산을 글로는 표현이 불가능하다고 여러 차례 고백하고 시인이라면 어떻게 이를 표현했을까를 계속 묻는다. 뒤이어 박한영의 한시가 등장하여 한시로 금강산을 압축하여 제시한다. 또 최남선의 국문 산문은 함께 여행하는 박한영의 심정을 암시하고, 박한영의 한시는 뒤이어 자신의 심정을 제시한다. 국문 산문과 한시라는 이중적 글쓰기는 여러 층위에서 당대 텍스트 환경을 반영한다. 첫째, 이는 당대 독자들의 한문 교육과 한시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다.1920~1930년대 독자들은 어린 시절부터 한문을 배웠고 한시를 짓는 사람들도 많았다. 동시에 근대 매체는 국문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었고, 일반 교육에서 일본어, 조선어, 한문을 동시에 습득해야 했다. 둘째, 조선의 산천에 대한 문학, 특히 금강산을 읊은 한문학 전통이 유구하게 남아 있었고 이는 최남선이 활용할 수 있는 가장 폭넓고 깊이 있는 유산이었다. 셋째, 당대 조선의 역사, 지리, 문화, 신화 등에 해박한 사람이었던 박한영은 여전히 한문으로 글을 읽고 한시로 감상을 표현하는 인물이었고, 최남선은 국문 산문을 통해 최대한 많은 조선인들을 계몽시키고자 노력하는 인물이었다. 이러한 텍스트 환경이 국문 산문과 한시라는 ‘국한문 텍스트’로 『풍악기유』를 산출했다. 이러한 ‘국한문 텍스트’에 대한분석과 평가가 더 폭넓고 심층적으로 이루어져야 식민지 시기 문학사를 온전히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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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주승택, "한문학과 근대문학" 태학사 2009

      2 정기인, "한국 근대시 형성과 한문맥" 서울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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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서영채, "최남선과 이광수의 금강산 기행문에 대하여" 민족문학사학회 24 : 242-280, 2004

      5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육당전집편찬위원회, "최남선 전집 6" 현암사 1973

      6 류시현, "최남선 연구" 역사비평사 2009

      7 표정옥, "최남선 <심춘순례>의 불교사찰기행을 통한 조선의 ᄇᆞᆰ사상과 조선신화의 상관성 연구" 국제비교한국학회 23 (23): 543-574, 2015

      8 김구, "지포집"

      9 김영진, "조선후기 ‘臥遊錄’ 이본 연구" 한국고전문학회 (48) : 221-257, 2015

      10 "조선불교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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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서영채, "최남선과 이광수의 금강산 기행문에 대하여" 민족문학사학회 24 : 242-28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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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강정기, "영호 정호의 불교사 인식 연구" 동국대 2017

      14 류시현, "여행기를 통해 본 호남의 감성 –최남선의 『심춘순례』를 중심으로" 3 (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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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신증동국여지승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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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시대일보"

      20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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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李好, ""愿生高丽国,一见金刚山"释源"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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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6-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1-10-19 학회명변경 영문명 : INAKOS(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Literature and Culture) -> INAKOS(International Association of Korean Literary and Cultural Studies)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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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73 0.73 0.8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 0.78 1.756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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