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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정 이덕형이 명나라 군사들의 공격 계획에 대해 치계하다.우의정 이덕형(李德馨)이 치계하였다. “본월 20일에 소서행장(小西行長)이 유제독(劉提督)과 서로 만나려고 하자, 제독이 기패관(旗牌官) 왕문헌(王文憲)을 제독이라고 속이고, 우후 백한남(白翰南)을 도원수라고 속여 서로 만나려고 할 무렵에 명나라 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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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부가 김응서 ․ 백한남을 논핵하고 송덕윤 ․ 조극필의 체차를 청하다.헌부(憲府)가 아뢰기를, “곤수(閫帥)곤수(閫帥)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와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를 예스럽게 부르던 말. 특히 함경·평안 양도의 병마절도사와 수군절도사를 이르는 말. 대궐 밖의 모든 것을 맡긴다는 뜻에서 변경(邊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