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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경2014역사민속학우봉김씨 계동공파는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역관 가문으로서 京畿道 楊州 지역에 世居하였으며, 족보와 종계 문서 등을 보존해 오고 있었다. 본고에서는 우봉김씨 종계문서들을 분석하여, 조선 후기 중인 집안에서 진행된 종계 운영의 한 사례로 제시하고자 한다. 牛峰金氏는 황해도 岑城 곧 牛峰현을 근거지로 한 성씨로서, 16세기 전후에 여러 개의 派로 分派하였다. 계동공파는 그중 원래 楊州派였다가 개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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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선아2007본 연구에서는 조선시대 역관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위상을 통해 조선시대 역관이 갖는 시대적 의미를 고찰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조선시대 역관은 독특한 계층인 중인 중 상위에 위치한 기술직 중인으로, 단지 통역만을 담당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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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경2006한국문화연구본고에서는『동사일록(東槎日錄)』을 통하여 역관(譯官) 김지남(金指南)의 일본체험과 일본인식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동사일록』은 조선후기 제7차 통신사행인 임술사행(壬戌使行)의 사행록(使行錄)이다. 저자인 김지남은 명문 역관가문 출신의 한학역관(漢學譯官)으로, 숙종 8년(1682) 새로운 관백(關白)의 습직(襲職)을 축하하기 위해 파견한 임술사행에 수행하며 일본을 체험할 수 있었다. 김지남의 사행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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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경2000朝鮮時代 譯官은 대외 관계에서 通譯을 비롯하여 각종 外交 實務를 담당했던 技術官員이다. 역관은 외국 사신 및 수행원 영접·使行 隨行 등을 통해 외국인과의 실제 접촉은 물론 정보활동까지 수행하였고, 經濟·文化的으로는 公貿易을 담당하고 先進 文物 導入의 통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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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주1993本 論文은 조선후기 譯官의 신분과 그 역할을 고찰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조선후기에는 지주전호제의 확대와 농업경영에서의 생산력 증대, 그리고 상공업의 발달 등 경제면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이같은 변화를 토대로 하여 富를 축적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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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경1988譯官은 外交關係에서 通譯을 담당했던 技術職 官員이다. 이들의 존재는 이미 高麗時代에도 나타나지만, 그 重要性이 부각되는 것은 麗末鮮初의 時期를 지나면서부터이다. 이때부터 國家에서 적극적으로 譯學의 敎育이나 譯官의 養成에 주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