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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진2015漢文學論集전겸익은 명말청초 문단의 영수였다, 그는 평생 동안 명말청초의 주요 문인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으며, 특정 시파(詩派)를 선도하기도 했다. 그의 문학론과 비평론은 전후칠자의 의고주의를 적극 비판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해박한 학식과 문학적 재능을 바탕으로 『열조시집』을 비롯한 방대한 저작과 개인 문집을 남겼다. 이때문에 그의 한시는 중국과 조선에서 모두 많은 문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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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웅2014民族文化硏究錢謙益(牧齊, 1582~1664)의 『初學集』과 『有學集』에서 高麗(혹은 朝鮮)에 관한 詩歌와 文章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그가 편찬한 『列朝詩集』(1652년 간행)에 있는 「閏集」중의 「外國」부분에는 조선, 일본, 交趾(베트남 북부), 占城(베트남 중, 남부)등 국가의 詩歌를 선별하여 수록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조선의 詩가 가장 많았으며, 수록된 작가의 수는 40 여 명, 詩는 모두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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