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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급한 때에 병을 핑계로 관직을 그만둔 5도 감사를 모두 추고하다.사간원이 아뢰기를, “선전관 황이중(黃履中)이 감군으로 낙점된 뒤에 까닭 없이 사진하지 않으니 이는 군율을 범한 죄로서 심상히 추고해서는 안 됩니다. 조옥(詔獄)에 명하여 추고하소서. 행부사직(行副司直) 김희설(金希契)은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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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하응익이 시무 7조에 관해 상소하다.유학(幼學) 하응익(河應益)이 상소하였는데, 그 대략에, “전일에 삼가 구언하신 유지를 살피건대 지성스럽고 측달하였으니, 신과 같은 우매한 자도 또한 마땅히 한 마디 말씀을 올려야 할 때입니다. 신의 일득의 소견은 7개의 조목으로, 방금을 세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