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사DB › 조선왕조실록 › 인조실록 › 인조 17년 (1639)
- 동지경연 이경석이 김세렴이 일본에 갔을 때, 관백이 시조하는 것에 대해 물었음을 아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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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에 ≪시전(詩傳)≫을 강하였다. …… 동지경연 이경석(李景奭)이 아뢰기를,
“저번에 큰 전례를 거행하는 일로써 신칙하셨습니다. 상참은 위에서 형식적인 겉치레라고 하셨는데, 성상의 분부가 합당한 듯합니다. 그러나 저번날 김세렴(金世濂)이 일본에 사신으로 갔을 때에 관백이 사람을 보내서 묻기를 ‘귀국의 조정에서는 며칠 간격으로 시조하는가?’ 하므로, 김세렴이 ‘매일 미명에 시조한다.’ 고 답하였더니, 어떤 왜인 하나가 말하기를 ‘이 말은…
한일관계사DB › 고려사 › 세가
- 원나라에서 다시 조양필을 일본에 파견하여 귀순하도록 타이르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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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나라에서 다시 조양필(趙良弼)을 일본에 파견하여 귀순하여 오도록 타이르게 하였다.
한일관계사DB › 삼국사기 › 신라
- 시조 혁거세에게 왜인 등이 심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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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공(瓠公)을 보내 마한(馬韓)을 방문하였다. 마한왕이 호공을 꾸짖으며 말했다.
“진한(辰韓)과 변한(卞韓)은 우리나라의 속국인데, 근년에는 공물(貢物)도 보내지 아니하니 대국을 섬기는 예의가 어찌 이와 같은가?”
“우리나라에 두 분의 성인始祖赫居世와 閼英夫人을 지칭한다.이 출현하면서 사회가 안정되고 천시(天時)가 조화를 이루어, 창고가 가득 차고, 백성들은 공경과 겸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진한의 유민들로부터 변한...
한일관계사DB › 조선왕조실록 › 영조실록 › 영조 49년 (1773)
- 유학 김은 등이 임진년에 왜구가 무덤을 판 수로왕릉을 소홀히 하지 말도록 상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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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의 유학 김은(金垽) 등이 상소를 하였는데, 대략 이르기를,
“신 등의 시조는 가락국의 수로왕(首露王)인데, 하늘이 경사스러운 징조를 내려서 미개한 세상에 우뚝하게 나타났으니, 자영(紫纓)의 금합(金⿱⿰木去皿)은 진실로 〈은나라 시조 설(契)이 탄생할 때의〉 제비가 알을 떨어뜨린 것과, 〈주(周)나라 시조 후직(后稷)이 탄생할 때의〉 거인이 디딘 발자국의 사실과 부합됩니다. 김해의 구지봉은 곧 수로왕이 탄강한 곳인데, 해마다 심한 가…
한일관계사DB › 삼국사기 › 신라
- 왜인이 변경을 침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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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들이 군사를 동원하여 변경을 침범하려다가, 시조에게 하늘에서 내려준 덕이 있다는 말을 듣고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