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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2015지방사와 지방문화조선 성리학은 15세기 중?후반까지만 해도 경상도 선산지역의 지식인들이 주도하는 교육 활동을 통해 鄕學으로, 그리고 父子 간의 전승을 통해 家學으로 전수되고 있었다. 吉再가 선산 출신 제자들을 중심으로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그의 제자 金叔滋가 아들 金宗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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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太永2005남명학연구木溪 姜渾(1464-1519)은 중종반정에 참여한 靖國功臣으로, 홍문관 대제학 과 이조ㆍ공조ㆍ형조 판사를 두루 거쳐 판중추부사에 이르렀다. 특히 그의 시 는 晩唐의 체를 얻어 당대 최고의 시인으로 일컬어졌으며, 그는 뛰어난 문장과 인품으로 뭇 선비들은 물론 성종에게도 촉망받던 인재였다. 그러나 연산조 말 승지로 있으면서 응제시로 아부하여 부귀를 탐한 간사한 인물이라는 오명을 얻 었고, 이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