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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정2021한일관계사연구1682년 ‘통신사’는 초량으로 신왜관이 이건된 후 외교질서 재편이라는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이 부가되었다. 이 사행에서는 왜관 내 대마도인을 통제하기 위해 癸亥約條나 約條制札의 내용 결정 뿐 아니라 추가로 약조가 체결된 흔적을 찾을 수 있는데, “壬戌約條”가 그것이다. 임술약조는 조선으로 왕래하는 차왜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계해약조나 무오절목, 특히 왜관에서의 일본인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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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의2018어문연구(語文硏究)18세기말 19세기초 楡關 출신인 지방 수재 齊佩蓮은 1780년부터 1805년까지 조선 사절단이 의례적으로 지나가던 산해관 근처의 유관에서 조선 사신들을 맞이하여 필담과 교유를 청하였는데, 무려 20차례에 이른다. 본고는 먼저 연행록 기록을 통해 중국 문헌에서 보이지 않는 지방 수재 제패련의 생애를 재구성하고 조선 사신들과의 교유 경위 및 필담 내용을 고찰하겠다. 아울러 제패련과 조선 사신과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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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순2017미술자료This article deals with issues regarding interchange of paintings between Joseon and Japan, focusing on the introduction of Japanese pain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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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주2015동아시아 문화연구1811년 통신사행은 이례적으로 에도가 아닌 쓰시마로 장소를 바꾸어 파견한 역지 통신사행이였다. 1811년 3월 29일 쓰시마 부중에 도착 이후 6월 27일 발선하기까지 중요한 외교 의례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필담 및 회화를 중심으로 문화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1764년 제11회 통신사행 이후 무려 47년 만에 성사된 조선통신사의 일본 파견은 시대의 격변, 위기감을 반영하여 일본인의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