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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말ㆍ일제초기 미신론 연구 = ‘미혹(迷惑)된 믿음’이라는 문화적 낙인의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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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003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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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한말ㆍ일제초기에 쓰인 미신이라는 단어의 용례를 분석함으로써, 서구적ㆍ식민주의적 문명화의 논리를 마주한 시점에 나타났던 당대 한국인들의 문화적 대응양상을 추적한다. 그...

      이 글은 한말ㆍ일제초기에 쓰인 미신이라는 단어의 용례를 분석함으로써, 서구적ㆍ식민주의적 문명화의 논리를 마주한 시점에 나타났던 당대 한국인들의 문화적 대응양상을 추적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당대 한국사회가 나름의 역사적ㆍ이념적 배경을 바탕으로 서구적ㆍ식민지적 근대화의 논리를 문화적으로 전유하고, 이에 대항하는 논리들을 만들어내고 있었음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우선 2장에서는 미신 개념이 한국사회에서 확산되던 과정과 일본인들이 미신 개념을 통해 한국사회를 문화적 타자로 구성해가는 과정을 파악한다. 이는 식민화에 나선 일본인들이 식민지 조선사회에 대해 ‘문명적 능력’의 압도적 우위를 주장하기 어려웠던, 따라서 그 미신론 내에 균열과 긴장이 발생하지 않을 수 없었던 배경에 대한 설명이 될 것이다.
      3장에서는 (서구)근대적ㆍ과학적 미신론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한국 재래의 민간신앙을 미신이라 비판하던 한국인들의 언설들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근대적ㆍ과학적 문명화의 논리를 그대로 수용하면서도 그와 궤를 달리하는 언설들이 그 안에 존재했음을 확인할 것이다.
      4장에서는 한국인들이 근대적ㆍ과학적 문명의 논리가 제기하는 미신론을 활용하면서, 오히려 이를 비틀어 문명화론을 비판하는 언설들을 분석한다. 이는 한말ㆍ일제초기의 미신론이 지닌 지평을 확장하여, 그 안에 근대성과 식민주의에 대한 비판의 자리가 마련되고 있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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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attempts to trace cultural aspects of Koreans’ response, faced with the logic of western and colonialist civilization, by analyzing examples of the term, ‘superstition,’ used in the pre- and post-colonization years. Likewise, this pap...

      This paper attempts to trace cultural aspects of Koreans’ response, faced with the logic of western and colonialist civilization, by analyzing examples of the term, ‘superstition,’ used in the pre- and post-colonization years. Likewise, this paper intends to highlight the fact that the Korean society at that time was culturally appropriating, in its own way, the logic of western and colonialist civilization, based on its historical and ideological background.
      To this end, Chapter 2, above all, identifies the process through which the concept of superstition had spread in the Korean society and Japanese had formed the Korean society as cultural others, based on the concept of superstition. In this way, this Chapter will provide explanations about the circumstances where it was hard for Japanese, as colonists, to come out to assert its overwhelming prominence over colonized Korea, in terms of ‘civilizational competency’ and therefore, fracture and tension had to build up within the discourses on superstition.
      Chapter 3 analyzes discourses of Koreans which criticized Korea’s tractional folk beliefs as superstition, as did the (western) modern and scientific theory of superstition. As a result of such analysis, it will be confirmed that there also existed opinions which accepted the logic of modern and scientific civilization as it was, but which, at the same time, ran on a different path.
      Chapter 4 analyzes another discourses of Koreans which, taking advantage of the discourses on superstition brought up by the modern and scientific logic of culture, criticized the theory of civilization based on the discourses on superstition. This will provide an opportunity to recognize that there existed room for criticism about modernity and colonialism, by broadening the horizon of the discourses on superstition in the pre- and post-colonization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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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머리말
      • 2. 한말ㆍ일제초기 식민주의적 미신론의 위치
      • 3. 재래 민간신앙 비판으로서 근대적 미신론의 수용과 그 이면
      • 4. 근대적 미신론의 미신비판논리 비틀기
      • 〈국문초록〉
      • 1. 머리말
      • 2. 한말ㆍ일제초기 식민주의적 미신론의 위치
      • 3. 재래 민간신앙 비판으로서 근대적 미신론의 수용과 그 이면
      • 4. 근대적 미신론의 미신비판논리 비틀기
      • 5. 맺음말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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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內部警務局, "隆熙二年警察事務槪要" 內部警務局 1908

      2 監査部, "隆熙三年警察事務槪要" 統監府 1909

      3 Gale, James S, "한국어의 근대와 이중어사전 (영인편 Ⅹ)" 박문사 2012

      4 金東成, "한국어의 근대와 이중어사전 (영인편 Ⅸ)" 박문사 2012

      5 Underwood, Horace Grant, "한국어의 근대와 이중어사전 (영인편 Ⅷ)" 박문사 2012

      6 Jones, George Herber, "한국어의 근대와 이중어사전 (영인편 Ⅳ)" 박문사 2012

      7 Scott, James, "한국어의 근대와 이중어사전 (영인편 Ⅲ)" 박문사 2012

      8 Underwood, Horace Grant, "한국어의 근대와 이중어사전 (영인편 Ⅱ)" 박문사 2012

      9 양보경, "한국사시민강좌 14" 일조각 1994

      10 이마무라 도모, "조선풍속집: 제국의 경찰이 본 조선풍속" 민속원 2011

      1 內部警務局, "隆熙二年警察事務槪要" 內部警務局 1908

      2 監査部, "隆熙三年警察事務槪要" 統監府 1909

      3 Gale, James S, "한국어의 근대와 이중어사전 (영인편 Ⅹ)" 박문사 2012

      4 金東成, "한국어의 근대와 이중어사전 (영인편 Ⅸ)" 박문사 2012

      5 Underwood, Horace Grant, "한국어의 근대와 이중어사전 (영인편 Ⅷ)" 박문사 2012

      6 Jones, George Herber, "한국어의 근대와 이중어사전 (영인편 Ⅳ)" 박문사 2012

      7 Scott, James, "한국어의 근대와 이중어사전 (영인편 Ⅲ)" 박문사 2012

      8 Underwood, Horace Grant, "한국어의 근대와 이중어사전 (영인편 Ⅱ)" 박문사 2012

      9 양보경, "한국사시민강좌 14" 일조각 1994

      10 이마무라 도모, "조선풍속집: 제국의 경찰이 본 조선풍속" 민속원 2011

      11 한지원, "조선총독부의 의료민속지를 통해 본 위생풍습 연구" 민속원 2013

      12 楢木末實, "조선의 미신과 속전" 제이앤씨 2012

      13 김광식, "조선의 미신과 속전" 제이앤씨 2012

      14 남근우, "조선민속학과 식민주의" 동국대학교출판부 2008

      15 권혁래, "조선동화집(1923) 연구" 보고사 2013

      16 주영하, "제국 일본이 그린 조선민속" 한국학중앙연구원 2006

      17 朝鮮總督府學務局, "전설동화조사사항" 제이앤씨 2012

      18 이방원, "일제하 미신에 대한 통제와 일상생활의 변화" 동양고전학회 (24) : 281-314, 2006

      19 최석영, "일제하 무속론과 식민지권력" 서경문화사 1999

      20 靑野正明, "일제시대 한 어촌의 문화변용(상)" 아세아문화사 1992

      21 김혜숙, "이마무라 도모[今村]의 朝鮮風俗 연구와 在朝日本人" 한국민족운동사학회 (48) : 75-122, 2006

      22 홍양희, "이마무라 도모(今村鞆)의 『朝鮮風俗集』과 조선사회 인식: 가족과 관련된 풍속을 중심으로" 동아시아문화연구소 (45) : 293-324, 2009

      23 임경택, "식민통치와 아카데미즘의 사이: 조선총독부 촉탁 이마무라 도모의 활동을 중심으로" 일본식민주의와 동아시아인류학 포럼ㆍ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2002

      24 조형근, "시장 이전 기우제(徙市) 풍습과 식민권력의 한계지점" 한국사회사학회 (80) : 175-213, 2008

      25 이필영, "서양인의 한국문화 이해와 그 영향" 한남대학교출판부 1989

      26 최길성, "미신타파에 대한 일고찰" 한국민속학회 7 : 1974

      27 이용범, "무속에 대한 근대 한국사회의 부정적 시각에 대한 고찰" 한국무속학회 (9) : 151-180, 2005

      28 강중기, "두 시점의 개념사: 현지성과 동시성으로 보는 동아시아 근대" 푸른역사 2013

      29 "독립신문"

      30 松井茂, "韓國警察一斑" 韓國內部警察局 1910

      31 井本眞理, "醫療史の可能性: 醫學史、衛生史からの飛躍" 岡山大學院社會文化科學硏究科 10 : 2011

      32 "西友"

      33 "西友"

      34 "蒼石先生文集"

      35 "茶山詩文集"

      36 "皇城新聞"

      37 "畿湖興學會月報"

      38 "甁窩先生文集"

      39 "獨立新聞"

      40 "湖南學報"

      41 "每日申報"

      42 金廣植, "植民地朝鮮と帝國日本: 民族ㆍ都市ㆍ文化" 勉誠出版 2010

      43 今村 鞆, "朝鮮風俗集(全)" 斯道館 1914

      44 警務總監部衛生課, "朝鮮衛生風習錄" 朝鮮總督府警務總監部 1915

      45 前野福蔵, "朝鮮の文化と迷信" 柳生堂 1930

      46 "新韓民報"

      47 "新韓國報"

      48 "承政院日記"

      49 "太極學報"

      50 "大韓興學報"

      51 "大韓自强會月報"

      52 "大韓每日申報"

      53 "大韓學會月報"

      54 "大韓協會會報"

      55 "大同學會月報"

      56 전경수, "‘무속’ 연구 백년의 대강(大綱)과 굴곡 -이능화 이후-" 국립민속박물관 (31) : 5-44, 2012

      57 김요한, "1920년대 미신타파운동 연구 : 동아일보 기사를 중심으로" 한남대학교 대학원 2007

      58 이시준, "1910년대 조선총독부 학무국 편집과가 실시한 조선 민간전승 조사 고찰 -1913년 보고집 『전설동화 조사사항(傳説童話調査事項)』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일본학회 (44) : 523-54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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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4-04-09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ology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5-26 학회명변경 영문명 : Center for Korean Studies Pusan National University -> Korean Studies Institute, Pusan National University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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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91 0.91 0.8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3 0.83 1.368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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