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1920년대 후반부터 1930년대 초중반 경제변동과 상식의 분화에 따른 경제상식의 형성과 그 담론의 변천이 갖는 의미를 구명(究明)하고자 한다. 식민지 조선에서 상식은 1920년대 중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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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1920년대 후반부터 1930년대 초중반 경제변동과 상식의 분화에 따른 경제상식의 형성과 그 담론의 변천이 갖는 의미를 구명(究明)하고자 한다. 식민지 조선에서 상식은 1920년대 중후반...
이 글은 1920년대 후반부터 1930년대 초중반 경제변동과 상식의 분화에 따른 경제상식의 형성과 그 담론의 변천이 갖는 의미를 구명(究明)하고자 한다. 식민지 조선에서 상식은 1920년대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분화되기 시작했다. 신문이나 잡지 지면의 한계를 벗어나 처음으로 상식이란 이름을 단 서적들이 출현하였다. 이처럼 상식이 조선에서 앎의 한 형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등교육의 확대, 외국서적의 유입, 미디어의 확산, 과학 및 기타 학문의 심화, 한글 교육, 사회주의와 같은 지식이데올로기의 보급, 영화 연극 등 취미의 다변화와 대중문화의 성장 등이 있었다. 그 결과 조선에서 상식운동은 1930년 초반 정점에 이르게 된다. 그 중에서도 경제공황 및 불황이 큰 사회적 문제였던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상식이었다. 이 상식운동은 1930년경 식민당국의 탄압을 받기 시작하고 1935년에는 신문사 문자보급운동 및 강습회가 중지 되면서 쇠락하게 된다. 이 점을 고려하여 1920년대 중후반부터 1930년대 초반의 경제상식을 논의의 중심으로 삼았다. 경제상식의 생산자이자 보급의 주체인 경제학자와 신문, 경제서적 등을 고찰하고자 했다. 경기변동과 경제상식의 상관관계를 논하는 것은 경제상식을 요구하는 사회적 욕망, 그 전파를 둘러싼 사회관계망을 실체화할 수 있다. 이것으로 경제변동이 초래한 일상의 경제적 조건, 사회구성원의 관계 변화, 지식문화의 변동(전문지식의 상식화), 인민과 사회가 경제지식이라는 앎을 자기화하는 과정 및 결과를 고찰할 수 있겠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was trying to figure out the formation of economic common sense associated with the differentiation of the change and the common sense of the mid 1930s the first from the second half of the 1920s economy. In this way, I am trying to investi...
This paper was trying to figure out the formation of economic common sense associated with the differentiation of the change and the common sense of the mid 1930s the first from the second half of the 1920s economy. In this way, I am trying to investigate the meaning of social and cultural history of economic discourse. Common sense in colonial Korea began to be differentiated in the mid-1920s. And out of the newspapers and magazines, book appeared to name it for the first time common sense. In this way, in the background of common sense I was able to fix in the form of know in colonial Korea, the expansion of higher education, the inflow of foreign books, dissemination of media, science, and deepening of other areas, Hangul education, social dissemination of knowledge ideology, such as the Socialism, there was such as growth of hobby of diversification and popular culture, such as a movie theater. As a result, common sense movement in colonial Korea, would be to reach the top of the early 1930. Among them, economic crisis and recession in which was this time a major social problem, the most important common sense was common knowledge economy. This common sense movement, started taking oppression of colonial authorities to become the 1930. In 1935, the character popular movement and workshops of the newspaper is stopped, so that even common sense motion to decline. With this in mind, it was a discussion subject and their meanings economic common sense formation until the early 1930s middle from the mid-1920s. Therefore, this article, the economists and the newspapers and economy books set in the study is the subject of delivery and economic common sense production. To discuss the correlation between economic fluctuations and economic sense is to understand the social needs that require knowledge of the economic, can be materialize the social network over the radio common sense. Now you can grasp the change and changes in the relationship of society members of the economic conditions and knowledge culture of everyday economic fluctuations brought. Moreover, society and the people are and will be able to understand the results and the process of self of the knowledge of economic knowledge.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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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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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olog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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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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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1 | 0.91 | 0.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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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 | 0.83 | 1.368 | 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