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lation between India and Korea dates back to the first century A.D. The two independent ancient civilizations have indirectly interacted in their history due to the unavailability of direct land route between them. China acted as an intermediary between the cultural exchange of Korea and India and the spread of Buddhism later in the 4th century served as bedrock. Afterwards, many of the Korean monks and scholars went on pilgrimage to the land of Buddha in search of scriptures and knowledge. Indian monks also visited Korea to spread the teachings of Buddha. The policy of expanding Confucianism during the Joseon period as well as a decline in the practice of Buddhism over a long period of time resulted in decreasing cultural interactions among the people of the two countries.

In recent times, cultural relations between the two nations were rekindled during the period of colonial hardships under the leadership of important Indian leaders like Gandhi, Tagore and Nehru. Indian writers like Rahul Sankrityan and Shiv Prasad Gupta visited Korea via Japan and wrote their observations. This study attempts to explain the history of India-Korea relations and objectively examine the Korean cultural perceptions of India. The thesis has emphasized to portray a glimpse of perceptions of Koreans about Indian society in the various sources of information communicated through Korean language. Bilateral trade relation between India and Korea strengthened in later part of the 20thcentury encouraging visits among high delegations of both countries.

It is noteworthy that the trade relations between Korea and India has grown by leaps and bounds over the last two decades. The recent coope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underline that Korea foresee India as an important market for its trade and export expansion. On the other side, India also consider Korea potential partner in its Act Asia Policy. However, if sociocultural perception of Indian masses is taken in account, it is found that the image of Indian society in Korea still is confined to particular interests. The Indian caste system is one of them.

The keywords that define Indian Society in Korea today are Indian curry, Caste system(brahmin, kshatriya, vaishya and sudra), IT powerhouse, Hinduism, Bollywood, huge population, poverty, nuclear power etc. Among these, from sociocultural point of view, caste system is an area of Interest which is very sensitive when it comes to the recent change in the dynamics of Indian society. The discrimination on the basis of caste has been prohibited in the Indian Constitution and the Indian penal code. It has been legally followed in India since its inception. Although, there had been many cases of caste discrimination despite it is unlawful, however, it has never been endorsed in the Indian society.
This study proposed to gauge the Korean perceptions of Indian caste system and trace the basis of misinterpreted elements propagated in the Korean society through newspapers, magazines and other secondary sources. In the study, convincing evidences supporting the hypothesis was gathered and critical analysis of the collected data was concluded. However, as the work was principally based on random sampling, it cannot be all encompassing in itself. It has certainly filled knowledge gap and has open doors to new researches on this topic.The study has significance as it may bring in to light the perceptions of Korean Intellectuals and people en masse. Furthermore, the results of the survey conducted in the study and the analysis of Korean newspapers reveal trends and valuable information which can be used by two countries to enhance perception of each other and hence strengthen people to people contact.

【Keywords】Korea, India, Indian Culture, Indian Society, Caste System, Korean Perceptions

인류문화사를 보면, 한국과 인도는 문화와 인물의 교류 및 물적 교역과 외교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되어 왔다.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의 활성화와 공식적 상호 인식공유는 더욱 외교를 밀착시켰다. 1991 이후 경제개발의 새로운 움직임을 맞이하고 있었던 한국과 인도의 경제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됨으로써 양국 간의 인식은 변화하였다. 경제적 교류와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으며, 양국의 인적왕래는 밀접해지고 용이해졌다. 그러나 동시대 한국인의 인도문화에 대한 인식에는 제한적 관점에서 반영되어 있어서 오랜 기간을 거쳐 형성된 한국인의 인도 사상 · 문화에 대한 친근함이 미약한 것도 사실이다. 특히 한국인의 인도 카스트제도에 대한 이해는 왜곡되거나 올바르지 않은 특색을 보인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는 인도의 중요한 사회적 요소였으며, 최근에 들어와 카스트 관련 차별의식에 대한 이슈는 세계적으로도 더욱 더 민감해졌다. 필자는 한국·인도의 관계 증진에 있어서 한국인의 인도 카스트제도 인식에 관한 문제점들이 양국 간의 인적·문화적 교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하여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인도의 카스트제도에 관한 한국인의 인식 태도와 방법,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그 인식의 근거를 다양하게 고찰함과 동시에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근대 이전부터 현재까지의 한국과 인도의 상호 문화인식을 배경을 살펴본다. 한국 신문과 교과서에 반영된 인도 카스트제도에 관한 인식을 분석한다. 또한 한국의 6개 상위 신문인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한겨레신문과 문화일보에 실린 기사들의 분석을 통하여 한국인들이 인도의 카스트제도를 어떻게 반영되는지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한다.

또한 본 연구는 현재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인도 카스트 제도 인식을 분석하기 위해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에 드러난 한국 대중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카스트제도에 대한 일반적 인식을 파악해서 그 인식의 근거 및 이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문화적 오해와 관련된 각종 문제의식들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은 급속히 활성화되고 있는 한국과 인도의 관계와 양국 간의 우호적 인적 교류와 호혜적인 관계의 개선에 기여하는 의의가 있다. 더불어 한국인의 인도문화 인식에 관한 문화적 문제의식을 풀어나갈 수 있는 기초토대 연구로서 의미가 있다.

• I. 서 론 1
• 1.1 연구목적 1
• 1.2 문제 제기 및 연구사 검토 6
• 1.3 연구방법과 논문구성 17
• 1.4 인도 카스트 제도의 정의 및 배경 19
• 1.5 연구의 한계점 및 추후 과제 37
• II. 인도 문화의 사상적 배경과 카스트 제도 38
• 2.1 인도의 문화사상 39
• 2.2 『베다』중심 문학과 문화사상 43
• 2.3 『마누법전』과 인도의 불교 문화사상 48
• 2.4 인도의 사회사상과 카스트 제도 54
• 2.5 현재 인도의 카스트 제도 60
• III. 한국과 인도의 시기별 문화사상 교류 64
• 3.1 불교를 통한 한국과 인도의 사상적 교류 64
• 3.2 일제강점기 한국과 인도 72
• 3.3 독립 이후 한국과 인도 80
• IV. 한국 신문에 나타난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 관한 인식 (1997∼2016 당대 20년) 91
• 4.1 한국 신문에 포함된 카스트 제도 인식 94
• 4.2 카스트 제도에 관한 오해와 근거자료 108
• V. 한국인의 카스트 제도에 관한 인식도 조사분석 116
• 5.1 조사목적 116
• 5.2. 조사대상 116
• 5.3 설문 항목 구성 116
• 5.4 조사의 방법 120
• 5.3 전체 조사 결과 분석 121
• VI. 결 론 124
• 참고문헌 130
• 부록 145
• Abstract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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