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고려시대 환구제사의 희생 처리와 의미 = How Sacrifices were Processed in the Round-altar Rite(圜丘祭祀) of Goryeo,and Its Meaning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8118759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Round-Altar Rite(圜丘祭祀) was the most important and in fact highest Confucian ritual a government of a pre-modern dynasty could ever hold, and so it was in Goryeo as well. Every Sangshin day in January, the Goryeo King would offer a calf(犢...

      The Round-Altar Rite(圜丘祭祀) was the most important and in fact highest Confucian ritual a government of a pre-modern dynasty could ever hold, and so it was in Goryeo as well. Every Sangshin day in January, the Goryeo King would offer a calf(犢) to the Heavenly King(Sangje) and the Founder King Taejo Wang Geon, hoping for a generous yield that year. Examined in this article is how those sacrifices were processed, while the nature and meaning of the rite itself is contemplated as well.
      The animal to be offered as a sacrifice was first examined to make sure it was in adequate shape to be offered to deities in the ritual. Then it was killed, and the head would be severed from the body while blood was removed as well. The head and blood were later used to invite the deity, and the body was boiled to be offered in bowls. After the King and officials paid respect, the meat and other items were all burned in an act of bidding farewell to the departing spirits.
      There were two unique aspects in Goryeo Round-altar rites, in terms of the treatment of the sacrifice. First, the animal’s head would be burned to make smoke that would guide the spirit to the service. This practice does not seem to have originated with the initiation of the ritual during the reign of King Seongjong, but instead later on during King Yejong’s reign. Secondly, the blood of the animal seems to have harbored a fairly symbolic meaning. Other than its own image of vitality and liveliness, blood separated from the meat signified the freshness of the sacrificed animal, while a cleanly processed bloodless body would generate the appearance of honoring the deities with the utmost respect.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환구(圜丘)제사는 유교적 성격을 가진 국가의례 가운데 위상이 가장 높은 제사이다. 고려왕조는 정월 상신일 환구단에서 하늘의 신인 상제와 왕조의 창업주인 태조에게 송아지[犢]을 잡아 ...

      환구(圜丘)제사는 유교적 성격을 가진 국가의례 가운데 위상이 가장 높은 제사이다. 고려왕조는 정월 상신일 환구단에서 하늘의 신인 상제와 왕조의 창업주인 태조에게 송아지[犢]을 잡아 바쳐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고려시대 환구제사의 희생물을 처리하는 과정을 고찰하고, 그 가운데 특이점을 도출하여 환구제사의 성격과 의미를 가늠해 보았다.
      고려 환구제사에서는 희생이 신을 맞이하기 위해 적합한 상태인지 점검하고, 도살한 뒤 머리・피・몸통을 분리한다. 분리된 희생의 머리와 피는 신을 맞이하기 위한 영신단계에서 사용되었다. 몸통은 삶은 후 별도의 제기에 담아 각 신좌 앞 제사상에 올렸으며, 국왕・태위・광록경이 헌작한 다음, 요단에서 제사상에 올렸던 고기와 제물들을 태워 신을 돌려보내는 과정을 거쳐 제사를 종결하였다.
      고려 환구제사의 희생 처리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는 희생의 머리를 태워 연기를 내는 행위로서 신을 맞이 하기 위해 실행되었다. 이 행위는 고려초 성종대 환구제사 설행 초기가 아닌 고려중기 예종대부터 시행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두 번째는 모혈, 그 중에서도 ‘피’의 문제이다. 고기로부터 분리된 피가 ‘생명력’, ‘생동감’이라는 본연의 상징성을 토대로 희생의 신선함을 부각시키는 실용적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피가 제거된 깨끗한 희생물로써 제사대상에 대한 예우를 극대화한 외양 또한 연출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한국고전종합DB"

      2 한정수, "한국 중세 유교정치사상과 농업" 혜안 2007

      3 김현자, "천자의 우주와 신화-고대 중국의 태양신앙" 민음사 2013

      4 이연승, "중국 고대의 흔례(釁禮)에 대한 소고: 희생제의와의 관련성에 주목하며" 종교문화비평학회 31 (31): 15-46, 2017

      5 이욱, "조선후기 국가 제사와 제주도 흑우(黑牛)의 진상" 한국학중앙연구원 43 (43): 149-190, 2020

      6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

      7 이욱, "조상제사의 의미와 기억의 의례화儀禮化" 한국국학진흥원 (19) : 473-501, 2011

      8 류성민, "성스러움과 폭력" 살림출판사 2006

      9 박미라, "삼국ㆍ고려시대의 제천의례와 문제" 국학연구원 8 : 7-30, 2010

      10 정화순, "북송 휘종대의 正聲과 中聲에 관한 연구" 한국동양예술학회 (14) : 87-119, 2009

      1 "한국고전종합DB"

      2 한정수, "한국 중세 유교정치사상과 농업" 혜안 2007

      3 김현자, "천자의 우주와 신화-고대 중국의 태양신앙" 민음사 2013

      4 이연승, "중국 고대의 흔례(釁禮)에 대한 소고: 희생제의와의 관련성에 주목하며" 종교문화비평학회 31 (31): 15-46, 2017

      5 이욱, "조선후기 국가 제사와 제주도 흑우(黑牛)의 진상" 한국학중앙연구원 43 (43): 149-190, 2020

      6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

      7 이욱, "조상제사의 의미와 기억의 의례화儀禮化" 한국국학진흥원 (19) : 473-501, 2011

      8 류성민, "성스러움과 폭력" 살림출판사 2006

      9 박미라, "삼국ㆍ고려시대의 제천의례와 문제" 국학연구원 8 : 7-30, 2010

      10 정화순, "북송 휘종대의 正聲과 中聲에 관한 연구" 한국동양예술학회 (14) : 87-119, 2009

      11 "동양고전종합DB"

      12 "대만중앙연구원 한적전자문헌자료고"

      13 김아네스, "고려의 국가제사와 왕실의례" 경인문화사 2019

      14 윤이흠, "고려시대의 종교문화-그 역사적 상황과 복합성" 서울대학교출판부 2002

      15 국사편찬위원회, "고려시대 사료 데이터베이스"

      16 한정수, "고려시대 국가의례의 設行과 統合意識" 한국중세사학회 (55) : 319-360, 2018

      17 김기덕 ; 한정수, "고려 팔관회에 담긴 고려시대의 특성-현재적 계승과 관련하여-" 한국중세사학회 (42) : 177-209, 2015

      18 한정수, "고려 전기 정기적 국왕 행사의 내용과 의미" 한국역사연구회 (87) : 457-493, 2013

      19 한정수, "高麗時代 祈穀儀禮의 도입과 운영" 한국사상문화학회 (26) : 133-172, 2004

      20 "高麗史節要"

      21 정화순, "高麗史 樂志 소재 雅樂과 宋樂의 비교검토" 28 : 2000

      22 "高麗史"

      23 李熙德, "高麗儒敎 政治思想의 硏究" 一潮閣 1984

      24 李範稷, "韓國中世禮思想硏究-五禮를 中心으로-" 一潮閣 1991

      25 "通典"

      26 "舊唐書"

      27 "續資治通鑑長編"

      28 "禮記"

      29 "白虎通"

      30 "東人之文四六"

      31 황원구, "李弘稙博士華甲紀念韓國史學論" 1969

      32 "新唐書"

      33 "政和五禮新儀"

      34 "宋會要輯稿"

      35 "宋史"

      36 "太常因革禮"

      37 諸橋轍次, "大漢和辭典" 大修館書店 1984

      38 "大唐開元禮"

      39 "周禮註疏"

      40 朴美羅, "中國 祭天儀禮 硏究 : 郊祀의례에 나타난 上帝와 天의 이중적 天神觀을 중심으로" 서울大學校 大學院 1997

      41 林巳奈夫, "中国古代の祭玉,瑞玉" 40 : 1969

      42 "世祖實錄"

      43 "三禮圖集注"

      44 정구복, "『고려시대연구』 Ⅷ"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5

      45 정구복, "『고려시대연구』 Ⅶ"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4

      46 Jeffrey Carter, "Understanding Religious Sacrifice" Continuum 2003

      47 Roel Sterckx, "Food, Sacrifice, and Sagehood in Early China"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1

      48 Lindsay Jones, "Encyclopedia of Religion" Macmillan Reference USA 2005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8 0.78 0.8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8 0.82 1.924 0.08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