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기록으로 살펴 본 조선시대 왕실하사 은기의 변화 양상 = the Changes of Silver Ware Bestowed from Joseon Royal Family Based on the Records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6895343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roduction and use of the silver ware(銀器) in the Joseon(朝鮮) Dynasty was strictly controlled by the nation. These of the silver ware limited by user’status and reported to the king and recorded even during royal ceremonies and events. To ...

      The production and use of the silver ware(銀器) in the Joseon(朝鮮) Dynasty was strictly controlled by the nation. These of the silver ware limited by user’status and reported to the king and recorded even during royal ceremonies and events. To figure out the aspects of silver ware bestowed from Joseon royal family, literature search and analysis are effective such as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朝鮮王朝實錄) and the Diary of Seungjeongwon(承政院日記), and newspaper articles in Japanese colonial era.
      The silver ware was granted to government offices and liege men, except for a few examples given to Chinese and Japanese kings or envoys. Granted silverware for government offices­Seungjeongwon(承政院), Seonggyungwan(成均館), Giroso(耆老所), Dokseodang(讀書堂), Hongmungwan(弘文館), Chunghunbu(忠勳府), Yemungwan(藝文館), and Sejasigang -won(世子侍講院) and so on­is mainly silver cup(銀杯). It was used to guard against excessive drinking, award prizes for good test scores, and admonition of the king's wishes. Vassals of merit or the officials often took silver cup and kettle(銀甁) During the reign of King Gojong, who was in the transition period of modern times, he also offered gifts to Westerners, including the Russian diplomatic minister, Karl Ivanovich Weber(1841– 910) and Mrs. Sontak(Antoinette Sontag), and the British diplomatic minister, J. N. Jordan(1852-1925) 's wife.
      In the reign of King Sunjong, tradition of the royal bestowed silver ware changed. Silver Vase was replaced silver cup. The background of this convert is that the customs of the Japanese royal family were applied to the Joseon royal family due to Japan's forced annexation of Joseon. In the late Meiji(明治) period, Japan became to use silver vases as official diplomatic present for increasing the level of closeness with the Western royal family and created the Kunai-shō(宮內省) style, which emphasizes chrysanthemum design, a symbol of the Japanese royal family to differentiate from ordinary and decorative vases. King Sunjong's Joseon Dynasty which degenerated into a member of the Japanese royal family replaced the royal supplies with vases in accordance with Japan's norm.
      The time of King Sunjong was colonial transition period which changed the types, characteristics, and functions of the royal bestowed silver ware under the influence of the Japanese royal family.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조선시대 은기의 제작과 사용은 국가의 엄격한 통제 하에 있어 신분에 따라 은의 사용을 제한하고, 왕실의례나 행사일지라도 은기의 제작과 사용 여부에 대해서 다른 기명과 달리 왕에게 고...

      조선시대 은기의 제작과 사용은 국가의 엄격한 통제 하에 있어 신분에 따라 은의 사용을 제한하고, 왕실의례나 행사일지라도 은기의 제작과 사용 여부에 대해서 다른 기명과 달리 왕에게 고하고 기록으로 남겼다. 현전하는 왕실하사 은기가 매우 드물고, 실물자료가 있어도 언제, 누가, 어떤 용도로 하사되었는지 이력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의 문헌자료와 일제강점기 신문기사를 면밀히 고찰하는 것은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왕실하사 은기의 면모를 분석하는데 유효하다.
      조선 왕실에서 하사되는 은기는 중국 및 일본 국왕이나 사신에게 하사된 몇 예를 제외하고는 관부(官府), 공신과 봉조하(奉朝賀) 등 신하들에게 하사되었다. 하사된 은기는 주로 은배와 은병인데 관부는 은배가 대부분이고, 신하에게는 은배와 은병을 하사하기도 하였다. 은배를 하사받은 관부는 승정원, 성균관, 기로소, 독서당, 홍문관, 충훈부, 예문관, 세자시강원 등 폭넓게 나타난다. 하사된 은배는 과음을 경계하거나 좋은 시험성적에 대한 시상, 왕의 뜻을 담은 훈계를 위해 사용되었다. 반면 신하들에게는 반정이나 전쟁 중의 화의 등 특수공적을 쌓거나 각종 시험의 장원, 선온에서 화답에 이르기까지 은배와 함께 은병, 은시저 등이 하사되었다. 근대의 전환기였던 고종대에는 러시아공사 베베르(Karl Ivanovich Weber,1841–1910), 손탁(Antoinette Sontag)여사, 영국공사 조던(J. N. Jordan,1852-1925) 부인 등 서양인과 왕실의 특수업무를 위해 조선에 온 외국인에게도 은배가 하사되었다.
      순종대가 되면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왕실의 은배 하사가 화병 하사로 바뀐다. 순종실록부록과 당시 신문기사에 의하면 순종대 왕실하사품은 은제화병이 주로 사용되었다. 그 배경은 순종대 강해진 일본의 내정간섭과 한일강제병합으로 인해 일본 왕실의 관례가 조선 왕실에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메이지기 후반 일본은 서양 왕실과 친밀한 교류를 위해 은제화병을 공식적인 외교증답품으로 사용하고, 대중에게 널리 유행하던 일반적인 화병과의 차별화를 위해 국화문을 강조하는 구나이쇼양식을 만들었다. 일본 왕실에 속한 화족으로 전락한 순종대 조선은 일본의 전례에 따라 왕실하사품을 화병으로 대체했다. 순종대에는 화병이 왕실하사품으로 전면에 등장하고, 성격과 기능도 기념품으로 변화하여 전통적인 왕실하사품과 차별화되었다. 그러므로 일제강점기로 들어선 순종대는 일본 왕실의 영향으로 왕실하사 은기의 종류, 성격, 기능이 바뀌는 식민지적 전환기이었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황성신문"

      2 "청천당견한잡록(聽天堂遣閑雜錄)"

      3 "지봉유설(芝峯類說)"

      4 유승주, "조선후기 대청무역이 국내산업에 미친 영향" 고려대학교 아세아문화연구소 37 (37): 1994

      5 유승주, "조선전기 대명무역이 국내산업에 끼친 영향―15세기 대명금은조공과 국내금은광업을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화연구소 32 (32): 1989

      6 "조선왕조실록"

      7 윤효정, "조선시대의 왕실 주기, 혜호배: 기록과 유물을 통한 실체와 조형의 복원" 한국미술연구소 (47) : 139-160, 2018

      8 정지희, "일제강점기 은공예품과 제작소" 민속원 2018

      9 "연합뉴스"

      10 "연합뉴스"

      1 "황성신문"

      2 "청천당견한잡록(聽天堂遣閑雜錄)"

      3 "지봉유설(芝峯類說)"

      4 유승주, "조선후기 대청무역이 국내산업에 미친 영향" 고려대학교 아세아문화연구소 37 (37): 1994

      5 유승주, "조선전기 대명무역이 국내산업에 끼친 영향―15세기 대명금은조공과 국내금은광업을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화연구소 32 (32): 1989

      6 "조선왕조실록"

      7 윤효정, "조선시대의 왕실 주기, 혜호배: 기록과 유물을 통한 실체와 조형의 복원" 한국미술연구소 (47) : 139-160, 2018

      8 정지희, "일제강점기 은공예품과 제작소" 민속원 2018

      9 "연합뉴스"

      10 "연합뉴스"

      11 "연려실기술 별집(燃藜室記述 別集)"

      12 "승정원일기"

      13 "순종실록부록"

      14 대한황실문화원, "미국 알렉컬렉션 문화재 환수활동 제2차 연구조사 보고발표회 자료집" 2017

      15 "매일신보"

      16 정지희, "대한제국기 및 일제강점기 李花紋의 변화와 宮家紋의 등장" 한국미술사교육학회 39 : 243-270, 2020

      17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18 "대한매일신보"

      19 홍선표, "근대미술의 대외교섭" 예경 2010

      20 "국사편찬위원회"

      21 "고종실록"

      22 센스 타다시, "皇室の饗宴とボンボニエール" 思文閣出版 2005

      23 장경희, "正祖代 景慕宮의 왕실공예품 연구 - 종묘의 儀仗·儀物·祭器와 비교하여 -" 사단법인 한국조형디자인협회 12 (12): 217-237, 2009

      24 김종임, "朝鮮王室 金屬祭器 硏究 -宗廟祭器를 中心으로-" 한국미술사학회 277 (277): 133-165, 2013

      25 이송란, "朝鮮後期 銀製化粧容器와 化粧文化" 한국미술사교육학회 29 : 169-200, 2015

      26 오오쿠마 토시유키, "明治デザインの誕生―調査硏究報告書 温知圖録" 東京國立博物館 1997

      27 東京國立博物館, "明治デザインの誕生―調査硏究報告書" 温知圖録 1997

      28 버튼 홈즈, "Burton Holmes Travel Stories" Wheeler Publishing Company 1924

      29 정지희, "20세기 전반 한국 은공예품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7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6-09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불교미술사학 -> 강좌미술사
      외국어명 : BULKYOMISULSAHAK -> The Art History Journal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21 0.21 0.2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26 0.3 0.589 0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