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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상의 『법계도』와 퇴계의 『성학십도』에 나타난 사고 유사성 = The similarity of the way of thinking between Uisang’s 『the beopgye-do』 and Toegye’s 『the Seonghaksip-Do)』─Focusing on the explanatory diagram and the way of development and composition of ideologyUi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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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한국사상사의 중심축은 화엄사상과 성리학이라 할 수 있다. 한국 화엄사상은 의상의 『華嚴一乘法界圖』에 대한 연구사와 해석사라 할 수 있다. 한국 성리학은 퇴계의 『聖學十圖』에서 가...

      한국사상사의 중심축은 화엄사상과 성리학이라 할 수 있다. 한국 화엄사상은 의상의 『華嚴一乘法界圖』에 대한 연구사와 해석사라 할 수 있다. 한국 성리학은 퇴계의 『聖學十圖』에서 가장 잘 체계화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두 저서는 한국불교와 한국유교를 대표하면서 동시에 한국사상사에 가장 큰 영향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불교와 유학의 대립적 구도에도 불구하고, 한국사상사의 연속성이 존재할 것이라는 전제에서 두 사상가의 대표적 저작물인 의상의 『법계도』와 퇴계의 『성학십도』를 비교해 보았다.
      의상과 퇴계는 사상의 체계화에 圖說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점에서 유사하다. 또한 바로 그러한 형식적 유사성 때문에 사상의 구성방식과 전개방식에서도 유사성이 있을 것임을 추측할 수 있다. 비교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먼저 두 사람이 도설형식으로 사상을 체계화 할 때, 사상의 평면적 전개와 입체적 층위화를 종횡으로 교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이 동일하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평면적 전개와 입체적 층위화 가운데 우선적 기준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사상 구성방식과 전개방식에서도 유의미한 유사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의상의 『법계도』는 證分→ 緣起分→ 수행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중심은 부처의 궁극적 깨달음, 즉 證分에 있다. 그러므로 『법계도』의 사상적 전개방향은 ‘果→因’이라 말할 수 있다. 반면 퇴계는 『성학십도』에서 크게 天道와 人道로 대별하고, 사상의 전개를 天道→人道로 진행한다. 또한 天道와 人道에 각각 존재론→수행론을 구성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果→因’으로 사상을 전개하는 의상의 사고와 ‘天→人’으로 사상을 전개하는 퇴계의 사고는 형식적으로만 유사한 것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에 대한 사상에서도 유사하다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퇴계는 『성학십도』의 전후반부를 막론하고 ‘天→人’의 중간에 인간의 ‘자각’을 개입시키고 그것을 무엇보다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天人關係에서 인간주도의 소통론을 주장하는 것이다. 자각을 중시하는 퇴계의 소통론은 결국 의상의 사상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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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Hwa-eom Buddhism and Neo-Confucianism are regarded as the main axis of the history of Korean thought. Korean Hwa-eom Buddhism has been consistently advanced through research and interpretation of 『the Dharmadhatu Diagram of Hwa-eom Single Vehicle(...

      Hwa-eom Buddhism and Neo-Confucianism are regarded as the main axis of the history of Korean thought. Korean Hwa-eom Buddhism has been consistently advanced through research and interpretation of 『the Dharmadhatu Diagram of Hwa-eom Single Vehicle(華嚴一乘法界圖)(the beopgye-do; 法界圖)』 written by Uisang(義湘). Korean Neo-Confucianism is systematized properly in 『the Learning ten diagrams to become a saint(聖學十圖)(the Seonghaksip-Do)』written by Toegye. Each of the two works represents Korean Buddhism and Korean Neo-Confucianism, and has main effect on the history of Korean thought. Given the continuity of Korean thoughts, this paper mainly aims to make a comparison between the two works, beopgye-do and Seonghaksip-Do, and to alleviate the mutual antagonism between Buddhism and Confucianism.
      Uisang and Toegye have similarities in the way of an explanatory diagram to systematize their idea. From such formal similarity, they are supposed to deploy a similar way of development and composition of their idea. The summaries of comparative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when systematizing their idea within the way of explanatory diagram, they are identical in weaving flat structures and horizon differentiation lengthwise and breadthwise. The difference is merely what they choose as preferential criteria among flat structure and horizon differentiation.
      The way of the development and composition of their idea is the second significant similarity. Uisang emphasized Dharma-nature of Enlightened Reality(證分), the ultimate enlightenment of Buddha, because his beopgye-do is developed with the order of the Dharma-nature of Enlightened Reality(證分) → the True Nature of Dependent Co-arising(緣起分) → practice asceticism(修行). Thus the direction of Uisang’s idea through the beopgye-do is suggested as ‘the result(果) →the origin(因)’. On the other hand, Toegye divided his thoughts into two paths named Heaven(天道) and the way of Humanity(人道) in Seonghaksip-Do(聖學十圖), then organized his idea in the order of ‘Heaven(天) → Human(人)’. He also set up ‘Ontology(存在論) → practice asceticism(修行論)’ in each part of Seonghaksip-Do.
      Uisang’s thought which set the order as ‘the result(果) →the origin(因)’, and Toegye’s thought whichset the order as ‘Heaven(天) → Human(人)’, have significant similarities not only in the way of diagramming, but also in their views of Nature and Human. Because Toegye inserted human enlightenment in the middle of the ‘Heaven(天) → Human(人)’ processes, regardless of the first and the second parts of Seonghaksip-Do, he put the most emphasis on human enlightenment. This suggests that Toegye had a matter of great interest in human-based communic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Nature and Human. In conclusion, Toegye’s human-based communication supporting self-enlightenment, is analogous to Uisang’s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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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요약문
      • Ⅰ. 의상과 퇴계의 사고 유사성에 대하여
      • Ⅱ. 圖說방식의 체계화에 나타난 유사성
      • Ⅲ. 사상전개방식의 유사성
      • Ⅳ. 결어
      • 요약문
      • Ⅰ. 의상과 퇴계의 사고 유사성에 대하여
      • Ⅱ. 圖說방식의 체계화에 나타난 유사성
      • Ⅲ. 사상전개방식의 유사성
      • Ⅳ. 결어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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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박성배, "한국사상과 불교" 혜안 2009

      2 남지만, "퇴계 호발설의 ‘七情氣發’에 대한 고봉의 비판과 수용" 한국동양철학회 (33) : 45-72, 2010

      3 정병삼, "의상, 시대적 삶과 실천" 철학사상연구소 (31) : 3-27, 2009

      4 정병삼, "의상 화엄사상 연구" 서울대학교출판부 2001

      5 최재목, "쉽게 읽는 퇴계의 성학십도" 예문서원 2004

      6 陳來, "송명성리학" 예문서원 1997

      7 守本順一郞, "동양정치사상사연구" 동녘 1985

      8 김천학, "동아시아 화엄학에서의 성불론" 한국사상사학회 (32) : 83-119, 2009

      9 高翊晉, "韓國古代佛敎思想史" 동국대학교출판부 1989

      10 천병준, "退溪의「聖學十圖」에 나타난 主敬의 眞意" 퇴계연구소 (38) : 315-347, 2006

      1 박성배, "한국사상과 불교" 혜안 2009

      2 남지만, "퇴계 호발설의 ‘七情氣發’에 대한 고봉의 비판과 수용" 한국동양철학회 (33) : 45-72, 2010

      3 정병삼, "의상, 시대적 삶과 실천" 철학사상연구소 (31) : 3-27, 2009

      4 정병삼, "의상 화엄사상 연구" 서울대학교출판부 2001

      5 최재목, "쉽게 읽는 퇴계의 성학십도" 예문서원 2004

      6 陳來, "송명성리학" 예문서원 1997

      7 守本順一郞, "동양정치사상사연구" 동녘 1985

      8 김천학, "동아시아 화엄학에서의 성불론" 한국사상사학회 (32) : 83-119, 2009

      9 高翊晉, "韓國古代佛敎思想史" 동국대학교출판부 1989

      10 천병준, "退溪의「聖學十圖」에 나타난 主敬의 眞意" 퇴계연구소 (38) : 315-347, 2006

      11 금장태, "退溪의 仁思想과 人道精神" 10 : 1999

      12 李滉, "退溪選集" 현암사 1982

      13 "聖學十圖, 華嚴一乘法界圖(韓佛 2)"

      14 석길암, "義湘의 行路와 사상적 변화에 대한 고찰" 불교문화연구원 (59) : 85-107, 2011

      15 전해주, "義湘華嚴思想史硏究" 민족사 1993

      16 김두진, "義湘" 민음사 1995

      17 石井公成, "『華嚴經問答』의 拜自體佛說-地論宗과 三階敎의 影響에 留意하여" 2011

      18 전호련, "『一乘法界圖』에 나타난 義湘의 法界觀" 한국불교학회 (59) : 47-65, 2011

      19 최연식, "8세기 중엽 日本의 新羅 華嚴學 受容과 『華嚴(經)文義要決問答』" 구결학회 (23) : 111-13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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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0 평가예정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2019-06-17 학회명변경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19-06-11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19-06-07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2015-01-01 평가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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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8 0.48 0.5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2 0.47 0.937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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