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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 역사와 문학의 만남 = Samguksagi and Samgukyusa: Encounter of History and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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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7626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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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모든 학문이 추구하는 것은 진실이다. 역사학이 사실서사를 통해 진실을 밝힌다면, 문학은 허구서사를 통해 진실을 드러낸다. 그런데 이 둘 가운데 무엇이 진실로 들어가는 더 큰 문일까? 아...

      모든 학문이 추구하는 것은 진실이다. 역사학이 사실서사를 통해 진실을 밝힌다면, 문학은 허구서사를 통해 진실을 드러낸다. 그런데 이 둘 가운데 무엇이 진실로 들어가는 더 큰 문일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는 역사보다는 일어날 법한 일을 이야기하는 시가 진실에 이르는 더 큰 문이라고 주장했다. 시는 보편적인 것을 말하지만 역사는 개별적인 것을 말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설정한 문학과 역사의 우선순위는 동아시아 서사전통에서는 역전되었다. 예컨대 역사서사인󰡔삼국사기󰡕가 문학서사인󰡔삼국유사󰡕보다 더 진실에 가까운 것으로 여겨졌다. 서사가 서구에서는 허구에서 역사가 분리하는 방향으로 전개됐다면, 동아시아에서는 반대로 역사로부터 허구가 분화하는 방향으로 나갔다. 근대에 이르러 동서양 모두에서 사실과 진실을 일치시키는 근대 사실주의는 허구를 통해 진실로 들어가는 문을 차단했다. 사실주의 문법에 따라 문학이 역사를 모방하는 역사소설과 같은 장르가 생겨났다.
      탈근대에서 팩션의 등장은 사실만이 진실이라는 근대 사실주의 문법의 해체를 의미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본 논문은 사실과 허구는 진실과 거짓의 등식이 아닌 현실서사와 꿈의 서사로 이해돼야 한다는 것을 󰡔삼국사기󰡕와󰡔삼국유사󰡕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 해명한다. 탈근대주의 문법에 따르면, 󰡔삼국사기󰡕가 역사서사라면󰡔삼국유사󰡕는 팩션이라는 것이 본 논문의 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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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진실을 여는 두 개의 문으로서 사실과 허구
      • 2. 사실이라는 빛과 허구라는 그림자
      • 3. 김부식의 마음과 일연의 마음
      • 4. 사실과 허구의 이중주로서 역사적 진실
      • 5. ‘꿈의 역사’로서 팩션의 귀환
      • 1. 진실을 여는 두 개의 문으로서 사실과 허구
      • 2. 사실이라는 빛과 허구라는 그림자
      • 3. 김부식의 마음과 일연의 마음
      • 4. 사실과 허구의 이중주로서 역사적 진실
      • 5. ‘꿈의 역사’로서 팩션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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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장영주, "「KBS의 역사다큐멘터리 제작」, 역사문화콘텐츠 산업화의 현실과 전망"

      2 김열규, "한국 문학사" 탐구당 1983

      3 김기봉, "팩션(faction)으로서 역사서술" 부산경남사학회 (63) : 1-21, 2007

      4 Lu, Hsiao-peng, "조미원 ․ 박계화 ․ 손수영 옮김" 길 2001

      5 이재범, "역사와 설화 사이" 20 : 289-314, 2006

      6 김병민, "신채호문학유고선집" 연변대학출판사 1994

      7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문예출판사 2006

      8 이강래, "삼국유사 의 사서적 성격" 한국고대사학회 (40) : 287-350, 2005

      9 김태식, "삼국시대에서 사국시대로, In 역사용어 바로쓰기" 역사비평사 2006

      10 정구복, "삼국사기의 현대적 이해" 서울대출판부 2004

      1 장영주, "「KBS의 역사다큐멘터리 제작」, 역사문화콘텐츠 산업화의 현실과 전망"

      2 김열규, "한국 문학사" 탐구당 1983

      3 김기봉, "팩션(faction)으로서 역사서술" 부산경남사학회 (63) : 1-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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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이재범, "역사와 설화 사이" 20 : 289-314, 2006

      6 김병민, "신채호문학유고선집" 연변대학출판사 1994

      7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문예출판사 2006

      8 이강래, "삼국유사 의 사서적 성격" 한국고대사학회 (40) : 287-350, 2005

      9 김태식, "삼국시대에서 사국시대로, In 역사용어 바로쓰기" 역사비평사 2006

      10 정구복, "삼국사기의 현대적 이해" 서울대출판부 2004

      11 Toffler, A., "부의 미래" 청림출판 2006

      12 일연, "三國遺事" 한길사 2006

      13 김부식, "三國史記下" 신서원 2004

      14 Munslow, A., "The Routledge Companion to Historical Studies" 2000

      15 Fleishman, A, "The English Historical Novel" The Johns Hopkins Press 1971

      16 Lessing, Th., "Geschihte als Sinngebung des Sinnlosen" 1983

      17 White, H, "19세기 유럽의 역사적 상상력 - 메타역사" 문학과 지성사 1991

      18 루시앵 페브르, "16세기의 무신앙 문제: 라블레의 종교" 문학과 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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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5 학회명변경 한글명 : 인문과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소
      영문명 : institute for liberal arts and sciences -> The Kyonggi University Center for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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