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선이 해주에 정박하니, 절제사 유만수와 공정왕을 보내어 막다.
    왜적의 배 20척이 와서 해주(海州)에 정박하므로, 절제사 유만수(柳曼殊)와 우리 공정왕(恭靖王)을 보내어 이를 막았는데, 활과 화살을 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