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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가 소이전의 공부수좌가 용경석 진헌을 진헌한 것을 아뢰다.예조가 아뢰기를, “소이전(小二殿)의 사송(使送)인 공부수좌(功夫首座)가 용경석(龍鏡石) 세 덩이【하나는 작은 되[升]만하고 둘은 작은 주먹만했다. 누런 바탕에 아롱진 흰 무늬가 옅은 데도 있고 짙은 데도 있어 마치 은은한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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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용경석의 휘귀함에 대해 아뢰다.예조가 아뢰기를, “용경석(龍鏡石) 일에 대해서는, 통사(通事)를 시켜 소이전(小二殿)의 사송(使送)에게 말해주기를 ‘우리나라는 본래 기이한 물건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데다가, 서계 속에도 없는 것이라서 계달(啓達)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