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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사인사가 대내전 다다량에게 회답서를 보내다.
의정부 사인사(舍人司)가 대내전(大內殿) 다다량(多多良)에게 답하는 서간에 이르기를,
“서간을 받아 몸이 편한 것을 알게 되니 깊이 즐거워하는 바이다. 그러나 옛날부터 신하로서는 사적인 교제가 없으므로, 보낸 물건은 의로 보아 받을 수가 없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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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전에 나가 일본국 대내전이 보낸 경염 등을 인견하다.
사정전(思政殿)에 나아가 일본국(日本國) 대내전(大內殿) 다다량(多多良)이 보낸 경염(慶恬) 등을 인견하고 이르기를,
“험난한 길에 오느라고 수고하였다.”
고 하니, 염이 대답하기를,
“대내전이 대장경의 하사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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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의 김길호 등이 일본국 다다량의 사자인 희익에게 침구 등을 배우도록 명하다.
예조에서 아뢰기를,
“일본국 대내전(大內殿) 다다량(多多良)의 사자인 중 희익(喜益)이 침구와 의방에 정통하다 하니, 청컨대 의원으로 하여금 전습하게 하소서.”
하니, 내의(內醫) 김길호(金吉浩)·정차량(鄭次良)·김지(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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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전 다다량이 토물을 바치다.
일본 대내전(大內殿) 다다량(多多良)이 사람을 보내서 토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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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판서가 예주태수 다다량에게 서한을 보내다.
예조판서가 예주태수(豫州太守) 다다량(多多良)에게 답하는 서한에 말하기를,
“말하는 도림(道林) 등 9사람 가운데 다루파음(多漏波音) 등 7명은 이미 조사가 끝났으니, 돌아가는 사신편에 돌려보낼 것이고, 그 나머지 2사람은 만일 확실한 조사만 끝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