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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강관 정성근 등이 경상도의 오래된 공채를 징수하지 말 것 등을 아뢰다.
경연에 나아갔다. 강하기를 마치자, 시강관(侍講官) 정성근(鄭誠謹)이 아뢰기를, …… 정성근이 아뢰기를,
“신이 보건대, 남쪽 지방의 방수가 허술합니다. 만호는 늘 육지에 있고 배 위에 있지 아니하니, 신은 두렵건대 왜변이 창졸간에 일어나면 감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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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경복궁에 거둥하시어 야인을 접견하지 말 것 등을 아뢰다.
의정부에서 아뢰기를,
“듣건대 내일 경복궁에 거둥하시어 야인을 접견하신다고 하는데, 요사이 날씨가 매우 추워서 성체를 수고로이 움직일 수 없습니다. 또 대마도경차관(對馬島敬差官)은 지금 보낼 수 없습니다. 뱃길이 위험할 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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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국사를 누설한 왜 역자를 추국하기를 청하다.
예조에서 아뢰기를,
“왜의 중추(中樞) 평국충(平國忠)이 선위사(宣慰使) 정성근(鄭誠謹)과 함께 가고자 하기에, 신 등이 묻기를, ‘어떻게 우리나라에서 사신을 보내는 것을 알았느냐?’ 고 하니, 평국충이 말하기를, 역자(驛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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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강관 정성근이 대마도선위사때의 일을 아뢰다.
야대에 나아갔다. 강하기를 마치자, 시강관 정성근(鄭誠謹)이 아뢰기를, ……
정성근이 또 아뢰기를,
“신이 지금 대마도선위사(對馬島宣慰使)가 되었는데, 신이 일찍이 듣건대, 우리 배가 저쪽에 도착하여 언덕에 의지하면 도주가 있는 곳이 겨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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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주 선위사 정성근이 삼가하여 시종을 한결같은 덕으로 하기를 상서하다.
대마주(對馬州) 선위사 정성근(鄭誠謹)과 통사와 군관을 빈청에서 대접하도록 명하였다. 정성근이 상서하기를,
“신은 노둔하고 천한 인품으로서 성명한 때를 만나 유악에서 받들어 모신 지가 이제 10년이 되었습니다. 일찍이 털끝만치도 성덕에 보익한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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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선위사 정성근이 사조하다.
대마도(對馬島) 선위사 정성근(鄭誠謹)이 사조하니, 명하여 대접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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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 충청도 ․ 경기도 관찰사에게 일본 사자의 예우에 대해 하서하다.
경상도․충청도․경기의 관찰사에게 하서하기를,
“이제 정성근(鄭誠謹)의 서장을 보건대, ‘대마도주(對馬島主)가 말하기를, 「사왜가 왕래할 때에 비록 드러나게 큰 병에 걸렸더라도 몰아 쫓아서 길을 떠나게 하고, 만약 말을 탈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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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승지 이세우가 정성근과의 일을 아뢰다.
사헌부지평 윤파(尹坡)가 와서 아뢰기를,
“…… 또 대부도(大部島)는 다만 사흘 노정밖에 안되는데, 도승지 이세우(李世佑)가 가서 살펴볼 때에 돌아가서 수원부(水原府)에 이르러 머물면서 자고 놀고 하느라고 6일을 경과하고서야 돌아왔습니다. 이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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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선위사 정성근을 인견하다.
대마도선위사(對馬島宣慰使) 정성근(鄭誠謹)이 와서 복명하자, 임금이 인견하였다. 정성근이 아뢰기를,
“신이 5월 초2일 진시에 배를 출발하였는데, 그날 바람이 순조롭기 때문에 포시(晡時)에 대마도(對馬島) 땅에 이르렀습니다. 듣기로는 도주가 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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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포구의 축성을 정지하다.
이에 앞서 조숙기(曹淑沂)의 건의에 따라 경상도의 모든 포구에 석보(石堡)를 쌓도록 명했었다. 이때에 이르러 홍문관전한 정성근(鄭誠謹)이 아뢰기를,
“수진을 설치하는 것은 배 위에서 방어를 하여 창졸 간의 일에 대비하여 하려는 것인데, 모든 포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