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도 관찰사가 왜구의 침구로 어염세를 미룰 것을 건의하다.
    경상도 도관찰사(都觀察使)가 전하여 보고하였다. “지영주사(知永州事) 우균(禹均)이 진언하였는데, 그 말에 이르기를, ‘어염(魚鹽)은 국용에 도움이 있고 민생에 긴급하여 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에 접하여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