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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에서 진휼사 및 경차관 파견과 조세 감면에 대해 논의하다.조강에 나아갔다. 대사헌 손중돈(孫仲暾)이 아뢰기를, “올 가뭄은 경기가 더욱 심하여 추수할 가망이 없으니, 진휼사(賑恤使)를 내보내 흉년을 구제하기 바랍니다.” 하니, 상이 이르기를,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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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 ․ 유보가 귀화인 동강의 추국과 야인들의 본토 쇄환에 대해 아뢰다.석강에 나아갔다. …… 좌승지 유보(柳溥)가 아뢰기를, “…… 또 전일에 김섬(金銛)이 계문한 것을 듣건대, 고원에 옮겨가 사는 야인들이 오로지 당장만 편하려 하고 즉각 물러가지 않아 점차 만연하게 되었다 하였고, 평안도에 구금한 야인 10여 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