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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원이 강화가 성립되면 왜적이 경성에서 왕자들을 석방하겠다고 했다고 아뢰다.영의정 최흥원(崔興源)이 치계 하였다. “지휘사 장서(張瑞) · 진승(陳昇) · 강필승(康必勝) · 반문(潘文) 등 4인이 함경도로부터 돌아와서 ‘본월 15일 적을 만나 강화하는데, 적이 「조선은 곧 우리 군사가 빼앗아 얻은 것이고 왕자 역시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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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원 유숙이 민심을 보존할 것, 원한을 풀 것, 수령을 가릴 것 등에 관해 상소하다.생원 유숙(柳潚)이 상소하였다. “생원 유숙은 주상 전하에게 상언합니다. 신은 태학생으로서 2백 년 동안 국가에서 길러 온 교화에 훈도되었는데, 주상께서 욕을 보고 계시는데도 목숨을 바치지않고 적과 함께 한 하늘 아래 살고 있으면서 밖으로는 흉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