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욱2020어문론총This paper has a purpose to review the idea of universality and contemporaneity that was revealed in the criticism of Choi Jae-suh and Yoo Chi-...
-
宋寅在2014유교사상문화연구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중국지식계의 전통 독법은 이 시기 중국인의 자의식이 성장하는 과정과 폭을 보여준다. 80년대에 전통은 탈마르크스주의 지식자원의 하나로 등장해서 복원과 재생의 기회를 얻었다. 이때 지식인들은 전통을 과거의 유산으로 간주하고 그것의 청산과 계승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그 사이에서 간양은 전통을 과거의 유산이라는 틀에서 빼내어 전통 재조명론자들의 허위의식을 지적하고 과거로부터 ...
-
김환기2014일본연구본고는 글로컬리즘의 관점에서 잡지 『靑丘』를 주목하고 재일코리안 사회와 『靑丘』의 자기정체성 문제를 비롯해서, 『靑丘』의 '특집주제'와 개별적인 연구논문을 통해 재일코리언 사회의 자화상, 재일코리언을 향한 주류/중심사회의 시선을 짚었다. 정리해 보면 『靑丘』에서는 한국의 역사/전통의식과 양국의 역사적 교류지점을 통해 재일코리언의 아이덴티티를 분명히 하고자 했고, 제국일본의 모순/부조리를 학문적으로...
-
김기형2013民族文化硏究손진태(1900~ ?)는 민속학과 역사학 분야에서 상당한 업적을 남긴 일제 강점기의 대표적인 국학 연구자이다. 손진태는 단선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복잡한 의식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늘 어떤 경계에 놓여 있는 경계인이 었던것처럼 보인다. 국문과 일본어로 저술 활동을 한 점, 역사학과 민속학을 넘나든 점, 민족의 특수성과 인류의 보편성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그 상관성을 탐구한 점 등에서 그러...
-
이도연2011동아시아 문화연구안함광은 카프문학 운동기에 있어 김기진, 임화, 김남천 등과 함께 왕성한 비평 활동을 통해 프로문학 이론의 수립과 심화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한 비평가였다. 특히 식민지 조선의 경험적 구체성을 소중히 여겨 계급문학이론을 일관되게 견지하면서도 조선적 특수성이라는 명암(明暗)을 신중하게 고려하였다. 그의 이와 같은 입장은 카프 해산기를 즈음해 제출되었던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수용문제에 대하여 신중하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