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면서 식민지 조선에서도 전쟁은 본격화되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창작된 소설들에서는 전쟁을 이전보다 높은 빈도와 강도로 다루었다. 본고에서는 신문사와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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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orean
김남천 ; 한설야 ; 기자소설 ; 언론권력장 ; 전쟁의 가촉화 ; Kim Nam-Cheon ; Han Seol-Ya ; Journalist Novel ; Media PowerField ; War Palpability(可觸化)
KCI등재
학술저널
59-8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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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면서 식민지 조선에서도 전쟁은 본격화되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창작된 소설들에서는 전쟁을 이전보다 높은 빈도와 강도로 다루었다. 본고에서는 신문사와 기자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면서 식민지 조선에서도 전쟁은 본격화되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창작된 소설들에서는 전쟁을 이전보다 높은 빈도와 강도로 다루었다. 본고에서는 신문사와 기자들, 그리고 언론보도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언론권력장’의 양상을 한설야와 김남천의 소설 중 신문사를 공간적 배경으로 하고, 기자들이 주요인물로 등장하는 소설들을 통해 살펴볼 것이다. 이 작품들은 식민지 말기에 신문사가 사주(社主)의 명예욕으로 인해 사회적 공기(公器)로서의 성격을 잃고 사유화되어 가는 모습과 자신의 안위만을 위하는 기자와 소신을 지켜서 기사를 완성해내는 기자를 대비적으로 재현해낸다. 또한 라디오와 신문의 전시보도뿐 아니라 방공연습에 사용되는 호외 등을 통해서 조선인들에게 전쟁을 가촉화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조선인들은 식민권력이 전쟁에 대한 가촉화 전략을 강화할수록 자조를 기반으로 하는 정치적 내면을 형성해 나간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As the war is allowed to be full-scale according to the outbreak of the Sino-Japanese War in 1937, the novels in this period begin to be appeared the main agents of having the political inside. Especially in the works of having spatial background as a...
As the war is allowed to be full-scale according to the outbreak of the Sino-Japanese War in 1937, the novels in this period begin to be appeared the main agents of having the political inside. Especially in the works of having spatial background as a newspaper company among novels by Han Seol-Ya and Kim Nam-Cheon and of being appeared journalists as the main character, the image of power field surrounding the press and the interested and snobbish images of journalists who are active inside it are revived. Some figures of a newspaper company use newspaper, which is social public instrument, for their desire by using privilege as saying that a newspaper company can monopolize current-event information. And these people who came to have power through this work perform speech by using the appropriateness-based rhetoric with containing the contents of cooperating with the present situation. A reason that these journalists appear is related to a strategy of colonial power for making it recognized that Joseon people are at war. The colonial power aimed to proceed with efficiently implementing the total mobilization system in Joseon by controlling the press and making the war palpable.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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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자와 조선 - 일제시기 大池忠助의 지역성과 ‘식민자’로서의 위상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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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4-04-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ology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9-05-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Center for Korean Studies Pusan National University -> Korean Studies Institute, Pusan National University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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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1 | 0.91 | 0.8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3 | 0.83 | 1.368 | 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