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朝鮮後期 軍官職役者 硏究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T14577689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조선시대에는 국가 통치를 위한 국가기구가 중앙과 지방에 설치되어 행정과 재정을 담당하였고 국가방위와 치안을 위한 군사조직도 중앙은 물론 지방에도 설치・운영되어왔다. 조선시대 ...

      조선시대에는 국가 통치를 위한 국가기구가 중앙과 지방에 설치되어 행정과 재정을 담당하였고 국가방위와 치안을 위한 군사조직도 중앙은 물론 지방에도 설치・운영되어왔다. 조선시대 군사조직을 운영하기 위한 관리들은 기본적으로 국가 관료를 선발하기 위해 치러졌던 과거제를 통해 선발되었다. 군사조직의 상층부는 문관관료의 통제를 받는 구조로 작동되었고, 무과시험을 통해 선발된 무관들은 중앙과 지방의 군사기구・조직의 운영을 담당하였다. 이러한 지휘체계 아래에는 조선시대 모든 일정연령의 양인 남성을 대상으로 부여된 신역이라 할 수 있는 군역체계를 통해 병력이 선발・훈련・유지되었다. 이러한 병력을 통솔, 지휘, 감독을 하는 하급지휘관인 군관도 군역체계라는 큰 틀에서 선발・운영되었다.
      다양한 명칭의 군관들은 관품의 유무, 과거급제의 유무, 등이 혼재되어 있는 존재였다. 일부 군관은 무과를 거친 관품을 가진 이들로 선발되기도 하고 양인 군역대상자 가운데서도 선발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군관의 역할은 단순히 군사업무에만 국한되지 않았고, 국가운영에 필요한 행정과 재정업무의 말단에 편제되어 민들의 입장에서는 국가통치력을 일차적으로 대면하는 대상이었다. 또한 군관은 군관의 직임을 수식하는 다양한 명칭이 존재하였다. 이러한 군관은 국가문서상 직임 그 자체로 혹은 호적대장상 직역을 통해 그 존재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호적대장과 본문에 기재된 직역은 선행연구에서 조선후기의 사회구조를 밝히는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어떠한 신분과 계층이 얼마만큼 분포하고 존재했는지에 대한 양상을 추적하고자 하였고, 직역을 하나의 신분으로 규정하고 그 수적 변화나 비율에 집중했던 것이다. 그러나 호적대장상 동일한 직역을 가진 이들이 지역 사회에서 동일한 신분으로 범주화되지 않았으며 특정 직역으로의 획득과 변동 자체가 신분적 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군관과 군관으로의 선발 대상자들은 역할과 임무의 다양성들이 존재하여 임시적이고 가변적 성격이 강조되거나, 사회의 상층과 하층계층에 대비된 중간적 존재로만 인식되어 왔다. 본고에서는 조선후기 군관의 다양성에 주목하여 군관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이란 특징이 조선시대 어떠한 특징과 성격에 관련을 맺고 있는지 주목해보고자 하였다. 또한 시기와 지역별로 군관이 운영된 양상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성은 어떠한 의미와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군관의 법적 규정과 제도의 특징은 중앙과 문민의 강한 통제를 받고 있었고, 지방의 사적군사력 보유나 군사소요를 억제하기 위한 노력이 담겨져 있었다. 정약용은 목민심서를 통해 군관에 대한 폐해를 지적하였는데, 이를 통해 당시 군관은 지역사회에서 인민과 가장 밀접하게 대면하면서 국가의 행정과 재정, 군사업무를 최 일선에서 담당하는 주체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경향성과 함께 일부에서는 군관직역을 벗어나 유학직역으로의 진출을 이룬 개인과 가족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호적상의 유학과 같은 직역으로의 변동이 곧 사회적 위상과 역할을 결정짓는 것이 아니었고, 조선후기사회의 개인과 가족들은 한정된 자원 내에서 사회경제적인 위상과 기반을 유지하는 것은 더 시급한 일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더보기

      목차 (Table of Contents)

      • 목 차
      • 제1장 서론 1
      • 제1절 연구의 목적 1
      • 목 차
      • 제1장 서론 1
      • 제1절 연구의 목적 1
      • 제2절 연구사검토 7
      • 제3절 자료와 연구방법 13
      • 제2장 조선후기 군관의 다양한 존재양상 18
      • 제1절 군관직의 제도와 운영 18
      • 1. 군관에 대한 법전上의 규정 18
      • 2. 정약용의 군관분류와 그 운영방안 20
      • 제2절 군사지역 군관관련 직역자의 존재양상 24
      • 1. 변경지역: 평안도 위원군 사례 24
      • 2. 도서지역: 강화도・영종진・청산진 사례 29
      • 3. 병영지역: 울산부 병영의 사례 32
      • 제3절 군관의 직무와 호적상의 군관직역 37
      • 1. 군관 직무의 차정 37
      • 2. 군관의 선발과 군관직역의 다양한 존재 47
      • 제3장 호구 정책상의 군관직역- 단성현 신등면・생비량면을 중심으로 52
      • 제1절 호적대장을 통한 군역 운영 52
      • 제2절 연령에 따른 직역변동양상 55
      • 제3절 군관 및 그 대상자에 대한 직역운영 63
      • 1. 군역의 세대별 계승 63
      • 2. 군역운영과 유학직역 67
      • 제4장 군관직역의 계승관계 - 대구부 호적대장의 분석 79
      • 제1절 군관직역의 세대간 계승 분석 방법 79
      • 제2절 읍치지역에서의 세대 간 계승 83
      • 1. 長子 마준영 가계 86
      • 2. 次子 마호영 가계 89
      • 3. 마업세 가계 92
      • 제3절 외촌 지역에서의 세대간 계승 97
      • 제4절 군관직의 선발과 직무 102
      • 제5장 군관층의 사회경제적인 대응전략- 전라도 영광군 박동식家의 사례로 115
      • 제1절 군관직역자의 가계 계승 양상 115
      • 제2절 사회적 역할과 위상 121
      • 제3절 사회경제적 대응 128
      • 제6장 결론 136
      • 참고문헌 140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논문관계도

      1 손병규, "호적", 휴머니스트, 2007

      2 황상익, "「수명이야기(1)」", <다산포럼> 년 5월 21일자 인터넷기고문, 2013

      3 오치아이 고[落合功], "地域形成と近世社会", 東京: 岩田書院, 2006

      4 한영국, "「府의 戶口와 그 構成分布」", 大邱市史 1, 1976

      5 이준구, "조선후기신분직역변동연구", 서울: 일조각, 1993

      6 송양섭, "「19세기 유학층의 증가양상」", 역사와 현실 55, 2005

      7 권기중, "조선시대 향리와 지방사회", 서울: 경인문화사, 2011

      8 이소다 미치후미[磯田道史], "近世大名家臣団の社会構造", 東京: 東京大學出版會, 2003

      9 미야지마 히로시, "「호적대장에 나타나는 사람들」",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 42, 2003

      10 손병규, "조선왕조 재정시스템의 재발견", 역사비평사, 2008

      1 손병규, "호적", 휴머니스트, 2007

      2 황상익, "「수명이야기(1)」", <다산포럼> 년 5월 21일자 인터넷기고문, 2013

      3 오치아이 고[落合功], "地域形成と近世社会", 東京: 岩田書院, 2006

      4 한영국, "「府의 戶口와 그 構成分布」", 大邱市史 1, 1976

      5 이준구, "조선후기신분직역변동연구", 서울: 일조각, 1993

      6 송양섭, "「19세기 유학층의 증가양상」", 역사와 현실 55, 2005

      7 권기중, "조선시대 향리와 지방사회", 서울: 경인문화사, 2011

      8 이소다 미치후미[磯田道史], "近世大名家臣団の社会構造", 東京: 東京大學出版會, 2003

      9 미야지마 히로시, "「호적대장에 나타나는 사람들」",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 42, 2003

      10 손병규, "조선왕조 재정시스템의 재발견", 역사비평사, 2008

      11 송기중, "조선후기 수군제도의 운영과 변화", 충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6

      12 이영훈, "수량경제사로 다시 본 조선후기",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3

      13 한영우, "「조선시대 중인의 신분・계급적 성격」",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한국문화), 한국문화 9, 1988

      14 이준구, "「조선후기의 「業儒・業武」와 그 지위」", 진단학보 60, 1985

      15 권내현, "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 서울", 역사비평사, 2014

      16 김건태, "「조선 후기 호적의 작성과정에 대한 분석」", 대동문화연구 40, 2002

      17 미야지마 히로시, "「조선시대의 신분, 신분제 개념에 대하여」",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42, 2003

      18 정진영, "「18~19세기 호적대장 ‘호구’ 기록의 검토」", 대동문화연구 39, 2001

      19 권내현, "「조선후기 호적에 대한 이해-논쟁과 과제-」", 한국사연구회, 한국사연구 165, 2014

      20 모리시타 토오루[森下徹], "武士という身分―城下町萩の大名家臣団", 東京: 吉川弘文館, 2012

      21 김덕진, "「조선후기 지방관청의 雇馬庫 설립과 운영」", 韓國史硏究 112, 2001

      22 최승희, "고문서를 통해 본 조선후기 사회신분사연구", 서울: 지식산업사, 2003

      23 이동규 ( Donggue Lee ), "호적자료를 통해 본 조선후기 한량의 존재양상", 수선사학회, 사림, 51, 2015

      24 김준형, "「三嘉지역의 鄕案入錄을 둘러싼 당파적 갈등」", 한국사연구 147, null

      25 정만조, "「균역법의 선무군관: 한유자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사연구 18, 1977

      26 손숙경, "「조선후기 동래 지역 무임집단의 조직과 운영」", 한국사회사학회, 사회와 역사 74, 2007

      27 정승진, "한국근세지역경제사-전라도 영광군 일대의 사례-", 서울: 경인문화사, 2003

      28 권내현, "「朝鮮後期 邑治와 그 居住民 構成에 관한 一考察」", 한국사학보 3-4, 1998

      29 이유진 ( You Jin Lee ), "18세기 대구부 서상면의 신분변동에 대한 계보적 추적",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87, 2014

      30 심재우, "「조선후기 단성현 법물야면 유학호의 분포와 성격」", 한국역사연구회, 역사와 현실 41, 2001

      31 우인수, "「부북일기를 통해 본 17세기 출신군관의 부방생활」", 한국사연구 96, 2000

      32 송양섭(Song, Yang-seop), "19세기 거제도 舊助羅 촌락민의 職役變動과 家系繼承 양상",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한국문화), 한국문화 67, 2014

      33 정해은, "「조선후기 무과방목에 나타난 급제자의 前歷 기재 양상」", 고문서연구 27, 2005

      34 송양섭, "「정조대 군국총목의 체제와 군비・군사재정의 파악」", 사림 38, 2011

      35 정해은, "「조선후기 선천(宣薦)의 운영과 선천인의 서반직 진출 양상」", 역사와 현실 39, 2001

      36 이동규, "「조선후기 한량직역자 연구-조선후기 직역연구의 일환으로」",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 석사학위 논문, 2013

      37 정해은, "「18세기 경상도 단성현의 한 양반 무과급제자의 사환과 처세」", 조선시대사학회, 조선시대사학보 26, 2003

      38 정석종, "「조선후기 사회신분제의 붕괴, 울산부 호적대장을 중심으로」", 대동문화연구 9, 1972

      39 정성학, "「조선후기 안동 상층 향리(鄕吏)의 향직계승(鄕職繼承)과 존재양상」", 한국사론 60, 2014

      40 김용섭, "「조선후기에 있어서의 신분제의 동요와 농지점유-상주양안연구의 일단」", 한국사학회, 사학 연구 15, 1963

      41 미야지마 히로시, "「호적대장에 나타나는 사람들, 조선시대의 신분, 신분제 개념에 대하여」", 대동문화연구 42, 2003

      42 임학성, "「호적에 등재된 양반직역자의 신분 : 1786년도 단성현 현내면의 사례 분석」", 朝鮮時代史學報 13, 2000

      43 임학성, "「朝鮮後期 牧馬軍 一家의 身分變化 - 靈興島 平澤林氏家所傳 准戶口의 分析(Ⅰ)」", 한국학연구 9, 1998

      44 김경옥, "「1831년 군정성책을 통해 본 전라좌수영의 군정과 군관-순천부 사례를 중심으 로-」", 탐라문화 52, 2016

      45 이동규, "「조선후기 무임직역자의 계승과 변동-대구부 읍치와 외촌에 거주하는 몇몇 가계 를 사례로」", 대동문화연구 87, 2014

      46 이동규 ( Donggue Lee ), "조선후기 호적상 무임직역의 계승과 변동-대구부 읍치와 외촌에 거주하는 몇몇 가계들을 사례로-",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87, 2014

      47 손병규, "「인구사적 측면에서 본 호적과 족보의 자료적 성격-17~19세기 慶尙道 丹城縣의 戶籍臺帳과 陜川李氏家의 族譜」", 대동문화연구 46, 2004

      48 권기중, "「달성 서씨를 통해 본 조선후기 신분변화의 장기 추세와 그 의미-달성서씨족보 와 대구부호적대장을 중심으로」", 한국문화 76, 2014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