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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담의 근대적 형식과 야담 작가의 성장 = The Modern Form of Yadam and the Growth of Yadam Wri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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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re is a new literary style that emerged in the late Joseon Dynasty by paying more attention to the narrative, based on the literary nature of the handwriting that recorded experiences. It is none other than ‘yadam (野談)’. This is a literary ...

      There is a new literary style that emerged in the late Joseon Dynasty by paying more attention to the narrative, based on the literary nature of the handwriting that recorded experiences. It is none other than ‘yadam (野談)’. This is a literary style that has grown by paying attention to the lifestyles and voices of the lower classes and recording aspects of socio-economic desires that have been formed over time. Yongjae Chonghwa (慵齋叢話) and Au Yadam (於于野談) were the works that set a notable inflection point in the early and mid-Joseon period, and the origin of ‘Yadam’ was also born from these two works.
      In a way, it can be said that yadam was formed by adding acceleration to the recordability of handwriting, as well as stories created by unusual characters and bizarre events to be commonplace, and realistic literature developed in a real space as the background. The emergence of the three great collections of tales that focused on the narrative in the late Joseon Dynasty is a good example of this, and so is the existence of the 'Short story written in Chinese characters' excavated therein. As such, Yadam is a literary style that responds sensitively to social change and adapts in that it is a literary form of the oral narrative aspects of folklore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is is because it means that they had a deep interest in not only the upper classes of the Joseon Dynasty, but also the storyboards of the private sector.
      However, the popularity of Yadam in the late Joseon Dynasty had certain limitations in the face of the modern era to come. Above all, the writing method was changed to Hangeul after Gabo-gyeongjang (甲午更張, 1894), and the new literature had to compete with the media environment replaced by newspapers such as newspapers and magazines as it was dismissed as old science. However, Yadam in the late Joseon Dynasty was already preparing for its own transformation by setting up a formal framework by itself.
      This paper examines Imbang (任埅)'s Cheonyerok (天倪錄), Lee Wonmyeong (李源命)'s Dongyahuijip (東野彙輯), and Chunggoo yadam (靑邱野談), which gave standardized formal beauty such as titles and comments to the tales accumulated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is is an attempt to actively understand that the collection of tales from the late Joseon Dynasty built a kind of platform from the perspective of compilation consciousness. Since then, Yadam, who met a new era in the media and book publishing of modern newspapers and magazines, activated a compilation consciousness considering the readership, changing the means of writing from Chinese to Korean, and at the same time trying to give titles in various ways. I compared it to the situation. To understand the understanding of the unidentified manuscript Cheongya Damsu (靑野談藪) published in the modern period by Hyeon Gong-ryeom (玄公廉)'s Dong-seo Yadam (東西野談), and Park Geon-hoe (朴楗會)'s ParkAn-gyeonggi (拍案驚奇) (1921), Nokdong (綠東) Choi Yeon-taek (崔演澤)'s Eastern and Western Ancient History (東西古今) (1922). At the same time, the editors who used the storybook as a platform paid attention to the growth of the author of the storytelling in the modern period. This is an attempt to lay the foundation for a new understanding in the formal aspect of the reorganization of the times, along with the transitional nature of the stereotyped formal beauty of the Yadam linked from the late Joseon Dynasty to the modern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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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필기의 견문 기록적 성격을 바탕으로 이야기성에 보다 특기해 조선후기 새롭게 등장한 갈래가 있다. 다름 아닌 ‘야담(野談)’이다. 이는 하층민의 생활상과 목소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시...

      필기의 견문 기록적 성격을 바탕으로 이야기성에 보다 특기해 조선후기 새롭게 등장한 갈래가 있다. 다름 아닌 ‘야담(野談)’이다. 이는 하층민의 생활상과 목소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시대를 거듭하며 형성된 사회경제적 욕망의 면모들을 채록하면서 성장한 것이다. 필기인 『용재총화(慵齋叢話)』와 『어우야담(於于野談)』은 조선 전기와 중기의 주목할 만한 변곡점을 마련한 작품으로 ‘야담’의 시원도 여기서 탄생하게 되었다.
      어찌 보면 야담은 평범하기에는 별다른 인물[異人]과 일상적이기엔 독특한 사건[奇事]이 버무려 낸 이야기와 현실 공간을 배경으로 전개된 사실주의적 문학성이 필기의 기록성에 가속도를 더함으로써 형성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조선후기 서사성에 주목한 3대 야담집의 출현은 이를 잘 말해주며, 그 안에서 길어 올린 ‘한문단편’의 존재가 또한 그러하다. 이처럼 야담은 조선후기 여항의 구전적 서사지형을 기록으로 정착시켜 문학화시켰다는 점에서 사회적 변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응한 양식이다. 사대부 주변은 물론이고 여항의 이야기판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다만 야담의 조선후기적 성행은 조만간 다가올 근대의 시점 앞에 일정한 한계를 내포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갑오개혁(甲午改革, 1894) 이후 한글 중심으로 표기수단이 전환되고, 신문학에 대해서는 구문학으로 치부되면서 신문과 잡지는 물론 라디오라는 신문물로서의 변화된 매체 환경과도 경쟁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선후기 야담은 스스로 형식적 틀을 갖춤으로써 이미 자신의 변모를 마련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본고는 임방(任埅)의 『천예록(天倪錄)』, 이원명(李源命)의 『동야휘집(東野彙輯)』, 그리고 『청구야담(靑邱野談)』이 조선후기 축적되었던 야담 콘텐츠를, 제목 달기와 논찬부와 같은 정형화된 형식미를 갖춰 담아낼 수 있었던, 일종의 야담집이라는 플랫폼을 구축하였다는 편찬 의식의 관점에서 조선후기 야담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를 시도하였다. 이로부터 이후 근대 신문․잡지의 언론 매체와 서적 출판의 새로운 시대를 만난 야담이 독서 대중을 고려한 편찬 의식을 작동하며 한문현토체와 국한문체라는 표기수단의 변화와 함께 다양한 방식의 제목 달기를 시도한 야담의 근대 전환기적 정황과 대비시켜 보았다. 편자 미상의 필사본 『청야담수(靑野談藪)』에 대한 이해를 근대시기에 출간된 현공렴(玄公廉)의 『동서야담(東西野談)』․박건회(朴楗會)의 『박안경기(拍案驚奇)』(1921)․녹동(綠東) 최연택(崔演澤)의 『동서고금(東西古今)』(1922)과 함께 합철한 이화여자대학교 소장본 『기인기사록(奇人奇事錄)』 합편과의 비교를 통해 마련함과 동시에 야담집을 플랫폼으로 활용했던 이들 편자들에 대해서는 야담 작가의 성장으로 주목하였다. 이는 내용을 중심으로 삼은 기존 야담 연구의 관심사를 조선 후기에서 근대로 연계된 야담의 정형화된 형식미라는 전환기적 성격 및 시대적 재편 양상에 대한 형식적 변화 측면의 새로운 이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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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장영희, "「己卯錄」 연구" 성균관대 1996

      2 정보라미, "한글본 야담 연구" 서울대 2021

      3 박희병, "한국전기소설의 미학" 돌베개 1-256, 1997

      4 임형택, "한국문학사의 시각" 창작과비평사 414-418, 1984

      5 신상필, "필기의 서사화 양상에 관한 연구 : 『용재총화』와 『어우야담』을 중심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2005

      6 정영호 ; 민관동, "중국 백화통속소설의 국내 유입과 수용 - ≪三言≫·≪二拍≫·≪一型≫ 및 ≪今古奇觀≫을 중심으로 -" 중국인문학회 (54) : 223-25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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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정환국, "정본 한국 야담전집 10 : 청야담수 ․ 동패 ․ 양은천미" 보고사 2021

      9 張庚男, "임진왜란 실기문학 연구" 崇實大學校 大學院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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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권기성, "선택과 배제의 문제를 통해 본 『청야담수』 편찬의 의미" 국제어문학회 (86) : 41-68, 2020

      13 임형택, "동아시아 서사와 한국소설사론" 소명출판 2022

      14 진재교, "『천예록』의 작자와 저작연대" 한국서지학회 17 : 41-68, 1996

      15 김준형, "『천예록』 원형 재구와 향유 양상 일고" 한국한문학회 37 : 459-5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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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권기성, "19세기 후반~20세기 초 필사본 야담집 연구" 경희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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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4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in Korean Literature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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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 0.6 0.7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9 0.84 1.467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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