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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야휘집』의 구비설화 수용 양상과 그 의미 = Aspects and Meanings of collected Folk tales in 『Dongyawij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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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aims to reveal the correlation between 『Dongyawijip』 and Folktales. The existing assessment of 『Dongyawijip』 was checked through this study. It has often been thought in previous studies that 『Dongyawijip』 transforms a story to ...

      This paper aims to reveal the correlation between 『Dongyawijip』 and Folktales. The existing assessment of 『Dongyawijip』 was checked through this study. It has often been thought in previous studies that 『Dongyawijip』 transforms a story to emphasize the Neo-Confucian ideology. The study also broadened the scope of comparison. In previous Yadam studies, it was mainly compared only between the literature materials. However, the study revealed the process of communication between Folk tales, and Yadam.
      The preface to 『Dongyawijip』 states that the Folk tales was collected and written in sentences. In this paper, we were able to obtain data to objectively examine the prejudice against 『Dongyawijip』 by clarifying the aspect of accepting Folk tales in 『Dongyawijip』. For comparison, the Folk tales was based on the materials contained in the 『The Comprehensive Collection of Korean oral Literature』.
      The results are as follows: There are 260 stories in 『Dongyawijip』. Among them, there are about 50 types of stories found in both the story recorded in the literature and Folk tales. Also, there are about 18 tales that are handed down only by Folk tales.
      The aspects of accepting folk tales were analyzed in <a noble servant and a poor master>, <a poor merchant who has become rich>, and <The cunning aide and the foolish leader> In conclusion, it could not be said that the hierarchical identity of the author defines the author's story identity. Mr. Lee won-myung, author of 『Dongyawijip』, evaluated the behavior of a servant who hid his identity and became a noble master as wise and praised his success. Mr. Lee was affirming the desires and actions of a person who disturbed social status. Mr. Lee also affirms the individual's desire to pursue his own happiness and interests beyond his own social constraints in <a poor merchant who has become rich>. But in <The cunning aide and the foolish leader>, Lee Won-myung was accommodating but transforming the Folktales. Because his intention was to underestimate the attitudes of both the leader and the aide.
      In summary, as a result of reviewing the acceptance of Folktales in 『Dongyawijip』, Lee Won-myung experienced a world where the human desire of rising status or pursuing personal happiness and profit was satisfied while collecting and reconstructing Folk tales. He also proposed new ethics such as 'investment for loyality(市義)' to reconcile conflicts that could arise when everyone satisfies their desires. The three works of 『Dongyawijip』 showed the appropriateness of 'investment for loy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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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의 목표는 『동야휘집』 소재 이야기와 구비설화의 비교를 통해 동야휘집에서 구비설화를 수용하고 있는 양상과 그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비교를 위해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전...

      이 논문의 목표는 『동야휘집』 소재 이야기와 구비설화의 비교를 통해 동야휘집에서 구비설화를 수용하고 있는 양상과 그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비교를 위해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전승되고 있는 구비설화 자료를 활용하였는데, 특히 오늘날 2편 이상의 각편이 전승되고 있는 작품을 비교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동야휘집』 소재 260개 이야기 중 18세기 문헌 설화집과 『한국구비문학대계』에서 동시에 전승되고 있는 이야기 유형은 약 50여 편이었다. 이 이야기들은 『동야휘집』의 13개 부(部) 중 10개의 부에 실려 있었다. 또 『한국구비문학대계』에서만 전승을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약 18여 편으로, 이들은 『동야휘집』의 13개 부(部) 가운데 성행부(性行部), 인사부(人事部), 부녀부(婦女部)에 다수 포진되어 있었다. 『동야휘집』에서 구비설화를 수용하는 양상은 전대 문헌 자료를 수용하는 것과 비슷했다.
      『동야휘집』 소재 이야기 중 <구복자치보은정>, <채삼전수기기화>, <농우쉬활서편재> 세 작품을 중심으로 구비 설화 수용의 구체적인 양상과 그 의미에 관해 분석해 보았는데 그 결과를 요약하면 편찬자의 계층적 정체성(노론 벌열, 경화 세족)이 편찬자가 구성한 서사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었다.
      <구복자치보은정>에서는 구비설화 <백정 당숙 어사 조카>의 내용 대부분을 수용하되 세부적인 면에서 약간의 변형을 꾀했다. 그러나 노비가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성(姓)을 바꾸어 종에서 관직을 지닌 양반이 되기까지 사연에 대해 칭찬하는 입장을 취함으로써 구비설화의 지향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런 수용 양상은 이원명이 신분사회의 위기와 같은 사회 변화에 <백정 당숙 어사 조카>와 동일한 입장을 지니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채삼전수기기화>에는 <아기장수> 설화와 ‘돈 잘 쓰기’의 화소를 통해 사람의 그릇을 키우는 내용의 구비설화 유형을 결합시켜 수용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동야휘집』의 서사 세계에서는 개인의 행복과 이익을 추구하는 인간적인 욕망을 인정하되, 개인의 욕망 충족을 넘어 다수가 이익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하려 했음을 알 수 있었다.
      <농우쉬활서편재>에서는 <가죽 부대 속 도둑과 이완 대장> 설화와 <꾀쟁이 하인의 간계>의 일부 화소를 결합시켜 수용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이와 같은 결합을 통해 구비설화 <가죽 부대 속 도둑과 이완대장>에서 지향하던 바를 <농우쉬활서편재>에서는 크게 수정하고 있었다. 이것은 텍스트 내에서는 어리석은 관장을 조롱하고 교활한 아전을 폄하하는 모습으로 드러났다.
      이상과 같은 『동야휘집』의 구비설화 수용 양상을 고려해 볼 때, 이원명은 신분 상승 및 개인의 행복과 이익 추구라는 인간적인 욕망의 대두를 이해하는 한편 이를 적절하게 충족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시의(市義)와 같은 새로운 윤리를 제안하고 이것의 구체적인 모습을 구비설화를 수용한 작품에서 보여 준 것이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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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임완혁, "李朝後期 3大野談集의 編纂意識" 퇴계연구소 1 (1): 109-138, 2004

      2 박계홍, "한국구비문학대계, 4-2"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1

      3 이강옥, "한국 야담의 서사세계" 돌베개 2018

      4 김경진, "청구야담, 상" 교문사 1996

      5 김상조, "종산 이원명의 의식의 지향점과 야담에 대한 인식" 영주어문학회 6 : 2003

      6 정명기, "원본 동야휘집, 상하" 보고사 1992

      7 임형택, "실사구시의 한국학" 창작과비평사 2002

      8 정운채, "문학치료 서사사전, 1~3" 문학과치료 2009

      9 임완혁, "동야휘집과 동패낙송의 관련 양상(1)-수용 경로를 중심으로" 한국한문학회 20 : 1997

      10 이강옥, "『동야휘집』의 해탁 수용 양상" 한국구비문학회 2 : 1995

      1 임완혁, "李朝後期 3大野談集의 編纂意識" 퇴계연구소 1 (1): 109-13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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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강옥, "『동야휘집』의 해탁 수용 양상" 한국구비문학회 2 : 1995

      11 이병찬, "『동야휘집』의 작품 수용 양상 연구(2)-기문총화를 중심으로" 반교어문학회 15 : 2003

      12 이병찬, "『동야휘집』의 작품 수용 양상 연구(1)-어우야담을 중심으로" 반교어문학회 14 : 2002

      13 전송희, "『東野彙輯』의 이야기 재구성 양상과 그 의미 -‘富’에 관한 일화를 중심으로" 동남어문학회 1 (1): 191-215, 2018

      14 이강옥, "19세기 말 야담의 새로움 - 『차산필담(此山筆談)』을 중심으로" 국어국문학회 141 : 429-46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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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1.33 1.33 1.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05 0.94 2.362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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