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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탑돌이의 역사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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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우리나라는 불교의 수용과 함께 탑을 조성하여 온 나라에 불국토의 장엄을 이룩하였다. 신라에는 “절과 절이 별처럼 들어서 고, 탑과 탑이 기러기가 줄지어 나는 듯”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우리나라는 불교의 수용과 함께 탑을 조성하여 온 나라에 불국토의 장엄을 이룩하였다. 신라에는 “절과 절이 별처럼 들어서 고, 탑과 탑이 기러기가 줄지어 나는 듯”하였다. 고려시대에는 풍수지리사상과 비보설에 따라 절은 물론이고 산꼭대기, 동네 어귀 할 것 없이 많은 탑이 들어섰다. 탑 자체가 부처님이었고, 불교였다. 불상의 조성과 함께 신앙의 중심이 옮겨갔으나 탑 은 여전히 귀의대상이었고, 가람을 이루는 필수 요소였다. 탑신앙의 대표적인 의례가 탑돌이이다. 탑돌이는 특별한 의례 절차나 의식구 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합장하거나 등을 들 고, 때로는 발원문을 독송하며 탑을 도는 행위만으로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어렵지 않은 의례이다. 현실의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대중적인 기원신앙으로 성행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특히 신분제 사회에서 탑돌이는 빈천한 이들이 쉽게 행할 수 있는 기도였고, 의지처였다. 그런데 남아 있는 탑돌이 사례는 매우 적다. 불교가 민족의 종교로 정착하고, 민속화하면서 탑돌 이는 특별한 의례이기보다는 일상의례로 귀결되었기 때문이라 보인다. 최근 들어 다양한 불교문화와 의례에 대한 연구가 시 도되고 있지만 탑돌이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원인이기도 하다. 이에 본고는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불 교사의 전개과정에 나타나는 탑돌이의 성격과 특징을 고찰하여 탑돌이 문화의 복원과 재현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탑돌이는 주로 개인이나 소수가 아닌 집단적, 공동체적 의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대중적 성격을 지니게 된다. 고려시대 많 은 사람이 운집한 각종 법회와 도량에서 탑돌이가 성행한 사실은 이를 잘 말해준다. 조선시대 원각사의 탑돌이도 연등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면서 많은 대중이 참여한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이러한 공동체적 성격이 바로 우리나라 탑돌이의 중요한 특 성이다. 조선시대 이후 등장하는 여러 탑돌이 노래 역시 이러한 성격을 반영한다. 노래는 혼자가 아니라 대중이 함께 하는 것 이므로 공동체 의식과 일체감을 고조시킨다. 현대 들어 법주사를 시작으로 월정사, 중원탑, 해인사, 만복사, 원각사지, 통도사, 불국사 등에서 탑돌이가 진행된다. 그런데 이들 탑돌이는 모두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거나 지역 축제의 한 프로그램이 다. 탑돌이가 지닌 공동체적 성격이 축제라는 의미와 잘 부합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역사적인 원형성이나 불교의례로서 의 신성성이 결여되기도 하지만, 이 역시 우리 문화의 현재를 반영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문화의 원형을 중시해야 하지만, 문 화는 고정불변하지 않는다. 대중의 생각과 행위가 다수의 공감을 받으며 보편화될 때, 비로소 문화가 된다. 전통에 기반을 둔 탑돌이의 변화와 창조적 계승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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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Walking in a circle around a tap(pagoda) while meditating, chanting, prostrating and/or performing gido(ritual supplication prayer), usually while performing hapjang(hand-gesture of palms together over the heart), as a devotional practice. In Korea ...

      Walking in a circle around a tap(pagoda) while meditating, chanting, prostrating and/or performing gido(ritual supplication prayer), usually while performing hapjang(hand-gesture of palms together over the heart), as a devotional practice. In Korea tapdoli(탑돌이) is generally done in the clockwise direction. Such circumambulation, a common practice in many religions, may be performed as part of a formal ceremony or as a private practice by one or more members of that temple’s seungga(sangha), by monks, laity or visitors. To overcome the pain and difficulty of the real popular thriving faith could origin in the background. Traditional society, the low-class status in society Tapdoli was easily doable people were praying and hopes. However, very few remaining examples. Because Buddhism was established as the religion of the nation and becomed folk, it was daily ritual rather than a special ritual. In recent years, research on a variety of Buddhist culture and rituals are being tried, but did not receive any attention tapdoli cause a little as well. Therefore, in this study, from ancient times to the present day appear in the process of the Korea Buddhist history of tapdoli to examine the culture of it become a help to restore and reproduceWhen Sakyamuni Buddha was alive, his followers paid him the greatest respect by walking around him while keeping him on their right(clockwise) three times. The Samguk Yusa(三國遺事) states that tapdoli was already a strong folk-religious tradition in the Silla Kingdom(57 BCE-668 CE), especially performed from the 8th to 15th day of the Second Moon by the Lunar Calendar and on Butcheo-nim Osin-nal(Birthday of Sakyamuni Buddha), now a national holiday. This ancient custom has continued for the rest of history, and is still widely practiced today; Beopju-sa, Woljeong-sa, Haein -sa, Tongdo-sa, regarded as a primary reverential and transformational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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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한글요약
      • Ⅰ. 머리말
      • Ⅱ. 한국불교의 탑돌이
      • Ⅲ. 오늘날의 탑돌이
      • Ⅳ. 맺음말
      • 한글요약
      • Ⅰ. 머리말
      • Ⅱ. 한국불교의 탑돌이
      • Ⅲ. 오늘날의 탑돌이
      • Ⅳ. 맺음말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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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한상길, "한국 근대불교의 의례와 범패" 한국선학회 (29) : 259-292, 2011

      2 구미래, "탑돌이와 연등의 종교민속적 의미" 월정사ㆍ한국선학회ㆍ강원일보 2013

      3 김준오, "탑돌이 유형과 민속적 전개" 남도민속학회 (22) : 31-74, 2011

      4 이창식, "충주지역 중앙탑돌이의 현상과 활용방안" 충북개발연구원 13 (13): 2002

      5 구미래, "월정사탑돌이의 민속과 계승방안" 월정사 2013

      6 자현, "월정사탑돌이에 대한 文化哲學的 배경 검토" 월정사 2013

      7 이철헌, "월정사 탑돌이의 전승과 현재" 월정사ㆍ한국선학회ㆍ강원일보 2013

      8 윤광봉, "월정사 탑돌이의 예능고찰" 월정사 2013

      9 홍윤식, "월정사 탑돌이의 역사적 전개" 월정사 2013

      10 이재수, "월정사 탑돌이의 불교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월정사 2010

      1 한상길, "한국 근대불교의 의례와 범패" 한국선학회 (29) : 259-292, 2011

      2 구미래, "탑돌이와 연등의 종교민속적 의미" 월정사ㆍ한국선학회ㆍ강원일보 2013

      3 김준오, "탑돌이 유형과 민속적 전개" 남도민속학회 (22) : 31-74, 2011

      4 이창식, "충주지역 중앙탑돌이의 현상과 활용방안" 충북개발연구원 13 (13): 2002

      5 구미래, "월정사탑돌이의 민속과 계승방안" 월정사 2013

      6 자현, "월정사탑돌이에 대한 文化哲學的 배경 검토" 월정사 2013

      7 이철헌, "월정사 탑돌이의 전승과 현재" 월정사ㆍ한국선학회ㆍ강원일보 2013

      8 윤광봉, "월정사 탑돌이의 예능고찰" 월정사 2013

      9 홍윤식, "월정사 탑돌이의 역사적 전개" 월정사 2013

      10 이재수, "월정사 탑돌이의 불교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월정사 2010

      11 김용덕, "월정사 탑돌이의 문화재적 가치" 월정사 2013

      12 심효섭, "월정사 탑돌이의 구성과 발전방향" 월정사 2010

      13 원행, "월정사 탑돌이 구성과 의식전래-1970년대 월정사탑돌이 의식을 바탕으로" 월정사 2010

      14 홍대한, "월정사 8각9층석탑의 한국적 위상" 월정사ㆍ한국선학회ㆍ강원일보 2013

      15 오경후, "월정사 8각9층석탑과 한국의 탑돌이" 월정사ㆍ한국선학회ㆍ강원일보 2013

      16 홍윤식, "오대산의 불교문화와 월정사 탑돌이의 역사" 월정사 2010

      17 김명자, "연등제의 역사와 전통"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2008

      18 이창식, "속리산의 민속과 축제" 민속원 1999

      19 최연식, "석가탑 발견 묵서지편의 내용을 통해 본 고려시대 불국사의 현황과 운영" 재단법인불교문화재연구소 2008

      20 박은애, "삼국유사 감통 ‘김현감호’조에 나타나는 신라 탑돌이의 양상과 성격" 동국대 신라문화연구소 32 : 2011

      21 자현, "불탑의 기원과 탑돌이 문화의 성립" 월정사·한국선학회·강원일보 2013

      22 홍윤식, "법주사탑돌놀이" 1972

      23 "국가기록원 나라기록"

      24 김형우, "고려시대 연등회 연구: 설행 실태를 중심으로" 국사편찬위원회 55 : 1994

      25 김상영, "경판 정대신앙의 유래와 의의" 해인사 218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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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8-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10-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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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56 0.56 0.4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3 0.41 0.98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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