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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권수2007퇴계학과 유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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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永奉2004남명학연구農圃 鄭文孚(1565-1624)는 서울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남다른 詩才를 보이며 성장하였다. 그는 7살 때 이미 「玉顔不及寒鴉色」이란 오언 고시로 시적인 재능을 드러내 보였고, 8살 때 지은 「初月」은 황진이의 「詠半月」로 와전되어 사람들 입에 널리 회자되었다. 그가 14세 되던 해에 陞補詩에 장원을 한 「月明花落又黃昏」은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科體詩로 明나라 사신에게 전해지기도 하였다. 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