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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玉所 權燮의 소장 화첩과 權信應의 회화 = Picture Album in The Possession of Oak So(玉所) Gwon Seop(權燮) and Pictures Drawn by Gwon-Sin-ung(權信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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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79730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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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조선 18세기의 畵壇에는 문예부흥기라 할 만큼 많은 화가와 함께 鑑評과 收藏을 추구한 후원가들이 활동하여 다채로운 美術文化를 꽃 피웠다. 여기에 소개하는 權燮과 權信應도 매우 독특한...

      조선 18세기의 畵壇에는 문예부흥기라 할 만큼 많은 화가와 함께 鑑評과 收藏을 추구한 후원가들이 활동하여 다채로운 美術文化를 꽃 피웠다. 여기에 소개하는 權燮과 權信應도 매우 독특한 후원자와 화가의 관계이다. 권신응은 10대 중반에 그림에 입문한 청소년화가이며, 권섭은 권신응의 祖父로서 손자의 그림 세계를 후원하고 이끈 인물이다. 이 논문에서는 당시 권신응이 그림을 그리고 권섭이 소장 한 畵帖인 《暮景興寄帖》과 《寄懷帖》, 《翎毛鱗甲帖》을 발굴하여 권신응의 그림 세계와 學畵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 화첩들은 권신응이 17세에서 24세에 이르는 시기에 그린 것으로 山水畵와 翎毛畵, 그리고 過去를 추억한 기념적인 장면들을 담고 있다. 이 그림에 대한 跋文과 관련 기록은 권섭의 遺稿인 『玉所稿』에 실려 있어 문헌 자료도 풍부하다.
      권신응은 어린 시절부터 眞景山水畵의 대가인 鄭敾의 그림을 倣作하며 畵法을 익혔으며, 이를 통해 습득한 기량으로 실제 경치를 그린 實景山水畵를 많이 남겼다. 이 과정에서 권섭은 그가 선호한 정선의 화풍만을 최고의 그림으로 평가하여 이를 목표로 삼게 하였다. 권신응의 그림은 비록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筆法의 학습과정과 화가로서의 성장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선례를 찾을 수 없는 자료이다. 권섭은 권신응이 그린 그림의 수준을 논하기 보다 과장된 評語를 써서 격려하고 더욱 정진하게 한 사실이 여러 기록에서 확인된다. 또한 권섭 자신도 노년기에 이르러서는 권신응의 그림을 계기로 探勝과 그림 鍵評에 더욱 몰두하였다.
      권신응이 17세때 그린 산수화는 거칠면서도 호방한 필치가 돋보였지만. 24세 때 그린 그림에는 畵譜風의 세련된 선묘와 채색을 사용하고 있어 倣作에서 畵譜의 학습을 거치는 등 화법의 변화와 수준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권신응은 20세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지도 받을 스승을 만나거나 士大夫 화가들과의 교유를 갖지 못했으며, 조부의 훈도가 정선의 그림에만 집중된 결과 고립적인 환경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신응은 조선시대 회화사에서 유래가 드문 청소년기의 學畵 과정을 보여준 화가이며, 조부 권섭과 후원자와 화가로서의 관계, 그리고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추구하고 확산시킨 사례는 조선후기 회화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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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e painting circles of 18th Century Joseon, versatile fine art cultures flourished with many artists and sponsors who sought after appraisal and possession. It is not too much to say that the period was that of the Renaissance. Gwon Seop and Gwon ...

      In the painting circles of 18th Century Joseon, versatile fine art cultures flourished with many artists and sponsors who sought after appraisal and possession. It is not too much to say that the period was that of the Renaissance. Gwon Seop and Gwon Sin-ung were very peculiar artist-sponsor relations. Gwon Sin-ung was young artist who started painting in his mid-teens while Gwon Seop, being grandfather of Gwon Sin-ung, led and sponsored the realm of grandson's painting. This paper picked out 《Mo · gyeong · yeo · gi · cheop (暮景興寄帖)》, 《Gi · hoi · cheop (寄懷帖)》 and 《Ryeong · mo · in · gap · cheop (翎毛鱗甲帖)》, which are the picture albums drawn by Gwon Sin-ung and possessed by Gwon Seop, and examined the world of his painting and the process he had learned painting. Those pictures were drawn from 17 to 24 in his age and painted landscape, animals and his own past memories. The epilogues and related records of his pictures are given abundantly in 『Oak · so · go (玉所稿)』, posthumous works of Gwon Seop.
      Gwon Sin-ung had modeled after the works of Jeong Seon, the master of real landscape painting from his early stage of painting, With the technique acquired by such imitation, he left many actual landscape paintings. Gwon Seop had an effect on his grandson. He set a high value only on the style of Jeong Seon, his favorite artist, and made his grandson model after Jeong Seon. Though the works of Gwon Sin-ung are far from masterpiece, they are unique, without precedent, material in that they show the learning process and growth process of an artist. Several records said that Gwon Seop encouraged and stimulated his grandson's dashing forward painting by giving exaggerated praises rather than commenting objectively on his works. In addition, Gwon Seop, being motivated by Gwon Sin-ung's work, devoted himself more to sightseeing and picture appraisal in his senescence.
      Rough but open-hearted touch is the good point of the landscapes Gwon Sin-ung painted in his seventeen. However, the pictures drawn in his twenty four used sophisticated line drawing and colors that can be found in the conventional picture albums. It means that Gwon Seop's painting was advanced through studying picture albums. But Gwon Sin-ung had never received formal painting education, never kept company with noble class artists and only oriented to Jeong Seon style due to his grandfather, he could not deviate from isolated environment. Anyway, Gwon Sin-ung is the artist who showed us the studying picture process in adolescent period, uniquely in Joseon's painting history. Artist-sponsor relations with his grandfather and their effort to pursue and propagate Jeong Seon's real landscape painting may have significant meaning in the painting history of the late J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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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요약
      • 1. 머리말
      • 2. 권섭의 회화취미와 권신응의 學畵 환경
      • 3. 화첩의 내용과 특징
      • 4. 맺음말 : 권신응 그림의 회화사적 의의
      • 요약
      • 1. 머리말
      • 2. 권섭의 회화취미와 권신응의 學畵 환경
      • 3. 화첩의 내용과 특징
      • 4. 맺음말 : 권신응 그림의 회화사적 의의
      • 참고문헌
      • [도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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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창희, "내사는 것이 마치 그림 같은데" 도서출판 다운샘 2003

      2 劉復烈, "韓國繪畵大觀" 文敎院 1979

      3 權 燮, "玉所稿』(聞慶本·堤川本)"

      4 權性旻, "玉所權燮의 國文詩歌 硏究" 서울대대학원 1992

      5 朴堯順, "玉所 權燮의 詩歌硏究" 探究堂 1993

      6 黃京一, "玉所 權燮의 山水 散文 硏究" 성균관대대학원 2004

      7 崔皓晳, "玉所 權燮의 小說 漢譯과 그 意味" 한국고소설학회 11 : 2001

      8 윤진영,"玉所 權燮(1671~1759)의 그림취미와 繪畵觀","정신문화연구"제30권 제1호(통권 106호),한국학중앙연구원, "玉所 權燮(1671~1759)의 그림취미와 繪畵觀" 한국학중앙연구원 30 (30): 2007

      9 洪善杓, "朝鮮時代繪?史論" 文藝出版社 1999

      10 金弘大, "朝鮮時代 倣作繪? 硏究" 홍익대대학원 2007

      1 이창희, "내사는 것이 마치 그림 같은데" 도서출판 다운샘 2003

      2 劉復烈, "韓國繪畵大觀" 文敎院 1979

      3 權 燮, "玉所稿』(聞慶本·堤川本)"

      4 權性旻, "玉所權燮의 國文詩歌 硏究" 서울대대학원 1992

      5 朴堯順, "玉所 權燮의 詩歌硏究" 探究堂 1993

      6 黃京一, "玉所 權燮의 山水 散文 硏究" 성균관대대학원 2004

      7 崔皓晳, "玉所 權燮의 小說 漢譯과 그 意味" 한국고소설학회 11 : 2001

      8 윤진영,"玉所 權燮(1671~1759)의 그림취미와 繪畵觀","정신문화연구"제30권 제1호(통권 106호),한국학중앙연구원, "玉所 權燮(1671~1759)의 그림취미와 繪畵觀" 한국학중앙연구원 30 (30): 2007

      9 洪善杓, "朝鮮時代繪?史論" 文藝出版社 1999

      10 金弘大, "朝鮮時代 倣作繪? 硏究" 홍익대대학원 2007

      11 이창희, "18세기 예술·사회사와 옥소 권섭" 다운샘 157-188, 2007

      12 윤진영, "17세기 청풍계 그림, 청풍계도" 문헌과해석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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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재인증) KCI등재후보
      2017-03-07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Academy of Korean -> The Academy of Korean Studies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 탈락 (등재후보1차)
      2009-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8-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7-05-15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Jangseogak -> JANGSEOGAK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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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86 0.86 0.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6 0.67 1.505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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