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 중국, 일본의 차문화 정신을 다서(茶書)를 중심으로 전개하여 삼국(三國)의 차문화 정신을 재조명하고 현대인들의 각박한 생활 속에서 인간다운 삶의 길을 추구하고 나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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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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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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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1-12(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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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중국, 일본의 차문화 정신을 다서(茶書)를 중심으로 전개하여 삼국(三國)의 차문화 정신을 재조명하고 현대인들의 각박한 생활 속에서 인간다운 삶의 길을 추구하고 나아가 ...
본 연구는 한국, 중국, 일본의 차문화 정신을 다서(茶書)를 중심으로 전개하여 삼국(三國)의 차문화 정신을 재조명하고 현대인들의 각박한 생활 속에서 인간다운 삶의 길을 추구하고 나아가 우리의 정신문화의 위상을 적립하는데 의의가 있다.
먼저, 한국의 다도정신 기원은 신라시대의 원효대사의 화정사상(和靜思想)을 기조로 화랑도의 화백사상(和白思想)등에서 엿볼 수 있으며, 조선조 시대의 다서(茶書) 가운데 『동다송』및 이보다 약 300여년 앞선 이목의 『다부』를 중심으로 차
의 정신을 살펴본 결과 한국의 다도정신(茶道精神)은 和,敬, 茶禪一如, 茶心一體(吾心之茶), 中和(中正)를 들 수 있겠다.
중국의 다도정신은『중국 고대 다서』에 수록된 문헌 중『茶經』을 중심으로 육우의 차정신을 살펴보면서 중국의 다도정신은 精行儉德, 中和의 정신으로 사료된다. 또한 일본다도의 기본정신인 ‘사규칠칙’은 센리큐의 다도 정신을 집약한 말이며, 일본은 화.경.청.적(和.敬.淸寂)의 다도정신을 ‘센리큐의 교훈칠조’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실천하였으며, 부족함 가운데서 만족감과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마음의 도(道)를 구하는 와비정신이 다도정신을 대표하는 것이었다. 이상으로 한국, 중국, 일본의 다도정신을 다서를 통해 살펴 본 결과 차인(茶人)들의 다도관(茶道觀)등이 나라별, 시대별에 따라 표현은 다를지언정 그 근본 뜻은 같다고 생각되며, 따라서 한국, 중국, 일본의 다도정신 역시 그 표현의 차이가 다소 있으나, 근원적인 바탕은 인 (仁)을 중심으로 한 정신의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