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겨냥하고 있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19세기 한양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걸출한 시인 옥수 조면호의 기몽류 작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그 경개와 특징을 정리하는 것이다. 옥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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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orean
조면호 ; 『옥수집』 ; 기몽/ 몽기 ; 꿈 기록 ; 자술문학 ; 자기서사 ; Jo Myeon-ho ; Oksujip(玉垂集) ; Gimong /Monggi(written dreams) ; autobiography ; self-nar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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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111-153(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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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겨냥하고 있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19세기 한양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걸출한 시인 옥수 조면호의 기몽류 작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그 경개와 특징을 정리하는 것이다. 옥수는...
이 글이 겨냥하고 있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19세기 한양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걸출한 시인 옥수 조면호의 기몽류 작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그 경개와 특징을 정리하는 것이다. 옥수는 24세가 되던 해부터 타계하기까지 꾸준히 자신이 꾼 꿈을 기록하였다. 근 60년이라는 세월만큼 그 작품의 수효 또한 상당하여 그의 문집인 _옥수집_에 실린 기몽작품은 시와 산문을 망라해 총 140편에 이른다. 사실상 문필활동을 한 전생애에 걸쳐 자신의 꿈을 섭취하는 글쓰기를 지속한 셈인데,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이렇게 많은 기몽작품이 한 개인의 붓끝에서 탄생한 것은 우리 문학사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사례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이 작품들에 포집된 꿈의 내용과 함의가 그의 삶 각 국면과 흥미롭게 조응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 조응의 양상을 따져 밝히는 과정은 이 글이 주목하는 또 하나의 성과를 구체화해 주었다. 핵심은 꿈의 기록이 작자의 자아를 탐색하는 경로이자 수단으로서 그 의의를 갖는 다는 것이다. 이때 자아란 작자 스스로 자신을 표현한 의식적 자아와 독자 입장에서 포착할 수 있는 작자의 무의식적 자아 두 층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전자를 `드러낸 나`로 후자를 `드러난 그`로 명명하여 그 실제를 분석해보았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옥수의 기몽류 글쓰기가 갖는 문학사적 위상을 확인하고 자술문학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해볼 수 있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amine Gimong(記夢) works of 19th Century`s outstanding poet Oksu Jo Myeon-ho and to identify the outline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ose works. Oksu had consistently recorded his dreams since the age of 24 until the day he pass...
This study aims to examine Gimong(記夢) works of 19th Century`s outstanding poet Oksu Jo Myeon-ho and to identify the outline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ose works. Oksu had consistently recorded his dreams since the age of 24 until the day he passed away. Oksujip(玉垂集) contains 140 pieces of Gimong style poem and prose. He had consuming his own dreams during his whole life, which is an uncommon case in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What`s more notable is that the contents and undertones of the pieces interestingly correspond with each state of his life. By identifying the aspect has led to the actualization of this study`s another aim. The key point is the writing of one`s dreams has its meaning as the route and the path of exploring one`s ego. Stated as `ego` here is a concept where both consciously and unconsciously exposed self are combined within. I have named each as `myself revealed` and `himself disclosed` to analyze its nature. The study has come to a conclusion of identifying the status created by Oksu`s Gimong style writings in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And it could also determine the possibility of one`s self-writings as a form of literature.
참고문헌 (Reference)
1 이가원, "麗韓傳奇" 우일출판사 1981
2 하지영, "육용정의 기몽 연작 연구" 한국고전연구학회 22 : 2010
3 김용태, "옥수 조면호 한시 연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2005
4 조영임, "옥소 권섭의 「몽기」에 대한 고찰"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17 : 2009
5 김용태, "산문 작품을 통해 본 옥수 조면호의 문학적 지향" 한국한문학회 36 : 2005
6 심경호, "나는 어떤 사람인가-선인들의 자서전" 이가서출판사 2010
7 강혜규, "霅橋 安錫儆의 꿈과 내면세계" 근역한문학회 34 : 107-130, 2012
8 趙冕鎬, "玉垂集"
9 김용태, "玉垂 趙冕鎬의 시문학에 담긴 開港 10년"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1 : 105-126, 2006
10 김용태, "玉垂 趙冕鎬의 遊戱的 시정신" 우리한문학회 15 (15): 445-46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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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조창록, "玉垂 趙冕鎬의 ‘詞’에 대하여" 우리한문학회 12 (12): 403-426, 2005
12 김용태, "玉垂 趙冕鎬의 ‘紀俗詩’ 연구" 동방한문학회 24 : 173-204, 2003
13 김명호, "玉垂 趙冕鎬의 <西事雜絶> 前後篇에 대하여 -丙寅·辛未洋擾 詩的 形象化" 한국고전문학회 20 : 305-327, 2001
14 김용태, "玉垂 趙冕鎬를 통해 본 秋史 金正喜"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23) : 217-246, 2005
15 김용태, "19세기 조선 한시사의 탐색" 돌베개 2008
갈 수 없는 금강산을 보는 법: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 편, 『금강산 유람록』 1·2·3, 민속원, 2017
이념의 제3지대 만들기와 기원의 재구성: 김건우, 『대한민국의 설계자들-학병세대와 한국 우익의 기원』, 느티나무책방, 2017
필기체(筆記體) 자기서사(自己敍事)의 자기형상(自己形象)과 자기변명(自己辨明): 이식(李植)의 「서후잡록(敍後雜錄)」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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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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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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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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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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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1 | 0.91 | 0.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6 | 0.87 | 1.721 | 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