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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근동의 홍수 설화와 구약의 홍수 사건과의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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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지금까지 고대근동의 홍수 설화들, 특별히 지우쑤드라의 홍수, 길가메쉬 서사시의 홍수, 아트라하시스 서사시의 홍수와 구약의 홍수 사건의 자료를 정리하고 그것을 기초로 배경적 요소와 ...

      지금까지 고대근동의 홍수 설화들, 특별히 지우쑤드라의 홍수, 길가메쉬 서사시의 홍수, 아트라하시스 서사시의 홍수와 구약의 홍수 사건의 자료를 정리하고 그것을 기초로 배경적 요소와 홍수의 원인, 홍수 사건, 홍수 이후의 일들로 구분하여 상호 연관성 및 차이점 그리고 구약의 홍수 사건만이 갖는 독특한 특징들을 연구하였다.
      먼저 외적인 요소들은 상당부분 비슷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홍수 사건의 주관자는 신이었지 자연 현상은 아니라는 점이다. 둘째, 홍수에서 살아남은 사람 즉, 홍수의 주인공이 있다는 것이다. 셋째, 홍수에 대한 경고의 보도자가 있다는 것이다. 넷째, 구원의 도구로 방주 또는 배를 만들어 선택받은 사람은 구원을 얻었다는 것이다. 다섯째, 이 홍수는 국지적 홍수가 아니라 전 우주적 초자연적 재앙이라는 점이다. 여섯째, 홍수 이후 희생 제사를 드렸다는 것이다. 일곱째, 다시는 이와 같은 홍수 심판은 없을 것이란 점이다. 마지막은 모두 신에게 축복을 받았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차이점은 무엇인가? 첫째, 구약에서는 유일하신 하나님이 홍수의 주관자이나, 다른 홍수 설화에서는 다신들이 등장하며 그 중 가장 강한 엔릴이 주도했다는 점이다. 둘째, 다른 주인공은 홍수와 연관된 이름을 갖고 있으나, 노아는 홍수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점과 신분상에도 다른 주인공들은 왕이나 제사장 혹은 왕족임에 반해 노아는 보통 사람이었다. 셋째, 홍수에 대한 경고에 있어서 구약에서는 하나님이 자신이었으며 선포였던 반면, 그 외의 설화에서는 인간을 사랑하는 신(엔키)이 인간에게 비밀을 누설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넷째, 구원의 도구인 방주 역시 구약에서는 조정 능력이 없는 괘나 관 등 의미하는 방주의 개념을 사용하였지만, 다른 설화에서는 조정 능력이 있는 배의 개념을 사용하였다. 다섯째, 홍수에 있어 구약은 자세히 묘사되어 있으며, 기간도 상당히 길게 표현하고 있으나, 다른 설화에서는 극히 제한된 묘사와 짧은 기간을 표현하고 있다. 여섯째, 홍수 후 희생 제사에 있어, 구약의 희생제사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그 중심이나, 다른 설화에서는 굶주림에 지친 신들의 나약함을 묘사하면서 신들의 후회가 중심에 있다. 일곱째, 홍수 후의 축복에 있어 구약에서는, 재창조의 의미가 강하게 나타나있다. 그래서 창조 때 아담에게 허락하신 축복이 다시 선포되는 반면, 다른 설화에서는 재창조는 없고 단지 주인공이 영웅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획득하고 신으 로 변화된다는 것이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구약의 홍수 사건만이 갖는 색다른 요소들은 무엇일까? 첫째, 홍수 심판은 죄의 확대, 즉 인간의 보편적 죄에 대한 심판이라는 점이다. 둘째, 홍수 심판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전환점이었다. 다른 설화에서는 홍수이후 전멸을 의미로 끝이 나지만, 구약의 홍수 심판은 새롭게 창조하기 위한 선(先) 작업에 그 중점을 두고 있다. 셋째, 홍수의 처음과 끝을 모두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주관하심에 놓여 있으며, 인간은 그것에 단지 순응하는 나약한 존재일 뿐이다. 넷째, 홍수 후에 하나님은 새로운 인류의 출발을 준비하셨다. 따라서 구약의 홍수는 진노의 끝이 아니라 사랑의 시작이라는 점이다. 즉 한없는 사랑으로 인간들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분이다.
      지금까지 고대근동의 홍수 설화들과 구약의 홍수 사건들 비교 분석해 보았다. 비록 표현과 형식에 있어 상당히 비슷한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질적인 차이들을 확연히 들어내고 있다. 즉 고대근동의 홍수 설화들은 말 그대로 설화에 지나지 않는 이야기들이다. 그러나 구약의 홍수 사건은 비록 고고학적 증거들을 찾지 못해 사실여부를 놓고 논쟁 중이라 할 찌라도, 이야기가 아닌 구원의 원인, 목적, 방법이 있는 살아있는 문학, 즉 신학이 되는 것이다. 비록 고대근동의 홍수 설화들이 구약의 홍수 사건과 비슷하다 하더라도 그 설화들에게선 구약과 같은 신학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그렇다면 구약의 홍수 사건을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신학적 메시지는 무엇일까? 먼저 하나님은 의인을 찾으신다. 이 의인은 윤리적이나 법 적인 용어의 의인이 아닌 하나님 앞에 합당한 사람들을 찾고 계시다는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 있다. 저마다 모두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스스로 말한다. 그러나 그들의 모습을 보자. 그들은 의인인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라고 반문하게 된다. 여기에 대해 하나님이 찾는 의인은 윤리적이거나 법적인 의미의 의인이 아니라고 반박할 것이다. 하지만 좀더 살펴보자. 노아시대 이미 모든 죄가 보편화 되어 있었다. 그로인해 죄에 대한 심판을 결정하신 것이다. 지금의 시대는 어떠한가? 지금의 시대도 죄악의 보편화가 이루어진 시기이다. 차이가 있다면, 하나님은 홍수 심판 이후 지금까지 참고 인내하시고 계시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때에 하나님은 당신과 동행하는 노아를 지금도 찾고 계시다는 것은 변함없는 것이다. 이점에서 구약의 홍수 사건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비록 우리는 죄인이다. 그렇다. 보편적인 죄악들 앞에서 결코 자유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인 것이다. 이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노아와 같이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할 것과, 당신에 대한 믿음과 그에 따른 순종을 요구하신다는 것이다. 따라서 구약의 홍수 사건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거울로, 푯대로, 그리고 잣대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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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목차 = 1
      • Ⅰ. 서론 = 3
      • 1. 연구 목적 = 3
      • 2. 연구 범위 = 5
      • Ⅱ. 홍수설화의 배경적 요소 = 7
      • 목차 = 1
      • Ⅰ. 서론 = 3
      • 1. 연구 목적 = 3
      • 2. 연구 범위 = 5
      • Ⅱ. 홍수설화의 배경적 요소 = 7
      • 1. 고대근동의 범위 = 7
      • 1) 범위 = 7
      • 2) 메소포타미아 (Mesopotamia) = 8
      • 2. 지리적 환경 = 12
      • 3. 생활상 = 13
      • Ⅲ. 고대근동의 홍수 설화 자료와 구약의 홍수사건 = 14
      • 1. 수메르 홍수 설화 = 14
      • 1) 지우쑤드라(Ziusudra)의 홍수 = 14
      • 2. 바빌론 홍수 설화 = 18
      • 1) 길가메쉬(Gilgamesth) 서사시의 홍수 = 18
      • 2) 아트라하시스(Atrahasis) 서사시의 홍수 = 23
      • 3. 구약의 홍수 사건 = 26
      • Ⅳ. 근동의 홍수설화와 구약의 홍수 사건 비교 = 33
      • 1. 홍수의 원인 = 33
      • 1) 주관자 = 33
      • 2) 이유 = 34
      • 3) 주인공 = 35
      • 4) 홍수의 보도자 = 36
      • 2. 홍수 사건 = 37
      • 1) 구원의 방법 = 38
      • 2) 홍수의 기간과 영향 = 39
      • 3. 홍수 이후의 일들 = 40
      • 1) 희생제사 = 40
      • 2) 축복의 선포 = 41
      • 3) 언약의 체결 = 42
      • Ⅴ. 결론 = 43
      • 참고문헌 =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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