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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동기시대 석기 생산 제작 체계 연구 = Study on the Stone Tool Making System in the Bronze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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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청동기시대 석기는 암석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석재를 선택하여 제작되었을 개연성이 높다. 따라서 석기의 본질을 이루고 있는 암석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암석은 성인에 따라 화...

      청동기시대 석기는 암석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석재를 선택하여 제작되었을 개연성이 높다. 따라서 석기의 본질을 이루고 있는 암석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암석은 성인에 따라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으로 구분되며 각각 경도, 층리, 편리 등 물리적 특성이 다르다. 이러한 특성은 석기의 기종 또는 제작 효율성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예를 들면 석촉과 같이 소모품이거나 실생활에서 농경구로 사용되는 반월형석도는 판상으로 가공하기 쉬운 석재를, 벌목구 또는 가공구에 해당하는 석부류는 화성암, 변성암 등 견고한 석재를 주로 선택하였다.
      석재의 채취는 대부분 유적주변에서 이루어지나 원거리에서 산출되는 암석으로 제작된 유물도 확인되었다. 울산지역의 변성암류 합인석부, 강화도의 활석제 방추차와 석도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석재로 제작된 석기는 기능적 측면 외에 족외혼 등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청동기시대 석기의 제작과 제작기법에 대해 검토하였다. 제작공정을 추정할 수 있는 마제석검과 석촉 미완성품 등을 대상으로 하였고, 실험을 통해 제작기법의 복원을 시도하였다. 석기의 제작기법은 구석기시대 이래 다양한 방법이 알려져 있지만 신석기시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마연기법의 등장으로 인해 청동기시대의 타격기법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실험고고학을 통해 청동기시대의 제작기법을 복원하던 중 양극기법과 수직타격기법이 매우 효율적임을 확인하였다. 특히 양극기법은 수확구에 해당하는 석도, 석겸은 물론 석촉, 석검, 원판형석기 등 두께가 얇은 제품에 두루 적용되었다. 이러한 효율적인 제작기법은 농경사회의 성숙이라는 사회적인 변화의 추이에 따라 생산성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을 것이다.
      석촉은 기존의 형식분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화살대와 착장된 형태를 기준으로 재분류를 시도하였다. 석촉의 제작기법은 계통에 따라 다른 방법이 확인되었는데 첫째는 찰절기법으로 석재를 재단하는 방법이고, 둘째는 타격기법으로 선형석기를 제작하여 완성하는 방법이다. 석촉 제작 방법의 변화는 작업공정의 분업을 나타내며 이러한 분업화는 생산성의 향상과 결부된 것으로 보았다.
      한편, 마제석검은 청동기시대의 모든 유물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유물로서 그 출현에서부터 사회적으로 다양한 변화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석검은 전기의 생활 의례품에서 후기에는 매장 의례품으로 의미 변화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이러한 의미 변화에 따라 후기의 유절병식석검 단계부터 혼펠스제 석검이 특정 생산지에서 제작되어 유통되었을 것으로 보았다. 그 생산지는 석검을 생산할 수 있는 혼펠스 산지가 고령 의봉산 일원이 유일하다는 점을 들어 이곳과 대구지역의 석기생산 전문취락일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석기 제작 체계에 대해 대구지역의 사례연구를 통해 살펴보았다. 대구지역 청동기시대 취락의 석기생산은 전기와 후기에 차이가 있다. 전기에는 각 취락 내에서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기 후반이 되면 부분적으로 취락 내 소비량을 넘어서는 것으로 판단되는 유적이 일부 확인된다. 반면 후기 취락의 석기제작 양상은 전반적으로 전기에 비해 소규모로 축소된다. 이러한 양상은 팔계천 일원의 동천동취락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바 없는 대규모 석기제작장을 공동으로 운영한 취락이 확인되면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대구지역 청동기시대 후기에는 동천동취락을 중심으로 석기제작전문취락이 형성되었고 이곳에서 제작된 석기가 각 취락과 지역을 넘어서 유통되었을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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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머리말 1
      • 1. 연구현황 3
      • 2. 연구방향 8
      • Ⅱ. 암석의 특성과 석재의 선택 11
      • 1. 암석의 특성과 석기 11
      • Ⅰ. 머리말 1
      • 1. 연구현황 3
      • 2. 연구방향 8
      • Ⅱ. 암석의 특성과 석재의 선택 11
      • 1. 암석의 특성과 석기 11
      • 2. 암석의 분석 방법 14
      • 3. 석재의 선택 19
      • Ⅲ. 석재 산지 32
      • 1. 울산지역 변성암류 석재의 산지 32
      • 2. 강화 신봉리유적 석기 석재의 산지 53
      • 3. 마제석검 제작용 혼펠스 산지 64
      • 4. 석재 산지의 의미 74
      • Ⅳ. 석기 제작 체계 78
      • 1. 제작기법 78
      • 2. 석촉 제작 83
      • 3. 석검 제작 103
      • 4. 제작 실험 114
      • Ⅴ. 석기 생산 체계 125
      • 1. 유적 검토 127
      • 2. 대구지역 청동기시대 석기 생산 체계 140
      • Ⅵ. 맺음말 147
      • 참고문헌 149
      • Abstract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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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논문관계도

      1 金玉準, "「울진도폭」", 국립지질조사소, 『한국지질도』, 1963

      2 尹碩奎, 申炳雨, "「평해도폭」", 국립지질조사소, 『한국지질도』, 1963

      3 李容鎰, "『堆積巖石學』", 도서출판祐成, 1994

      4 편집동인 노동과 사랑, "『정치경제학 사전』", 이론과 실천, 1984

      5 安在晧, "「松國里類型의 檢討」", 嶺南考古學會, 『嶺南考古學』第11號, 1992

      6 裴眞晟, "「檢丹里類型의 成立」", 韓國上古史學會, 『韓國上古史學報』48, 2005

      7 安承模, "「稻作의 出現과 擴散」", 국립중앙박물관 학술심포지움 발 표요지,『韓國 古代의 稻作文化』, 2000

      8 崔盛洛, "「韓國磨製石鏃의 考察」", 韓國考古學會, 『韓國考古學報』12, 1982

      9 黃昌漢, 金賢植, "「船形石器에 대한 考察」", 釜山考古學 硏究會 論叢刊行委員會, 『石軒鄭澄元敎授停年退任記念論叢』, 2006

      10 裵眞晟, "「석검 출현의 이데올로기」", 釜山考古學硏 究會 論叢刊行委員會, 『石軒 鄭澄元敎授 停年退任記念論叢』, 2006

      1 金玉準, "「울진도폭」", 국립지질조사소, 『한국지질도』, 1963

      2 尹碩奎, 申炳雨, "「평해도폭」", 국립지질조사소, 『한국지질도』, 1963

      3 李容鎰, "『堆積巖石學』", 도서출판祐成, 1994

      4 편집동인 노동과 사랑, "『정치경제학 사전』", 이론과 실천, 1984

      5 安在晧, "「松國里類型의 檢討」", 嶺南考古學會, 『嶺南考古學』第11號, 1992

      6 裴眞晟, "「檢丹里類型의 成立」", 韓國上古史學會, 『韓國上古史學報』48, 2005

      7 安承模, "「稻作의 出現과 擴散」", 국립중앙박물관 학술심포지움 발 표요지,『韓國 古代의 稻作文化』, 2000

      8 崔盛洛, "「韓國磨製石鏃의 考察」", 韓國考古學會, 『韓國考古學報』12, 1982

      9 黃昌漢, 金賢植, "「船形石器에 대한 考察」", 釜山考古學 硏究會 論叢刊行委員會, 『石軒鄭澄元敎授停年退任記念論叢』, 2006

      10 裵眞晟, "「석검 출현의 이데올로기」", 釜山考古學硏 究會 論叢刊行委員會, 『石軒 鄭澄元敎授 停年退任記念論叢』, 2006

      11 윤선, 장두곤, "『부산의 지사(地史)와 경관』", 부산라이프신문사, 1994

      12 孫晙鎬, "『靑銅器時代 磨製石器 硏究』", 서경, 2006

      13 裵眞晟, "「可樂洞式土器의 初現과 系統」", 釜山考古學硏究會, 『考古廣場』11, 2012

      14 李熙濬, "「相對年代決定法의 綜合 考察」", 嶺南考古學會, 『嶺南考古學』2, 1986

      15 黃昌漢, "「靑銅器時代 裝飾石劍의 檢討」", 아주대학교박물관, 『科技考古硏究』14, 2008

      16 李秀鴻, "『檢丹里式土器에 대한 一考察』", 釜山大學校大學院 碩士學位論文, 2005

      17 尹碩奎, 申炳雨, "『지질 도폭 설명서 울진(蔚珍)』", 국립지질조사소, 1963

      18 董眞淑, "『嶺南地方 靑銅器文化의 變遷』", 慶北大學校大學院 碩士學位論文,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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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裵眞晟, "『無文土器文化의 成立과 階層社會』", 서경문화사, 2007

      21 黃炫眞, "『嶺南地域 無文土器의 地域性硏究』", 釜山大學校大學院 碩士學位論文,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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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孫晙鎬, "「半月形石刀의 製作 및 使用方法 硏究」", 湖西考古學會, 『湖西考古學』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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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李秀鴻, "『靑銅器時代 檢丹里類型의 考古學的 硏究』", 釜山大學校大學院 博士學位論文, 2012

      35 李亨源, "『韓國 靑銅器時代의 聚落構造와 社會組織』", 忠南大學校大學院 博士學位論文,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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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平郡達哉, 張龍俊, "「有節柄式 石劍으로 본 無文土器時代 埋葬儀禮의 共有」",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 보』7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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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安在晧, "『南韓 前期無文土器의 編年-嶺南地方의 資料를 中心으로-』", 慶北大學校大學院 碩 士學位論文,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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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沈奉謹, "「日本 彌生文化 初期의 磨製石劍에 대한 硏究-韓國 磨製石劍과 關聯하여 -」", 嶺南考古學會, 『嶺 南考古學』6,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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