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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사 김정희의 교육 사상 검토 = Review of the Educational Thoughts of Kim Jeong-hui (Ch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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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im Jeong-hui (1786∼1856), otherwise known as Chusa, was a Silhak scholar and writer who emphasized Silsagusi, which means seeking truth grounded on concrete evidence. Many of his achievements in various fields can be explained only in the realm of ...

      Kim Jeong-hui (1786∼1856), otherwise known as Chusa, was a Silhak scholar and writer who emphasized Silsagusi, which means seeking truth grounded on concrete evidence. Many of his achievements in various fields can be explained only in the realm of education. During his second exile, in particular, he felt acutely the importance of autonomous effort of learners and the environment, both of which are acquired elements of education. It seems Chusa pondered about the possibility and conditions of education while teaching pupils in diverse situations. Although he belonged to the Noron, a political faction of the time, he thought human nature was equal, and talents are equally endowed to all people, following his family tradition that associated with the Nak school. With this view, he stressed the importance of the attitude of seeking truth grounded on concrete evidence, wide and diverse experience, and the role of a teacher as a guide in the process of learning. However, Chusa’s understanding of education reflects the changes and limitations in the acquisition of knowledge in the late Joseon period. Without breaking away from the frame of Confucianism, he missed the rapidly changing circumstances. So, the kind of education he pursued ended up failing to exceed a decent hobby of Kyunghwasajok, which referred to noble families residing in Hanyang, the capital at the time, and its environs. Looking into the educational ideas of Chusa while also considering his life and the circumstances of the time will help in identifying the changes and limitations of the educational environment of the late Jose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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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는 실사구시를 강조했던 실학자이자 문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추사가 다방면에 걸쳐 일궈낸 여러 성취들은 교육의 영역 속에서 설명할 수밖에 없다. 특히...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는 실사구시를 강조했던 실학자이자 문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추사가 다방면에 걸쳐 일궈낸 여러 성취들은 교육의 영역 속에서 설명할 수밖에 없다. 특히 제주 유배 시절은 교육에서 후천적인 요소인 학습자의 노력과 환경의 중요성을 절감하던 시기였다. 추사는 여러 상황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교육의 가능성과 조건에 관해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 추사는 노론 출신이었지만 낙론계를 따른 가풍을 따라 인간의 본성은 평등하며 재질 또한 똑같이 주어졌다고 보았다. 그러나 교과서 공부 방법, 경험의 차이, 스승의 유무에 따라 개개인마다 성취의 차이가 생긴다고 보았다. 이 과정에서 실사구시의 공부, 다양하고 폭넓은 체험, 안내자 스승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추사의 교육에 대한 이해는 조선 후기 지식 습득의 변화와 한계를 반영하고 있다. 추사가 추구한 교육은 끝내 경화사족으로서 고상한 취미활동 이상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처럼 추사의 삶과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면서 추사의 교육 사상을 살펴보는 일은 조선 후기 교육 환경의 변화와 한계를 파악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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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정병삼, "추사와 그의 시대" 돌베개 2002

      2 신창호, "추사 김정희의 ‘실사구시(實事求是)’ 교육관 - “실사구시설(實事求是說)”을 중심으로 -" 한국교육사학회 27 (27): 29-50, 2005

      3 김현권, "추사 김정희 一家의 宦路와 서풍" 한국실학학회 (26) : 441-488, 2013

      4 윤지안, "조선후기 수선화의 유행과 쇠퇴" 인문과학연구소 (27) : 155-205, 2018

      5 백승종, "조선의 아버지들" 사우 2017

      6 양진건, "제주유배인의 독서활동이 제주교육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교육사학회 25 (25): 81-104, 2003

      7 이선경, "완당 김정희의 실사구시 연구" 한국학대학원 1991

      8 박철상, "세한도" 문학동네 2010

      9 박균섭, "선비와 청빈" 역락 2019

      10 서근식, "북학파의 『주역』해석 방법론 연구(Ⅰ) - 초정(楚亭) 박제가(朴齊家)와 근기남인과의 대비를 중심으로 -" (사)율곡학회 36 : 105-135, 2018

      1 정병삼, "추사와 그의 시대" 돌베개 2002

      2 신창호, "추사 김정희의 ‘실사구시(實事求是)’ 교육관 - “실사구시설(實事求是說)”을 중심으로 -" 한국교육사학회 27 (27): 29-50, 2005

      3 김현권, "추사 김정희 一家의 宦路와 서풍" 한국실학학회 (26) : 441-488, 2013

      4 윤지안, "조선후기 수선화의 유행과 쇠퇴" 인문과학연구소 (27) : 155-205, 2018

      5 백승종, "조선의 아버지들" 사우 2017

      6 양진건, "제주유배인의 독서활동이 제주교육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교육사학회 25 (25): 81-104, 2003

      7 이선경, "완당 김정희의 실사구시 연구" 한국학대학원 1991

      8 박철상, "세한도" 문학동네 2010

      9 박균섭, "선비와 청빈" 역락 2019

      10 서근식, "북학파의 『주역』해석 방법론 연구(Ⅰ) - 초정(楚亭) 박제가(朴齊家)와 근기남인과의 대비를 중심으로 -" (사)율곡학회 36 : 105-135, 2018

      11 장승구, "다산 정약용의 권학(勸學)사상 - 학문관을 중심으로 -" (사)율곡학회 21 : 357-380, 2010

      12 "阮堂全集"

      13 권혁순, "書牘에 나타난 阮堂 金正喜의 思想 硏究" 동양고전학회 (33) : 279-304, 2008

      14 김치완, "主體와 他者의 二重 視線으로 본 濟州의 朝鮮儒學" 한국동서철학회 (69) : 211-231, 2013

      15 장승희, "‘괴(怪)’와 ‘졸(拙)’로 본 추사 김정희의 철학적 인간학" 유학연구소 34 : 139-164, 2016

      16 이영자, "18세기 호서학파(湖西學派)의 성리학적 특징으로 본 충청의 로컬리티(locality)" 한국동서철학회 (84) : 189-2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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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2-27 학회명변경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studes -> Academia Koreana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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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57 0.57 0.5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6 0.61 1.133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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