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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와 ‘동양’ 너머 「장강만리」-근대 한국인의 중국인식이라는 문제 제기 = Beyond ‘Sina’ and ‘Japan's Orient’, “Ten Thousands Miles Along Changjiang” : Pose an issue of modern Korean perception of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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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thesis analysis travelogue “Jang gang man li(長江萬里)” of Choi Chang-gyu, who is the first graduate of department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in Keijo Imperial University. By doing so, try to examine unknown aspects of modern Kore...

      This thesis analysis travelogue “Jang gang man li(長江萬里)” of Choi Chang-gyu, who is the first graduate of department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in Keijo Imperial University. By doing so, try to examine unknown aspects of modern Koreans’ perception of China during colonial period. The article shows necessity of study on modern Korean perception of China.
      The history of China’s weakest 100 years since the Opium war has made Western and Japanese definitions of China - ‘Sina’ - universal. Korean perception of China have been suspended in colonial and cold war period. It became a kind of epistemological discontinuity. Nowadays Korean have Chinese images given by ‘Others’, not their own. The image of China in Korea is exceedingly fragmented, which is a rough collage of classical Chinese literature and economic monster after ‘Rise of China.’ Choi Chang-gyu left Shanghai in 1931 to plan a long trip to the Chongqing along the Yangtze River. The travel through places of stage of ancient Chinese literature produce rich and various images. He observes China with the viewpoint such as ‘opium and people’, ‘Classical literature’, and ‘permanent revolution.’ The China he discovered cannot be explained simple dichotomy of Takeuchi Yoshimi’s ‘Old-Sina’ and ‘Modern China’, rather, it is more close to vision of the ‘permanent revolution’ of Lee Dong-gok expected. Choi showed us old memories between Korea and China, which is now inseparable and revolutionary future for suffering colony and half-colony. China could be understand as a player of realpolitik, historical-cultural category, derogative ‘Sina(支那)’ or ‘Toyo(東洋)’, place where people struggle under the pressure of imperialism, and could be the whole mix of mentioned above. That part is not examined nor elucidated yet, need to be explo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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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경성제국대학 지나문학과 1회 졸업생 최창규의 장편 연재 「장강만리」를 기초자료로 삼아, 식민지시기 한국인들의 중국인식의 일단을 살펴보는 한편, 더 나아가 중국범주를 사...

      이 논문은 경성제국대학 지나문학과 1회 졸업생 최창규의 장편 연재 「장강만리」를 기초자료로 삼아, 식민지시기 한국인들의 중국인식의 일단을 살펴보는 한편, 더 나아가 중국범주를 사유하는 데 있어서 한국인의 독자적인 역사경험에 근거한 성찰의 필요성을 환기하고자 한다.
      유사 이래 중국이 가장 약했던 최근 100년의 경험은 서구와 일본이라는 타자가 내려 준 정의가 보편적인 것인 양 통용되게 만들었으며, 한국사가 겪은 식민지와 냉전은 인접국가로서의 경험을 제약하거나 단절에 가까운 수준으로 강제시켰다. 인식론적 단절 속에서 한국인의 중국인식은 근대의 대타자(大他者)들이 강요한 것과 냉전기 제1세계의 지배적인 인식론, 그리고 근대적 단절 이전의 심원한 고전세계의 것들, 그리고 대국굴기 이후의 또 다른 모습 등이 국지적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반복참조하는 형태로 파편화되어 존재하게 되었다.
      최창규는 1931년 상하이를 떠나 장강을 거슬러 올라가 충칭(重慶)에 이르는 긴 여행을 기획한다. 장강을 연한 다수의 고전문학의 장소들을 유유히 살피는 그의 시선은, 끊임없이 현실중국의 틈입으로 인해 고소를 금할 길이 없는 유머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고, 아편과 민중, 정치적 혼란함과 공산당의 발호와 마주친다. 그가 발견한 중국은 다케우치 요시미의 ‘고전지나’와 ‘현실중국’이라는 이분법으로는 포섭되지 않는 양자가 끈끈하게 병존하고 있는 삶의 현실이었으며, 이동곡이 발견한 것처럼 ‘영구혁명’을 기대하며 그에 연계된 조선의 미래를 꿈꾸는 가운데, 조선과 중국이 분리되지 않는 오래된 과거들의 기억이기도 했다. 현실정체(政體)로서의 중국, 역사ㆍ문화적 범주로서의 중국, 제국주의에 의해 타자화되는 ‘지나’와 ‘동양’, 그리고 중국에 살고 있는 인민들의 모습들의 상호교섭과 착종은 담론화되지 않은, 혹은 담론화되지 못할 부분이면서 아직까지 충분히 해명되지 못한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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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임우경, "현대 중국의 사상적 곤경(當代中國的思想無意識)" 창비 2018

      2 김진균, "한문학과 근대 전환기" 다운샘 2009

      3 임형택, "한국한문학사 서설-국문학과의 통일적 인식을 위한 구상-" 한국한문학회 (64) : 7-29, 2016

      4 황동란, "중국에는 역사가 없는가? — 지나사, 동양사에서 중국사에 이르기까지 —" 한림과학원 (8) : 123-181, 2011

      5 옌이룽, "중국공산당을 개혁하라" 성균관대 출판부 2014

      6 최창규, "장강만리"

      7 이용범, "임화 문학연구 6" 소명출판 2019

      8 고노시 다카미쓰, "일본은 왜 일본인가-국호의 유래와역사" 모시는사람들 2019

      9 류준필, "우리에게 중국은 무엇인가-왕후이의 근대 중국 사상의 흥기 독서노트" 문학과지성사 81 : 2005

      10 송재소, "역주 당시삼백수 1∼3" 전통문화연구회 2011

      1 임우경, "현대 중국의 사상적 곤경(當代中國的思想無意識)" 창비 2018

      2 김진균, "한문학과 근대 전환기" 다운샘 2009

      3 임형택, "한국한문학사 서설-국문학과의 통일적 인식을 위한 구상-" 한국한문학회 (64) : 7-29, 2016

      4 황동란, "중국에는 역사가 없는가? — 지나사, 동양사에서 중국사에 이르기까지 —" 한림과학원 (8) : 123-181, 2011

      5 옌이룽, "중국공산당을 개혁하라" 성균관대 출판부 2014

      6 최창규, "장강만리"

      7 이용범, "임화 문학연구 6" 소명출판 2019

      8 고노시 다카미쓰, "일본은 왜 일본인가-국호의 유래와역사" 모시는사람들 2019

      9 류준필, "우리에게 중국은 무엇인가-왕후이의 근대 중국 사상의 흥기 독서노트" 문학과지성사 81 : 2005

      10 송재소, "역주 당시삼백수 1∼3" 전통문화연구회 2011

      11 이사벨라 버드 비숍, "양자강을 가로질러 중국을 보다" 효형출판 2005

      12 민두기, "신언준 현대 중국 관계 논설선" 문학과지성사 2000

      13 민두기, "시간과의 경쟁" 연세대 출판부 2001

      14 장문석, "수이성(水生)의 청포도 : 동아시아의 근대와 「고향」의 별자리" 상허학회 56 : 131-186, 2019

      15 강영주, "벽초 홍명희 연구" 창작과비평사 2009

      16 박진영, "번역가의 탄생과 동아시아 세계문학" 소명출판 2019

      17 한기형, "배제된 전통론과 조선인식의 당대성 - 『개벽』과 1920년대 식민지 민간학술의 일단" 상허학회 36 : 295-326, 2012

      18 김진균, "모던한문학" 학자원 2015

      19 홍석표, "루쉰과 근대한국-동아시아 공존을 위한 상상" 이화여대 출판문화원 2017

      20 홍석표, "루쉰(魯迅)과 신언준(申彦俊) 그리고 카라시마 타케시(辛島驍)" 한국중국어문학회 69 : 133-155, 2011

      21 황쥔지에, "동아시아는 몇시인가?" 너머북스 2015

      22 천진, "동아시아 한국학의 형성" 소명출판 2013

      23 이용범, "김태준의 사상자원과 학술실천" 성균관대 2019

      24 홍석표, "근대 한중교류의 기원" 이화여대 출판문화원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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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이충우, "경성제국대학" 다락원 1980

      27 주미애, "가라시마 다케시(辛島驍)의 경성제대시기 中國 現代文學論 연구-‘조선급만주(朝鮮及滿洲)’ 所在 評論을 중심으로" 성균관대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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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천진, "1920년대 초 동아시아의 성찰하는 주체와 현대중국의 표상―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이동곡의 장소 경험을 중심으로" 한국중국어문학회 72 : 239-264, 2012

      31 이기훈, "1920년대 『동아일보』의 중국 인식 – 계몽과 혁명, 식민주의와 탈식민주의 시각의 부침과 교차" 국학연구원 (178) : 59-1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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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7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20-03-12 학회명변경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KCI등재
      2020-03-11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1-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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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14 1.14 1.1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25 1.21 2.23 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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