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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concept of “refinement” in liberal education, which was adopted after modern times, was absolutely necessary for the labor class that gained suffrage to become an orderly people. Discrimination and authority are inherent within the concept of “refinement.” Education for the cultivation of such “refinement” established text in the form of “books,” with literature as the central topic, as an authoritative education tool and, among these books, the category of the “Classics” was treated as an assembly of special texts on “the essence of the human mind.” Therefore, the goal of reading was to achieve the complete understanding of texts, language skills enhancement, and holistic human growth that occur as part of that process. It was an overall educational process aimed at transforming imperfect and old-fashioned humans into perfect and modern individuals. However, the concept of current liberal education is changing. Education regarding communication and relationship-forming methods among diverse individuals is being demanded instead of the cultivation of “refinement” grounded in the improvement of disorderly others. As countless unpredictable forms of media appear in the so-called Fourth Industrial Age, problems with respect to new relationships, communication, and conflict will increase. Therefore, the “liberal” education to create an orderly society member is not as important as in the past. Conflict resolution through cooperation and communication and generation of new ideas through the stitching together of fragmented information will be the new tasks given to liberal education. This study was initiated based on the awareness that there must be changes in reading education methods to match conceptual changes in liberal education. It considered, in depth, how a reading education in universities should be conducted. The article takes a brief look at the type of reading education university students currently receive in secondary educational courses. In addition, it attempted to explore directions for liberal education in universities, and reading education, in particular, based on an understanding of the learning backgrounds of current university students. Based on this problem awareness, detailed class models were designed, and implementation processes were presented in detail.

국문 초록 (Abstract)

근대 이후 서구에서부터 실시된 교양교육에서 ‘교양’은 참정권을 획득한 무질서한 노동자 계급이 질서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었다. 이러한 ‘교양’ 함양을 위한 교육은 ...

근대 이후 서구에서부터 실시된 교양교육에서 ‘교양’은 참정권을 획득한 무질서한 노동자 계급이 질서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었다. 이러한 ‘교양’ 함양을 위한 교육은 문학을 중심제재로 한 ‘책’이라는 문자 텍스트를 권위있는 교육도구로 규정했고, 그중에서도 ‘고전’이라는 카테고리는 ‘인간정신의 정수’를 모아둔 특별한 텍스트의 집합으로 취급했다. 그래서 독서의 목표는 텍스트의 완전한 이해와 그 과정 에서의 언어능력 향상, 전인적 인간 성장에 있었다. 이것은 모두 불완전한 전근대적 인간이 완전한 근대적 개인이 되기 위한 교육 과정이었다. 그러나 현재 교양교육의 개념은 변화하고 있다. 무질서한 타자를 전제로 한 ‘교양’ 의 함양이 아니라 다양한 개인 간의 소통과 관계맺는 방식에 대한 교육이 요구된다. 이른바 4차 산업 시대에는 지금은 예측할 수 없는 형태의 미디어가 무수히 출현하면 서, 새로운 관계와 소통, 갈등의 문제가 폭증할 것이다. 따라서 무질서한 인간의 정신 을 고양하여 질서있는 사회의 일원을 만들기 위한 ‘교양’ 교육은 과거만큼 중요하지 않다. 협력과 소통을 통한 갈등의 해결, 파편화된 정보의 짜깁기를 통한 새로운 아이 디어 생성이 교양교육에 주어진 새로운 과제일 것이다. 이 글은 교양교육의 개념변화에 따라 독서교육의 방법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문 제의식에서 출발하여 대학의 독서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고민한 것이다. 이 글에서는 우선 현재 대학생들이 중등교육과정에서 어떤 독서교육을 받았는지 간 략하게 파악해 보았다. 그리고 중등 독서교육의 진공지점을 살펴보고 이것의 보완을 위한 대학의 독서교육방법을 고민했다. 현재 대학생의 학습 배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 으로 대학의 교양교육, 특히 독서교육의 방향을 탐색하고자 한 것이다. 그 결과 4단계 과정으로 구성된 구체적 교양수업 모델을 설계하고 그 실행과정도 구체적으로 제시 하였다.

참고문헌 (Reference)

1 조미숙, "효과적 대학 독서 교육 방안 연구 - 대학도서관 연계활동과 독서 교과, 비교과 활동 -" 동남어문학회 1 (1): 299-326, 2015

2 박영미, "핵심역량 관점에서 본 고등학교 <독서>교육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6

3 김주환, "학교 독서정책의 핵심 쟁점과 과제" 한국독서학회 (31) : 41-69, 2014

4 송은주, "인문학적 관점에서 본 4차 산업혁명 담론과 교육의 방향- 일본과 독일의 사례를 중심으로-" 인문콘텐츠학회 (52) : 87-112, 2019

5 윤대석, "디지털 미디어의 이해 : 플랫폼과 알고리즘의 시대 읽기" 사회평론 2017

6 이순영, "독서교육론" 사회평론 2015

7 김혜정, "독서·작문 교육에 대한 교육과 정사적 성찰과 전망" 국어교육학회(since1969) (60) : 1-38, 2016

8 김양선, "대학필독서를 활용한 교양교육 사례 연구 ― 한림대학교 교과, 비교과 영역 운영을 중심으로" 한국 리터러시 학회 9 (9): 167-194, 2018

9 한금윤, "대학에서 학제적 독서 교육의 실제와 전망" 한국독서학회 (15) : 180-214, 2006

10 이국환, "대학 교양교육으로서의 독서교육" 동남어문학회 1 (1): 389-4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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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송은주, "인문학적 관점에서 본 4차 산업혁명 담론과 교육의 방향- 일본과 독일의 사례를 중심으로-" 인문콘텐츠학회 (52) : 87-1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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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순영, "독서교육론" 사회평론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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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김양선, "대학필독서를 활용한 교양교육 사례 연구 ― 한림대학교 교과, 비교과 영역 운영을 중심으로" 한국 리터러시 학회 9 (9): 167-194, 2018

9 한금윤, "대학에서 학제적 독서 교육의 실제와 전망" 한국독서학회 (15) : 180-214, 2006

10 이국환, "대학 교양교육으로서의 독서교육" 동남어문학회 1 (1): 389-421, 2014

11 정다경, "국어과 교육과정에 반영된 주제통합적 독서교육의 교수·학습 방안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7

12 백승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양교육의 방향 모색" 한국교양교육학회 11 (11): 13-51, 2017

13 이은택,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수학습 양상에 대한 탐색적 연구 -미디어의 속성변화에 대한 통시적 관점을 중심으로"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 24 (24): 303-329, 2018

14 김성연, "4차 산업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독서교육의 모색" 한국 리터러시 학회 10 (10): 467-486, 2019

15 김혜정, "2015개정 읽기/독서 교육과정의 내적 논리와 몇 가지 쟁점들" 국어교육학회(since1969) (62) : 171-196, 2016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2018-01-08	학회명변경	한글명 : 대학작문학회 -> 한국 리터러시 학회 영문명 : The Korean Conference on College Composition and Communication -> Korean Association for Literacy
2018-01-01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대학작문 -> 리터러시 연구 외국어명 : Korean College Composition and Communication -> .
2018-01-01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 -> The Korean Journal of Literacy Research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2016-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201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2011-02-09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Conference on College Composition -> The Korean Conference on College Composition and Communication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3	1.3	0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	0	0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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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적 읽기를 활용한 대학교양교육으로서의 독서교육 사례 연구 = A Case Study of University Reading Education Based on Thematic Integrated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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