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Cavalry Horse,” the Vol. 5 of Xu Jing’s Xuanhe fengshi gaoli tujing (Xuanhe Commissioner’s Illustrated Account of Goryeo, 1123), a “mother- of-pearl inlaid saddle” is mentioned. Although this record has been widely know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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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Cavalry Horse,” the Vol. 5 of Xu Jing’s Xuanhe fengshi gaoli tujing (Xuanhe Commissioner’s Illustrated Account of Goryeo, 1123), a “mother- of-pearl inlaid saddle” is mentioned. Although this record has been widely known, ...
In “Cavalry Horse,” the Vol. 5 of Xu Jing’s Xuanhe fengshi gaoli tujing (Xuanhe Commissioner’s Illustrated Account of Goryeo, 1123), a “mother- of-pearl inlaid saddle” is mentioned. Although this record has been widely known, there are no reported examples of such relics and no studies have been conducted on the saddle described in the book. Mother-of-pearl inlaid saddles were produced by saddlers who belonged to Sangseungguk and Taeboksi, two royal bureaus in charge of palanquins, equine items, and ranches, in collaboration with the court artisans responsible for mother-of-pearl inlaying and lacquering from the office of Jungsangseo (Royal Bureau of Tableware and Valuables). There is also a possibility that Khitan artisans took part in the making. This saddle would have consisted of a seat, a semicircular upright pommel, and a cantle inclined toward the rear of the horse. The structure, composition, and basic form of saddlery optimized for functionality were shared by many regions in East Asia, while the decoration reflected the distinct tastes of respective eras and regions. Saddles inlaid with mother- of-pearl were unique to the Goryeo Dynasty and no comparable counterparts are found even in Song, Liao, or Yuan China. It is presumed that the saddletree was made of wood and the front of the pommel and the back of the cantle were each decorated with mother-of-pearl. The saddle was most likely inlaid with elaborate small flowers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Goryeo lacquerware. There are extant examples of mother-of-pearl inlaid saddles from the Joseon era, which are believed to have carried on the tradition started in the Goryeo era.
국문 초록 (Abstract)
서긍의 宣和奉使高麗圖經(1123) 卷15 騎兵馬 항목에는 ‘螺鈿爲鞍’, 즉 ‘나전으로 장식된 안 장’이 언급되어 있다. 기록은 널리 알려졌지만, 현존 유물은 보고된 예가 없고 관련 연구도 ...
서긍의 宣和奉使高麗圖經(1123) 卷15 騎兵馬 항목에는 ‘螺鈿爲鞍’, 즉 ‘나전으로 장식된 안 장’이 언급되어 있다. 기록은 널리 알려졌지만, 현존 유물은 보고된 예가 없고 관련 연구도 부재하 여 검토가 필요하다. 고려의 나전안장은 尙乘局과 太僕寺에 소속된 마구 장인과 中尙署에 소속된螺鈿匠과 漆匠이 협업하여 제작했으며, 거란 장인이 참여했을 가능성도 있다. 안장은 사람이 앉는 부분과 반원형의 직립한 앞가리개 그리고 말의 뒤쪽을 향해 기울어진 뒷가리개로 구성되었을 것이다. 기능이 최적화된 마구의 구조와 구성, 기본적인 형태는 동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공유했던 반면, 장식은 시대와 지역마다 뚜렷한 취향이 반영되었다. 고려의 나전안장은 중국의 송과 요, 원대에는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며, 바탕 재료는 나무로 만들고 전교의 앞면과 후교의 뒷면에 나전이 장식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나전칠기의 고유한 특색을 떠올리면, 안장에는 작은 단위의 문양으로 구성된 섬세한 화문이 표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나전안장은 조선 시대 유물로 전하고 있어, 고려의전통이 계승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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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王室 書畵收藏의 형성과 전개 -宋・元과 교류를 중심으로-
조선과 청대 궁궐 건축에 보이는 박쥐문의 유입과 그 영향 -19세기 중반 樂善齋와 恭王府를 중심으로-
교감적 언어사용에 대한 언어학적 연구 -프랑스 대도시 외곽지역 이민 2세대 방언의 차용어 담화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