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시대 경주지역에서 장판타날기와가 언제부터 사용되었는가라는 문제는 새로운 기와제작기술이 도입된 것보다는 기존에 국가의 직접 관리 아래에 있던 기와제작기술이 변화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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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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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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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경주지역에서 장판타날기와가 언제부터 사용되었는가라는 문제는 새로운 기와제작기술이 도입된 것보다는 기존에 국가의 직접 관리 아래에 있던 기와제작기술이 변화된 모...
통일신라시대 경주지역에서 장판타날기와가 언제부터 사용되었는가라는 문제는 새로운 기와제작기술이 도입된 것보다는 기존에 국가의 직접 관리 아래에 있던 기와제작기술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당시 공통된 제작기술을 유지하던 기와생산체제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인 모습이다.
중판타날기와라는 통일된 기준을 가지고 기와가 생산되던 신라사회에서 중앙관사의 통제력이 약해지면서 왕경 외곽 또는 지방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와제작기술인 장판타날기와가 생산되면서 건물에 사용하는 기와의 기준이 변화된 모습이 확인된다. 이러한 변화가 시작된 시기는 분명한 연대자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없지만 경주 외곽지역에서 발굴조사된 여러 기와가마 출토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신라왕경에 기와를 공급했던 기와가마들은 통일신라시대 후기까지도 내성(內省)에 속한 와기전(瓦器典)의 관리감독아래에서 중판타날기와를 생산했다고 보여지며, 신라왕경 외곽에 위치한 기와가마들은 이러한 와기전의 관리감독을 벗어났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원인은 당시 정치혼란과 호족세력의 출현과 발전으로 볼 수 있다. 당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경주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와 제작기술인 장판타날기와 생산이 이루어졌다고 생각되며, 그 출현시기는 다른 지방의 장판타날기와의 출토사례와 제작시기 그리고 경주 방내리 생활유적 내 기와가마의 연대측정결과를 고려할 때 신라 헌덕왕 14년(822) 이후로 추정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question of when the use of the roof tile with large paddle-beat pattern had begun in Gyeongju region during the Unified Silla Dynasty period is a matter of the change in the roof tile production which were managed by the government rather than th...
The question of when the use of the roof tile with large paddle-beat pattern had begun in Gyeongju region during the Unified Silla Dynasty period is a matter of the change in the roof tile production which were managed by the government rather than the introduction of a new production technology. In other words, this indicates that the roof tile production system that maintained a common production technology at the time changed for some reason.
Silla used roof tiles with medium paddle-beat pattern. However, when the central control grew weak, new roof tiles with large paddle-beat pattern were produced mostly in the outskirts of the royal capital and rural areas, which brought changes to the standards for the roof tile. This change could not be confirmed through chronological data, however, can be confirmed through the artifacts excavated from a variety of roof tile kilns that were excavated and investigated in the outskirts of Gyeongju.
The roof tile kilns that supplied roof tiles to the royal capital of Silla until the late Unified Silla Dynasty period produced roof tiles with medium paddle-beat pattern under the management and supervision of the Roof Tile Agency under the Ministry of Interior, but it is quite likely that the roof tile kilns located in the outskirts were outside the management and supervision of the authority. This is related with the political disorder and the emergence of powerful clans. It is estimated that the production of the roof tiles with large paddle-beat pattern began in the outskirts of Gyeongju, which is estimated to be after the 14th year in the reign of King Heondeok of Silla (822) considering the excavations in rural areas and the dating of the remains of the dwellings in Bangnae-ri, Gye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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