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후보

      근대간찰서식집에 보이는 1910년대 모던 조선인의 인식에 대하여 - 『二用尺牘』을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Modern People of Chosun during the 1910s Reflected in the Formularies of Korean Letter in Modern Period - A Focus upon Yiyongchukdok -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8013119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examined the value of Yiyongchukdok and looked into the ambiance of the 1910s drawing upon it. Yiyongchukdok is a formulary of letter prepared in 1916 by Nam Keung-Jun. This book is different from the previous in that it consists of letters...

      This paper examined the value of Yiyongchukdok and looked into the ambiance of the 1910s drawing upon it. Yiyongchukdok is a formulary of letter prepared in 1916 by Nam Keung-Jun. This book is different from the previous in that it consists of letters in Chinese as well as letters in Korean. This is to enable both the generation of Chinese and that of Korean to read. Such type of a letter formulary has not been identified and it holds very important standing in its changing process. In addition to Yiyongchukdok, Nam Keung-Jun published such formularies of letters as Jeungbochoishinchukdok, Banchochoshinchukdok, Bijushihaeingkhandok as well books of novels and Confucian philosophy. He published Yiyongchukdok at Yuilseokgwn owned by him.
      The coverages of Yiyongchukdok reflect conflicting perceptions that come from social change. It attracts our attention to the perceptions of new education, education for men and women, and conflicts derived from the clash between traditional value and new one coming with industrial change. The focus of Yiyongchukdok was given to traditional education than modern one. However, as for female education, it holds conventional perspective. In the book, the author expressed his interest in new agriculture. Also, he expressed significant interest in new science such as mechanics, law, and economics. I found very interesting that the author’s geographical perceptions expanded enormously while emphasizing commerce. The significant change in everyday life was also observed in the book. In particular, due to the inconsistency between perceptions from the past and contemporary situation, a conflicting perception was identified for such areas as medicine, clothing, concubinage, and the four ceremonial occasions (coming of age, wedding, funeral, ancestral rites).
      Compared to Chukdokdaebang by Chi Song-Wook that was prepared in a similar period, Yiyongchukdok presents remarkably progressive ideas. The confusing perceptions and conflicts expressed in the book can be read as reflecting the situation of those times.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이용척독』의 가치를 규명하고, 그 내용을 중심으로 1910년대의 분위기를 정리하였다. 『이용척독』은 남궁준이 1916년에 만든 간찰서식집이다. 이 책은 기존의 간찰서식집과는 달...

      본고는 『이용척독』의 가치를 규명하고, 그 내용을 중심으로 1910년대의 분위기를 정리하였다. 『이용척독』은 남궁준이 1916년에 만든 간찰서식집이다. 이 책은 기존의 간찰서식집과는 달리 한문간찰과 이를 번역한 한글간찰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한문세대와 한글세대가 동시에 읽을 수 있게 한 것이었다. 현재까지 이런 형태의 간찰서식집은 확인되지 않으며, 간찰서식집의 변화과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남궁준은 이 책 이외에도 『증보최신척독』·『반초최신간독』·『비주시행간독』과 같은 간찰서식집은 물론 경서류와 소설류의 서적을 간행하였다. 남궁준은 자신이 운영했던 惟一書館을 통해 책을 출간하였다.
      『이용척독』의 내용은 시대변화에 따른 이중적 인식이 잘 드러난다. 당시 신교육에 대한 인식, 남성과 여성 교육에 대한 인식, 농업을 벗어난 각종 산업의 변화와 함께 전통가치와 새로운 가치관의 충돌로 생기는 갈등양상도 주목된다. 『이용척독』에서는 전통교육보다는 신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여성교육에서는 보수적인 전통관점을 고수하였다. 산업에 있어 기존농업을 벗어나 신 농업에 관심을 가졌다. 신 농업과 함께 공학, 법률, 경제학과 같은 신학문에도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특히 상업을 강조하면서, 지리적 인식의 폭발적으로 확장되는 모습이 매우 흥미로웠다.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변화가 감지되었다. 특히 의학, 의복, 卜妾, 관혼상제 등의 항목에서는 과거의 인식과 현실적 상황으로 미묘하게 갈등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용척독』의 이런 내용은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지송욱의 『신편척독대방』에 비해 매우 진보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표현된 혼재된 인식과 갈등은 당시 시대를 표현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박대현,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연구" 영남대학교 대학원 2010

      2 "한국고전종합DB"

      3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

      4 박해남, "척독 교본을 통해 본 근대적 글쓰기의 성격 재고" 반교어문학회 (36) : 181-200, 2014

      5 최호석, "지송욱과 신구서림" 한국고소설학회 (19) : 255-282, 2005

      6 김효경, "조선후기에 간행된 간찰서식집에 대한 연구" 한국서지학회 (33) : 277-302, 2006

      7 김효경, "조선후기 간찰의 피봉과 내지 정식" 동양예학회 16 : 207-268, 2007

      8 김효경, "조선후기 간찰의 皮封 서식 연구" 한국고문서학회 31 : 229-256, 2007

      9 김봉좌, "조선시대 방각본 언간독 연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 2004

      10 김효경, "조선시대 간찰 서식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2005

      1 박대현,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연구" 영남대학교 대학원 2010

      2 "한국고전종합DB"

      3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

      4 박해남, "척독 교본을 통해 본 근대적 글쓰기의 성격 재고" 반교어문학회 (36) : 181-200, 2014

      5 최호석, "지송욱과 신구서림" 한국고소설학회 (19) : 255-282, 2005

      6 김효경, "조선후기에 간행된 간찰서식집에 대한 연구" 한국서지학회 (33) : 277-302, 2006

      7 김효경, "조선후기 간찰의 피봉과 내지 정식" 동양예학회 16 : 207-268, 2007

      8 김효경, "조선후기 간찰의 皮封 서식 연구" 한국고문서학회 31 : 229-256, 2007

      9 김봉좌, "조선시대 방각본 언간독 연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 2004

      10 김효경, "조선시대 간찰 서식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2005

      11 방효순, "일제시대 민간 서적발행활동의 구조적 특성에 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01

      12 장효현, "애국계몽기 창작 고전소설의 한 양상" 한국정신문화연구원 41 : 137-153, 1990

      13 김효경, "세기 간찰교본 『簡式類編』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9 : 133-154, 2003

      14 홍은진, "방각본 『언간독』에 대하여" 태학사 (창간) : 1997

      15 류준경, "독서층의 새로운 지평-방각본과 신활자본" 한국한문고전학회 13 : 271-302, 2006

      16 홍인숙, "김우균의 [척독완편] 서발문을 통해 본 근대 척독집 편찬과정 및 척독 인식" 한국학연구소 (38) : 521-548, 2011

      17 김인회, "근대 한글 간찰서식집 연구" 한국고문서학회 51 : 317-335, 2017

      18 홍인숙, "근대 척독집의 변전과 그 의미 − <新體美文 時文편지투>를 중심으로 −" 동양고전학회 (60) : 93-123, 2015

      19 홍인숙, "근대 척독집을 통해 본 ‘한문 교양’의 대중화와 그 의미" 한국고전연구학회 (32) : 91-121, 2015

      20 홍인숙, "근대 척독집 연구 -김우균의 『척독완편(尺牘完編)』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연구원 19 : 61-84, 2010

      21 홍인숙, "근대 척독집 성행의 문화적 의미와 근대 한문학사적 위상- 근대 척독의 이중적 효용과 그 의미를 중심으로" 한국고전연구학회 (30) : 319-359, 2014

      22 홍인숙, "근대 척독집 간행 현황과 시대별 변화 양상 -1900~1950년대 간행된 척독집을 중심으로-" 한국고전연구학회 (24) : 325-358, 2011

      23 박해남, "근대 척독자료집 『척독완편(尺牘完編)』의 출판 현황과 배경" 반교어문학회 (32) : 233-258, 2012

      24 김효경, "간찰의 산문 문체적 특징"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28) : 127-150, 2008

      25 안나미, "간찰서식집 자료의 현황 및 출판 양상 고찰"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7 : 35-55, 2019

      26 윤세순, "간찰서식집 연구의 현황과 제언"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7 : 57-85, 2019

      27 "簡牘精要"

      28 "簡牘會粹"

      29 "簡式類編"

      30 김태준, "朝鮮小說史" 학예사 1936

      31 김우균, "尺牘完編"

      32 "尺牘大方"

      33 한흥교, "尺牘大方" 경성서관 1927

      34 "寒喧箚錄" 학민문화사 2008

      35 "寒喧箚錄"

      36 류준경, "坊刻本 簡札敎本 硏究" 한국한문고전학회 18 (18): 257-291, 2009

      37 "備註時行簡牘"

      38 "候謝類集"

      39 "二用尺牘"

      40 김남경, "『언간독』과 『증보언간독』 비교 연구" 24 : 29-56, 2001

      41 김은성, "『閨閤寒喧』을 통해 본 格式的 便紙文化의 전통-國語生活史의 관점에서-" 한국어문교육연구회 33 (33): 127-151, 2004

      42 박상수, "『草簡牘』 硏究 -構成과 形式를 中心으로-" 근역한문학회 35 : 151-190, 2012

      43 박철상, "『童觀識錄』 을 통해 본 조선후기 간찰투식집 고찰"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36 (36): 207-226, 2012

      44 김효경, "『寒喧箚錄』에 나타난 조선후기의 간찰 양식" 한국서지학회 27 : 121-146, 2003

      45 이기현, "19세기 중?후반의 척독집 수용과 편찬" 한국한문교육학회 28 (28): 407-431, 2007

      46 홍인숙, "1930년대 개별 척독집 연구 - 이종국(李鍾國)의 『무쌍주해 보통신식척독』(1930)의 특징 및 의의" 한국고전연구학회 (28) : 367-404, 2013

      47 홍인숙, "1920~30년대 근대 척독집 소재 여성 서간에 나타난 젠더 의식과 그 의미" 동양고전학회 (56) : 267-295, 2014

      48 홍인숙, "1920~30년대 ‘편지예문집류 척독집’의 양상과 그 특징" 동양고전학회 (51) : 119-160, 2013

      49 "(增補)最新尺讀"

      50 "(半草)最新簡牘"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3 평가예정 계속평가 신청대상 (계속평가)
      202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