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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멜로드라마를 바라보는좌절과 전복의 이중적 시선 -대중의 감정 구조를 중심으로 <82년생 김지영>과 <담보> 의미 분석- = The Double Viewpoint of Frustrationand Subversion When Looking at the Melodrama -Analyzing the Meaning of <Kim Ji Young: Born 1982>and <Pawn> Focusing on Public Structure of Fe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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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25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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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82년생 김지영>(2019)과 <담보>(2020)를 중심으로 멜로드라마의 위치와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2019-2020년 멜로드라마를 소비하는 방식에 대해 대중의 감정 구조와 관련지어 분...

      이 연구는 <82년생 김지영>(2019)과 <담보>(2020)를 중심으로 멜로드라마의 위치와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2019-2020년 멜로드라마를 소비하는 방식에 대해 대중의 감정 구조와 관련지어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멜로드라마는 한국영화가 태동했던 시기부터 전성기였던 1960년대를 넘어 2000년대 초반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를 모색하며 그 명맥을 공고히 지켜왔다. 그러나 2010년 이후 그 명성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영화가 흥행의 산물이자 시대를 대변하는 도상이 된 지금, 드라마의 내러티브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멜로드라마의 몰락은 시대적 상황과 맞닿아 있는 대중의 감정 구조와 관련성이 있다.
      신자유주의 시대 대중들은 정치․경제 논리에 입각하여 불합리를 타파하고 부정한 세력을 응징하고 심판하여 올바른 사회 질서가 구축되기를 요구한다. 그래서 범죄, 스릴러, 정치극과 같은 영화장르가 이러한 대중의 감정 구조와 결합하여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다수가 느낀 파생된 장르영화의 피로감 속에서 등장한 <82년생 김지영>과 <담보>는 멜로드라마의 복고적인 감성과 선한 가족 서사의 핍진성을 보여주면서 여성의 삶과 대안 가족의 경계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좌절과 전복이라는 이중적 시선을 내포하고 있다.
      두 작품은 멜로드라마라는 장르가 소원해진 지금 시대 불평등한 사회 현실에 편중되어 있던 반사회적인 대중의 감정 구조를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가족 서사를 통해 다독여 주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타인과의 관계와 상호 작용의 결과가 갈등과 반목의 표출이 아닌 연민, 동감, 공감의 자세를 통한 이해와 사랑으로 귀결된다는 점에서 영화장르의 틈새에서 멜로드라마가 어떠한 위치에서 소비될 필요성이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대중의 감정 구조와 역행하는 멜로드라마가 어떻게 사건을 진행시키는지 확인하고 사회․문화적인 관점에서 그것이 생산해낸 심층적인 의미를 타진하여 멜로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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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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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82년생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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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01 학회명변경 한글명 : 인문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원
      영문명 : Institute of Humanities -> Institute of Humanities, Chosu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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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54 0.54 0.4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5 0.42 0.978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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