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회화 작품에는 장식 및 안전한 보관의 용도로 장황(粧䌙)의 작업이 행해졌다. 장황은 서화의 형식에 맞게 첩, 족자, 병풍 등의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졌다. 서화는 대개 장황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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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orean
병풍 ; 장황 ; 궁중 장식화 ; 민화 ; 모란도 ; Folding Screen ; Mounting ; Court Painting ; Folk Painting ; Painting of Peonies
KCI등재
학술저널
77-114(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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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회화 작품에는 장식 및 안전한 보관의 용도로 장황(粧䌙)의 작업이 행해졌다. 장황은 서화의 형식에 맞게 첩, 족자, 병풍 등의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졌다. 서화는 대개 장황과 함께 ...
예로부터 회화 작품에는 장식 및 안전한 보관의 용도로 장황(粧䌙)의 작업이 행해졌다. 장황은 서화의 형식에 맞게 첩, 족자, 병풍 등의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졌다. 서화는 대개 장황과 함께 구성되었기 때문에 장황 역시 유물의 특성을 구분할 수 있는 주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학술적인 관점에서 장황 자체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지난 몇 십 년 동안은 장황에 대한 부족한 이해로 문화재 수리 및 보존처리 작업 시 원래의 장황을 훼손하는 예도 많았다. 그러므로 필자는 장황의 형식 및 기법에 대한 탐구를 통하여 유물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주장하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필자는 궁중과 민간의 장식화 병풍을 통해 다양한 장황 형식 중 병풍의 장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궁중 장식화 병풍은 조선시대 후기에 민간으로 퍼져 점차 전국적으로 애용되었다. 민간의 장식화 병풍은 궁중의 것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제작되었다. 필자는 본 연구를 통하여 병풍을 향유하는 집단에 따라 변화하는 장황의 형식을 파악함으로써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병풍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에 이르는 동안 일본식으로 개장(改裝)되거나 원형의 장황을 잃어버린 경우도 많았다. 그러므로 필자는 선조들이 다양하게 사용했던 병풍의 양식에 대해 검토할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한다. 그중 궁중에서 시작해 민간으로 저변화된 대표적인 사례인 모란도 병풍을 중심으로 비교·분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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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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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2013-08-07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전통문화연구소 -> 전통문화연구소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Heritage -> The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