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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We think two facts in the acts of Jesus and his disciples as undeniably clear. These are the Crucifixion of Jesus and the establishment of Jerusalem Church. But these two facts seem incompatible with each other. Crucifixion was the punishment of Roman Empire which was primarily put on the political prisoners. If Jesus he made rebellion about Rome, his disciples could not establish the church in Jerusalem and continue their life in Jerusalem.
I tried to answer this question in this paper. Jesus and his disciples were extreme apocalypticists, and they thought that the day of this world would be not in the distant future but ‘now’. Jesus believed that the armies of heaven would come down and establish a kingdom of God on this land. Therefore, Jesus and his disciples were armed with small arms, but did not attempt an armed revolution. Also Jesus also made it clear during the trial that he was not trying to change the world by the force of his followers. Therefore, the Roman authorities thought that the rebellion Jesus caused by the execution of Jesus was over, and stopped further suppression of his disciples. This allowed the disciples to establish a church in Jerusalem later.

국문 초록 (Abstract)

비록 복음서 저자들이 신학적 관점에서 따라서 ‘수난’ 설화를 편집한 것은 사실이지만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에서 체포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묘사는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고 있을 가능...

비록 복음서 저자들이 신학적 관점에서 따라서 ‘수난’ 설화를 편집한 것은 사실이지만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에서 체포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묘사는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이 과정의 핵심은 예수가 십자가에서 정치범으로 죽었다는 것이다. 로마군은 로마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킨 세력을 철저하게 응징하곤 하였다. 가령 기원후 6년 갈릴리에서 종말론에 경도되어 반란을 일으킨 유다와 그의 추종 세력 수천 명이 살해되었다. 이렇게 예수가 정치범으로 죽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제자들의 행적에서도 예수 운동이 정치적 성격을 띠고 있었다는 것이 명확하다. 제자들 가운데 몇 명은 열심분자이었고, 예수가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도 무장을 하고 있었다. 심지어 베드로는 예수가 체포당하는 과정에서 무력을 행사하다.
이 논문은 ‘수난’에서 예수의 정치적 성격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제자들이 예루살렘에서 교회를 수립할 수 있었던 이유를 해명하고자 시도하였다. 그 결과 예수와 그의 제자들이 극단적 종말론자들이었고, 예수가 종말의 날이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당장’이라는 인식하여 예루살렘에 입성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예수는 묵시 종말론에 입각하여 하늘의 군대가 내려와서 이 땅에 하느님 나라를 수립해줄 것을 믿었다. 따라서 예수와 제자들은 소규모 무장을 하기는 했지만, 무장 혁명을 시도하지는 않았다. 또한 예수가 체포된 후 제자들은 갈릴리로 도망감으로써 로마 군과 무장 대립을 피하였다. 또한 예수는 재판 과정에서 그의 신념에 따라서 시종 일관 자신이 추종자들의 무력으로 세상을 바꾸려고 했던 것이 아님을 명확히 하였다. 따라서 로마 당국은 예수를 처형함으로써 그가 일으켰던 소요는 끝났다고 생각하였고, 제자들에 대한 추가의 탄압을 중지하였다. 이 때문에 제자들은 이후 예루살렘에 교회를 수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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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2005-06-29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Western Ancient History ->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WESTERN ANCIENT HISTORY AND CULTURE
200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27	0.27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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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수난과 제자들의 무장 = Arming themselves of the Disciples of Jesus with Weapons in the Passion Nar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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