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이 살았던 13세기는 무신정권, 몽골과의 전쟁, 원의 간섭에 이르기까지 혼란의 시기였다. 20년 남짓 은둔 생활을 하던 일연은 1249년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몽골과의 화친이 추진되고 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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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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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然 ; 三國遺事 ; 紀異 ; 天 ; 文武王 ; 최씨 무신정권 ; Ilyeon ; Samgukyusa ; Giyi ; the Heaven ; King Munmu ; the Military Rule
900
KCI등재
학술저널
71-10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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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이 살았던 13세기는 무신정권, 몽골과의 전쟁, 원의 간섭에 이르기까지 혼란의 시기였다. 20년 남짓 은둔 생활을 하던 일연은 1249년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몽골과의 화친이 추진되고 왕정...
일연이 살았던 13세기는 무신정권, 몽골과의 전쟁, 원의 간섭에 이르기까지 혼란의 시기였다. 20년 남짓 은둔 생활을 하던 일연은 1249년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몽골과의 화친이 추진되고 왕정복고가 이루어지면서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나갔다. 이러한 행적에서 일연은 최씨 무신정권에 대해 부정적이었고, 반대로 국왕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하는 입장이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일연은 국왕 권력의 확립을 고려사회의 당면과제라고 여겼고, 이에 왕들의 신이한 행적을 담은 기이 편을 삼국유사 첫 머리에 수록하였던 것이다. 불교경전에서 왕을 天子또는 天의 보호를 받는 자로 설명하며, 외적을 방어하여 국토를 수호하고 백성의 생활을 안정되게 하는 것을 왕의 임무라고 하였다. 삼국유사 기이 편에서 천 또는 천손으로 각국 시조의 모습을 담고, 천신의 보호를 받는 왕의 모습, 국토 수호와 백성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왕의 모습, 한편으로 이러한 임무를 다하지 못해 천신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왕의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이러한 불교적 국왕관에 입각했을 때 일연이 생각한 이상적인 국왕상은 ‘문무왕’이었다고 짐작된다. 문무왕은 一統三韓을 이루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였으며, 죽어서도 용이 되어 국토를 수호하고자 하였다. 일연은 신이한 행적을 통해 왕권의 신성함과 신성한 왕의 올바른 통치를 강조하고자 기이 편을 찬술하였던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13th century Korea, Ilyeon lived as a Buddhist monk. It was a period of confusion plagued with the Military Rule, war with Mongolia, and political intervention of the Yuan Empire. In 1249, Ilyeon energed from a life in seclusion became actively inv...
In 13th century Korea, Ilyeon lived as a Buddhist monk. It was a period of confusion plagued with the Military Rule, war with Mongolia, and political intervention of the Yuan Empire. In 1249, Ilyeon energed from a life in seclusion became actively involved with Korea’s royal household as amity with the Mongols was strived and the power of monarchy over the nation was restored. From recorded history Ilyeon held a negative stance against the Military Rule, and enthusiastically supported the king Korea. Ilyeon deemed political power of the king be firmly established in Korea. Ilyeon claimed the Buddhist sacred texts depicted king as a being protected by the son of Heaven or the Heaven. He also stated it the king’s duty to guard against foreign threats, protect the nation’s, and life of its people flourish. In Samgukyusa, chapter of Giyi accounts all the dynasties Korea where the founders of each nation were deemed the Son of Heaven or the Heaven, and were portrayed as protected by sky gods, strived to guard the nation, and to secure the prosperity of their people. In certain instances they were depicted as being abandoned by the sky gods for not fulfilling the duties. Ilyeon King Munmu as an ideal monarch. King Munmu not only unified the three kingdoms of the peninsula but brought peace, and committed himself to protect his country even in death by turning into a dragon. Ilyeon desired to emphasize the sacredness of sovereignty and the importance of the fair and just rule of a divine king, with this intention he wrote the chapter of Giyi and placed it at the outset of Samgukyusa.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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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문에 나타난 프랑스의 이미지, 1920~1999: : 소비와 물질문화를 중심으로
나치 독일의 대일 문화정책과 만주 개발 내 클라인 테아터Klein-Theater(소극장)의 의미
『한국의 역사만들기 -그 허상과 실상-』 : (권덕영 저, 새문사, 2015.12)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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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5-04-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Society of History of Historiography | |
2005-04-10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韓國史學史學報외국어명 : The Korean Journal of History of Historiography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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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7 | 0.47 | 0.6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1 | 0.54 | 1.937 | 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