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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세기 지식인의 일본과 중국 사행 인식 비교  :  李鳳煥을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n the Recognition between Envoy to Japan and China of the Eighteenth Century Intellectuals : Focusing on the Case of Bong-wha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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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1748년 통신사행과 1760년 연행에 참여한 이봉환의 시문을 통해 조선후기 지식인의 일본과 중국 사행에 대한 인식을 고찰했다. 두 사행에 모두 참여하거나 기록을 남긴 문인은 드물기 ...

      본고는 1748년 통신사행과 1760년 연행에 참여한 이봉환의 시문을 통해 조선후기 지식인의 일본과 중국 사행에 대한 인식을 고찰했다. 두 사행에 모두 참여하거나 기록을 남긴 문인은 드물기 때문에 그의 인식을 살피는 일은 의의가 있다. 사행을 떠나는 이유는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능력에 따른 환대, 경험자의 증언과 추천에 의해 ‘가슴에 쌓인 돌을 녹일 수’ 있다는 열망으로 통신사행에 참여했다. 그러나 귀국한 뒤 처지는 달라지지 않았고 삶은 더 기구하게 느껴졌다. 이에 연행은 능력에 대한 인정을 기대하지 않았으나 우물을 벗어나 책으로만 알던 곳에 실제로 가는 ‘궁벽한 삶 속 잠깐의 기쁨’이었다.
      통신사행에 대한 인식으로는 ‘사행 임무 완성과 문화 과시를 통한 교화’가 나타난다. 그는 각 원역(員役)을 형상화했는데 이는 여타 사행기록에는 없는 특징이다. 원역에 따라 다른 임무를 강조하여 임란의 울분을 갚고 일본이 재침을 못하게 하고자했다. 다음으로는 ‘신교(神交)적 창화와 명승지의 풍광 칭찬’이 나타난다. 창화시를 통해 일본 문사를 추켜세우고 정신적 사귐을 강조했다. 명승지의 풍광을 칭찬한 창화시를 문집에 선택하고 편집했는데, 우리 산수보다 아래로 보았다. 연행의 경우, 조선을 벗어나 심양에 이르기까지는 ‘장관(壯觀)의 사실적 묘사와 천문지리적 발견’이 나타난다. 험준하고 경이로운 자연과 북풍한설을 뚫고 가는 고달픔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요동벌에서는 지평선으로 이어진 둥근 하늘과 일출을 통해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경험했다. 심양 이후는 ‘오랑캐 청(淸) 비판과 역사 회고’를했다. 명·청 전쟁터에서의 비분강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 회고, 소중화 의식, 명나라 회상 등을 토로했다. 이는 1760년 연행의 분위기로 보인다.
      두 사행에서 조선의 문화적 우월 의식을 표출하며 일본의 교화와 청의 멸망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가 더욱 열망했던 점은 원유였다. 이국의 선진 문화와 문물 그리고 과학적 지식의 경험을 드러냈고, 이를 ‘호(豪)’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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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Until now Chosun Tongsinsa(朝鮮通信使) and Yeonhaeng(燕行) have been studied separately. Therefore we need to study two sides together to see the recognition of the trip abroad of intellectuals of Late Chosun Dynasty in general. Bong-whan Lee w...

      Until now Chosun Tongsinsa(朝鮮通信使) and Yeonhaeng(燕行) have been studied separately. Therefore we need to study two sides together to see the recognition of the trip abroad of intellectuals of Late Chosun Dynasty in general. Bong-whan Lee was not only a Envoy member of 1748year Tongsinsa but also 1760year Yeonhaeng. And he made literary works about two Envoy travels.
      Chapter Ⅱ is about ‘The reason for the Envoy.’ Lee leaved to Japan with burning desire or expectation to melt the stone in his heart. But after his return to Chosun, nothing had been changed. 12years later when he had the another chance to participate to Yeonhaeng, he eagerly looked forward to go to China, for the joy in his out of way life for a little while. He said the experience of Envoy was ‘broad experience(豪)’.
      Chapter Ⅲ is about the recognition of Envoy. The Tongsinsa has two aspect. One is about Envoy mission. He emphasized the completion of the Envoy mission and Reclamation of Japanese by Chosun cultural display. The other is about cultural exchange. He made the response of poetry and prose with Japanese literary men with soul and praised Japanese famous place like mountains, lakes and temples.
      The Yeonhaeng also has two aspect. One is about the realistic description of the magnificent mountains and fields, and the astronomical geographical discovery. The other is about the criticism of Ching China as barbarian, and historic retrospection. Especially, after visiting Shenyang(瀋陽), he showed historical consciousness. He looked back on Sohyunseja’(昭顯世子)s hardship and shed tears of indignation. Also he missed Ming(明) and wished the fall of Qing(淸) in vain. It seems to be the overall atmosphere of 1760year Yeonhaeng.
      Chapter Ⅳ, I have compared Lee and his friends’ recognition of Tongsinsa with their recognition of Yeonhaeng of Lee and his friends. It seems similar but there are some difference between the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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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Ⅰ. 서론
      • Ⅱ. 사행을 떠나는 이유
      • 1. 통신사행:가슴에 쌓인 돌을 녹임
      • 2. 연행:궁벽한 삶 속 잠깐의 기쁨
      • 국문초록
      • Ⅰ. 서론
      • Ⅱ. 사행을 떠나는 이유
      • 1. 통신사행:가슴에 쌓인 돌을 녹임
      • 2. 연행:궁벽한 삶 속 잠깐의 기쁨
      • Ⅲ. 사행에 대한 인식
      • 1. 통신사행
      • 2. 연행
      • Ⅳ. 일본과 중국 사행 인식 비교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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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원경하, "창하집"

      2 정은주, "조선시대 명청사행 관련 회화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2008

      3 김태준, "자제군관과역관들의 使行시대" 2014

      4 이봉환, "우념재시문초"

      5 원재연, "연행의 사회사" 경기문화재단 2005

      6 정하영, "심양장계" 창비 2008

      7 平安書肆弘書軒梓行, "선린풍아 후편"

      8 홍대용, "산해관 잠긴 문을 한 손으로 밀치도다" 돌베개 2001

      9 이상봉, "북원록"

      10 조명채, "봉사일본시문견록"

      1 원경하, "창하집"

      2 정은주, "조선시대 명청사행 관련 회화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2008

      3 김태준, "자제군관과역관들의 使行시대" 2014

      4 이봉환, "우념재시문초"

      5 원재연, "연행의 사회사" 경기문화재단 2005

      6 정하영, "심양장계" 창비 2008

      7 平安書肆弘書軒梓行, "선린풍아 후편"

      8 홍대용, "산해관 잠긴 문을 한 손으로 밀치도다" 돌베개 2001

      9 이상봉, "북원록"

      10 조명채, "봉사일본시문견록"

      11 김경숙, "朝鮮後期 漢詩에 나타난 創新風 연구-椒林集團을 중심으로-" 한국고전문학회 21 : 2-68, 2002

      12 이혜순, "Ewha yeojadaehakgyo chulpanbu [Ewha Womans Univ. Press"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1996

      13 안대회, "18세기한국 한시사연구" 소명출판사 1999

      14 김경숙, "18세기 전반 서얼 문학 연구 : 이세원, 신유한, 강백, 김도수를 중심으로" 梨花女子大學校 大學院 1999

      15 김현미, "18세기 연행록의 전개와 특성" 혜안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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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6-02-15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Korean Cultural Studies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10-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9-06-11 학회명변경 영문명 : Korea Cultural Research Institute -> Korea Culture Research Institute KCI등재후보
      2008-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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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44 0.44 0.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4 0.4 0.7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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