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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기호학파 낙론계 명덕설 -왜 심인가?- = The Kiho School Nakron`s Theory of Bright Virtue -Why is the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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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237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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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기호학계에서 명덕에 관한 논의가 성리학적 주제로 크게 부각된 시기는 17세기에 접어들면서이다. 명덕에 관한 논의가 그 이전 시기에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송시열을 주축으로 한 노론계 ...

      기호학계에서 명덕에 관한 논의가 성리학적 주제로 크게 부각된 시기는 17세기에 접어들면서이다. 명덕에 관한 논의가 그 이전 시기에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송시열을 주축으로 한 노론계 학자들이 주자학의 여러 가지 개념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명덕 역시 하나의 성리학적 주제로 주목받게 된다. 그 이유는 주희가 명덕에 관해 심 혹은 성 한 가지로 확정하여 설명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기호학파의 종장인 이이 역시 심성의 총명이라고만 설명할 뿐 명확하게 규정을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자들마다 명덕에 관해 매우 다양한 해석을 하고 있었다.
      기호학파 낙론계의 명덕설은 심에 한정하여 해석함과 동시에 심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 전개된다. 특히 김창협은 심의 허령불매한 지각능력을 핵심으로 명덕설이 전개되는데, 이는 도덕본성을 실현시키는 주체인 심의 역할과 기능에 주목한 결과이다. 이러한 낙론계 명덕설은 19세기에 접어들면서 심성의 문제에서 리기론적 해석으로 외연이 확대되는데, 이는 당시 기호학계에서 심을 리 중심적으로 해석하는 경향과 무관하지 않다. 특히 홍직필과 전우는 당시 화서학파와 명덕에 관한 논쟁을 주도하면서 김창협이 제시한 명덕설을 계승함과 동시에 명덕을 기로 파악하여 제시하였다.
      낙론계 명덕설은 심론과 밀접하게 결부되어 전개된다. 낙론계는 도덕행위의 주체인 심의 역할에 주목한다. 리무위, 기유위의 리기관계에 따라 성무위, 심유위의 심성관계가 제시됨으로써 무위한 성은 오직 유위한 심에 의해 실현될 수 있기에 도덕본성을 실현시키는 주체인 심은 도덕행위의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김창협은 성과 대비되는 심의 독자적인 영역을 지각논의를 통해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그리고 김창협이 지각논의를 통해 부각시키고자 했던 심의 독자적인 영역은 바로 도덕본성을 현실화시키는 심 자체가 가지고 있는 능력에 주목한 것이며, 그러한 능력을 `허령불매한 지각능력` 즉, 명덕을 통해 해명하고자 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김창협의 명덕설은 김원행, 홍직필 그리고 전우에게도 계승되어 자칫 도덕행위의 과정에서 성의 부속물처럼 여겨질 수 있는 심을 도덕을 실현하는 핵심 영역으로 인식하여 전개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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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is deal with a bright virtue of The Great Learning in the regard of Nakron of Kiho School. And it explains why the bright virtue has become an important philosophical theme in Nakron. In the 17th century, discussions on the bright virtue b...

      This paper is deal with a bright virtue of The Great Learning in the regard of Nakron of Kiho School. And it explains why the bright virtue has become an important philosophical theme in Nakron.
      In the 17th century, discussions on the bright virtue began to draw attention to the discussion of bright virtue in the process of summarizing the various concepts that can be interpreted variously in Neo-Confucianism by Song Siyeol as the main axis. The reason for this is that not only did Chu Hsi define a mind or nature about Bright Virtue, and Lee Yi also described it as a matter of Mind-Nature-Virtue without defining cleary. In addition, the bright virtue became closely related with the theory of Mind and naturally attracted attention in the process of Horak Controversy, which was held inside Kiho School.
      The characteristics of Kiho Nakron`s theory of the Bright Virtue were developed in close relation with the characteristics of the theory of mind of these schools. The characteristics of Kiho School Nakron`s theory of the mind are characterized by the goodness of nature inherent in the mind and the development of the value-minded attainment of mind, which is a direct practitioner of morality. As the result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ind and the nature as inactiveness of the nature and activeness of the mind according to the relationship between Li and Qi as Inactiveness of Li and activeness of Qi, the nature that has inactiveness can only be realized by mind that has activeness, so the state of the mind, which realizes the nature, becomes a very important issue. Nakron therefore took notice of the original state of the mind in order to establish its own structural foundation of the mind, which can fully realize the nature, and these original state of the mind is the bright virtue. The bright virtue is filled with a moral sense unconstrained by the mind, and the mind can prove good with the nature. Nakron also interpreted the bright virtue as a spiritual perception with the mind`s ability and sees that spiritual perception comes from Qi rather than Li. This Nakron`s theory of the bright virtue had been established by Kim Changhyup and directed by Kim Wonhaeng. Through Hong Jikpil and Jeon Woo, understanding the bright virtue, which was focused on the mind, had been extended to a theory of Li-Qi, and provided, then, the basis of the bright virtue controversy in the late Joseo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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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李珥, "栗谷全書" 고전번역원 1998

      2 이천승, "洛論系列성리학자들의 心論에 관한 연구-金昌協과 李柬의 대비적 조명을 중심으로"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20 : 2004

      3 이선열, "金昌協의 明德論과 그에 대한 宋時烈ㆍ金幹의 비판" 한국철학회 (103) : 1-24, 2010

      4 이상익, "조선후기 明德論爭과 그 의의" 동양철학연구회 39 : 137-210, 2004

      5 권오영, "조선 후기 儒學者의 『大學』 이해 - 明德說을 중심으로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48) : 205-222, 2009

      6 김근호, "명덕설에 나타난 철학적 문제의식의 변화" 한국공자학회 (28) : 151-181, 2015

      7 박학래, "매산梅山 홍직필洪直弼의 성리설性理說 연구" 한국국학진흥원 (26) : 229-266, 2015

      8 이천승, "농암 김창협의 철학사상연구" 한국학술정보(주) 2006

      9 최천식, "김창협 철학 연구-지각론(知覺論)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6

      10 유지웅, "간재 전우의 도덕적 심론과 명덕설" 한국유교학회 (65) : 129-155, 2016

      1 李珥, "栗谷全書" 고전번역원 1998

      2 이천승, "洛論系列성리학자들의 心論에 관한 연구-金昌協과 李柬의 대비적 조명을 중심으로"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20 : 2004

      3 이선열, "金昌協의 明德論과 그에 대한 宋時烈ㆍ金幹의 비판" 한국철학회 (103) : 1-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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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권오영, "조선 후기 儒學者의 『大學』 이해 - 明德說을 중심으로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48) : 205-2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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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이천승, "農巖金昌協의 心性論에 대한 硏究" 성균관대대학원 2003

      12 金昌協, "農巖集" 고전번역원 1996

      13 田愚, "艮齋集" 고전번역원 2004

      14 박학래, "渼湖 金元行의 性理說 硏究 - 18세기 중반 洛論의 심성론에 유의하여" 민족문화연구원 (71) : 409-438, 2016

      15 洪直弼, "梅山集" 고전번역원 2002

      16 朱熹, "朱子語類" 中文出版社 1975

      17 박홍식, "明德理氣論辯" 동양철학연구회 20 : 1999

      18 正祖, "弘齋全書" 고전번역원 2002

      19 金幹, "厚齊集" 고전번역원 1998

      20 "「經書」(「大學」, 「論語」, 「孟子」, 「中庸」) 成均館大學校大同文化硏究員"

      21 이선열, "17세기 조선, 마음의 철학" 글항아리 2015

      22 이경구, "17~18세기 장동 금문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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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62 0.62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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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2 0.49 1.16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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